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영시인론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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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2. 반란하는 빛, 혹은 전통과 근대의 억압에서 벗어나기

3. 인간의 근원적 모순에 대한 발견과 전통주의로의 轉回

4. 전통주의, 혹은 타자가 되어 시 쓰기

5. 맺음말

본문내용

생각.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메시아적인 상상력과는 거리가 멀다. 주체 외부의 어떤 절대적인 힘이 시적 자아에게 현전화된다는 생각, 그리고 그것이 존재를 구원하라는 생각은 오세영 시인의 전통주의적 시창작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오세영 시인은 유한한 존재로서의 자연을 대하면서 그 자연을 대하는 자아와 자연이 모두 존재를 비워내는 방법을 통해 존재의 영원성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본다. 그것을 비워내는 것은 일종의 깨달음이 있을 때 가능하다. 그러니까 오세영 시에서 발견되는 초월이란 외부에서 주어지는 구원이 아니라 스스로의 깨달음을 통해서 도달하게되는 도(道)의 경지인 셈이다. 그의 시에서 윤리적인 단호함이나 신학적인 결단 대신이 겸허와 사랑의 정신이 중요한 시적 태도로 드러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5. 맺음말
전통을 갖고 있지 않는 사회나 시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전통은 그것을 전통으로 의식하지 못하거나 낡은 관습이라고 폄훼하는 사회나 시대에는 전통으로서 기능을 할 수 없다. 전통이란 그것을 전통으로 간주하고 계승해야 할 의무감을 느끼는 자에게만 전통일 뿐이다. 이러한 전통을 획득하기 위한 후대인의 의식적 분투가 사상적으로 혹은 예술적(시적)으로 집약될 때 바로 전통주의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오세영 시인의 전통주의적 시 창작이 갖는 의의는 전통주의의 진정성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서정시의 절대적인 자기준거성에 대한 믿음은 시의 미적 자율성에 대한 믿음과 연결되는데, 오세영 시인은 여기에 도달하기 위해 근대 사회의 타자인 전통을 시쓰기의 정신적 준거로 삼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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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4.29
  • 저작시기200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3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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