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만큼 파워가 있었다. 그만큼 저자의 표현 능력이나 설득력이 대단하다고 칭찬해 주고 싶은 그런 책 이었다. 서구 선진국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악한 3총사는 이 책에서 아주 은유적이지만 매우 날카롭게 그들이 상황과 경우에 따라 태도를 달리 하는 태도를 지적받는다. 고등학교 때, 잠시 흥미를 가졌던 법과 사회 교과목에서 처음 접한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에서 제목을 차용한 이 책은, 요즘 들어 내 주변 사람들에게서 다소 실망스럽게 느껴온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적인 태도의 자기미화 방식을 신랄하게 꼬집는다는 부분이 가장 매력적인 것 같다.
현대의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애써 합리화 하며, 타인이 같은 잘못을 범했을 때는 결코 용서하지 못할 중죄로 몰아 마치 자신이 정의의 심판자라도 된 듯 마녀사냥을 자행한다. 그런걸 보자면 본문처럼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독선'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신입생 시절 교토의정서에 대해 조사를 하며 이미 발전해 버린 서구 열강들은 이미 자신들이 이용할 부분은 마음껏 유린한 뒤, 이제 와서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하는 후진국들에게 후대에 남길 자연을 보존하자고 강요를 하는 것은 불합리한 처우라고 하던 내용을 접한 기억이 난다. 아마도 이 책의 본질적인 강조 부문과 가장 통하는 내용이지 싶었다.
이제 우리 사회는 세계의 경제 흐름을 인간의 사회성과 연관 지어 홀로는 결코 살아갈 수 없는 자유무역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고 말았지만, 역시나 허울뿐인 선진국인 대한민국의 국민 한 사람으로서도 씁쓸한 마음은 지울 수 없었다. 무작정 보호무역에 대한 예찬론만을 늘어놓지 않은 것도 내 마음을 잡아끌었다. 일단 자유무역과 보호무역 그리고 자보무역까지의 대안을 놓고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 하더라도 나는 역시나 자유무역이 우리 시대에서 선택해야 할 방향이라고 대답하겠지만, 전반적인 글의 표현 방법이나 결론을 매듭지을 때 간단명료하고도 가슴에 와 닿는 표현을 구사하는 그의 능력은 이번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통해서 장하준 이라는 경제학자를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앞으로 다른 책을 통해서도 알고 싶다는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보호무역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해야 하기에, 현실 속 거래에서 어느 정도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 대한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부분들을 다소 간과한 점이 있다는 것이 아마 가장 아쉬운 부분일 것이다. 아무래도 본문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사다리 걷어차기에 대한 내용이었다. 앞서 언급한 교토의정서도, 적절한 시기적 대응 아래 자신의 태도를 구원의 손길인양 합리화하는 서구의 불합리도 모두 이 한 어구로 응집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다. 이제 끝으로, 에필로그의 제목을 짚어보자. 세상은 나아질 수 있을까? 이 말은 사실 문장만 두고 판단하자면 동의할 수 없다. 며칠 전 타 전공과목의 과제를 위해 동남아 관련 최신 기사를 수집하면서 느꼈던 애통함에서와 마찬가지로, 세상은 점차 부익부 빈익빈만을 향해 무한질주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어느 학자가 연구한 결과로써 국내의 불공평한 부의 분배를 임의로 회수하여 동등하게 분배하여도 그것은 다시 3년 이내에 현재와 같은 시점으로 돌아올 것이란 분석을 내렸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정한 시일까지로 예고한 보호무역 아래에서는 과제의 마감 시일이 여유 있다고 새로 개봉한 영화를 보러 다니고 친구들과 밤거리를 방황하는 나 같은 전형적인 게으름뱅이들이, 선착순으로 과제 제출인수를 제한하는 방식과도 같은 자유무역 아래에선 조금 더 욕구를 억제하고 앞으로 뻗어나가기 위해 애쓰고 자신을 채찍질하는 건강한 사회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더욱 강해졌다.
현대의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애써 합리화 하며, 타인이 같은 잘못을 범했을 때는 결코 용서하지 못할 중죄로 몰아 마치 자신이 정의의 심판자라도 된 듯 마녀사냥을 자행한다. 그런걸 보자면 본문처럼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독선'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신입생 시절 교토의정서에 대해 조사를 하며 이미 발전해 버린 서구 열강들은 이미 자신들이 이용할 부분은 마음껏 유린한 뒤, 이제 와서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하는 후진국들에게 후대에 남길 자연을 보존하자고 강요를 하는 것은 불합리한 처우라고 하던 내용을 접한 기억이 난다. 아마도 이 책의 본질적인 강조 부문과 가장 통하는 내용이지 싶었다.
이제 우리 사회는 세계의 경제 흐름을 인간의 사회성과 연관 지어 홀로는 결코 살아갈 수 없는 자유무역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고 말았지만, 역시나 허울뿐인 선진국인 대한민국의 국민 한 사람으로서도 씁쓸한 마음은 지울 수 없었다. 무작정 보호무역에 대한 예찬론만을 늘어놓지 않은 것도 내 마음을 잡아끌었다. 일단 자유무역과 보호무역 그리고 자보무역까지의 대안을 놓고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다 하더라도 나는 역시나 자유무역이 우리 시대에서 선택해야 할 방향이라고 대답하겠지만, 전반적인 글의 표현 방법이나 결론을 매듭지을 때 간단명료하고도 가슴에 와 닿는 표현을 구사하는 그의 능력은 이번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통해서 장하준 이라는 경제학자를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앞으로 다른 책을 통해서도 알고 싶다는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보호무역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해야 하기에, 현실 속 거래에서 어느 정도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 대한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부분들을 다소 간과한 점이 있다는 것이 아마 가장 아쉬운 부분일 것이다. 아무래도 본문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사다리 걷어차기에 대한 내용이었다. 앞서 언급한 교토의정서도, 적절한 시기적 대응 아래 자신의 태도를 구원의 손길인양 합리화하는 서구의 불합리도 모두 이 한 어구로 응집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다. 이제 끝으로, 에필로그의 제목을 짚어보자. 세상은 나아질 수 있을까? 이 말은 사실 문장만 두고 판단하자면 동의할 수 없다. 며칠 전 타 전공과목의 과제를 위해 동남아 관련 최신 기사를 수집하면서 느꼈던 애통함에서와 마찬가지로, 세상은 점차 부익부 빈익빈만을 향해 무한질주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어느 학자가 연구한 결과로써 국내의 불공평한 부의 분배를 임의로 회수하여 동등하게 분배하여도 그것은 다시 3년 이내에 현재와 같은 시점으로 돌아올 것이란 분석을 내렸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정한 시일까지로 예고한 보호무역 아래에서는 과제의 마감 시일이 여유 있다고 새로 개봉한 영화를 보러 다니고 친구들과 밤거리를 방황하는 나 같은 전형적인 게으름뱅이들이, 선착순으로 과제 제출인수를 제한하는 방식과도 같은 자유무역 아래에선 조금 더 욕구를 억제하고 앞으로 뻗어나가기 위해 애쓰고 자신을 채찍질하는 건강한 사회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더욱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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