낯섦의 천국 -김벼호 시집 과속방지턱을 베고 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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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일상의 낯섦

Ⅲ. 일반적 현상의 낯섦

Ⅳ. 생활의 낯섦

Ⅴ. 나오며

본문내용

스럽게 하기도 한다.『과속방지턱을 베고 눕다』에서 다루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것이다. 가장 익숙한 낯섦. 등잔 아래가 어둠다란 말이 있듯이 우린 익숙한 것들을 지나치는 과오를 범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김병호는 이렇게 우리가 지나치는 것들에 집중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그가 이렇듯 지나칠 만한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었던 것은 물리학 전공이라는 그의 경력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과속방지턱을 베고 눕다』를 읽는 동안 나는 그가 전공한 물리학, 그리고 물리학이 다루는 미시 세계가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했다. 다시 말하자면 미시 세계 자체는 일상인 것이다. 때문에 그는 『과속방지턱을 베고 눕다』를 쓸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과학적 논리성은 문학의 유기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오류라고 생각될 지도 모르겠지만 문학 속에서 과학적 논리성이 결여된다면 우리는 보아야 할 문학적 세계를 놓치게 될 것이다. 과학과 문학이 그 목적은 다르지만 낯섦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발견해 내고자 하는 내면의 의지는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과속방지턱을 베고 눕다』이러한 것을 알게 해주었던 작품이었다. 낯섦에 대한 새로운 고찰을 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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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9.04.13
  • 저작시기2009.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9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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