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의 순환과정

목차

1. 거래의 8요소

2. 분개와 전기

3. 장부조직

4. 결산
1) 시산표의 작성
2) 수정분개
3) 상품매매업의 회계

본문내용

잘 쓰이지 않는다. 반면 매출시마다 발생하는 이익을 일일이 분할하여 상품이라는 자산계정과 상품매매이익이라는 수익을 두어 처리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를 순수계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거래시마다 이익을 분리한다는 것은 보통 번거로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자산, 비용 및 수익의 성격을 지닌 계정을 각각 분할하여 사용함으로써 관리를 간편하게 함과 더불어 손익의 계산을 용이하게 하는데 이를 상품계정의 분할이라 한다. 상품계정을 분할할 때에는 크게 판매액인 매출액과 구입하는 상품을 나타내는 매입액 그리고 재고자산을 나타내는 이월상품으로 나누는 삼분법이 있다. 매출액은 회사가 고객에게 상품을 제공하고 받기로 한 대가로서 보통 이익을 포함한다. 만일 판매한 상품이 반품되어 오면 매출환입이라고 하며 물건의 가벼운 하자가 있어서 값만 깎는 경우를 매출에누리라 한다. 그리고 신용판매의 경우 외상매출금을 신용조건보다 빨리 결제하면 그에대한 대가로 일정한 금액을 공제하여 주는 제도가 있는데 이를 매출할인이라고 한다. 매출할인은 이자비용과 같은 성격을 지녔다고 보아 영업외비용으로 처리한다. 기업은 고객에게 항상 판매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일정한 수량의 상품을 창고에 보관하는데 이를 재고자산이라 하며, 특히 기말에 미처 판매되지 못하고 이월되는 상품을 이월상품이라 한다. 이월상품은 자산으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구입하는 상품을 처리하는 매입계정은 비용으로서의 성격을 지닌다. 기업은 상품의 구입가격에다가 매입운임을 합해 매입원가로 하고 매출과 마찬가지로 상품의 에누리나 반품은 매입에누리와 매입환출이라고 부른다. 역시 외상매입금을 기일보다 일찍 결제하면 일정한 금액을 공제하여 주는데 매입할인이라고 하며 이자수익의 성격을 지녔으므로 영업외수익으로 처리한다. 상품의 회계를 자산으로서의 이월상품과 판매에 대해 매출액, 매출에누리, 매출환입 그리고 구입하는 상품에 대해 매입액, 매입에누리, 매입환출로 나누어 처리하는 방법을 7분법이라 하며 매출할인과 매입할인을 합쳐9분법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대부분의 회사는 상품계정을 구분법으로 분할한다. 상품매매회사의 손익계산서는 우선 매출액으로부터 매출원가를 공제해 매출종이익을 구한다. 물론 매출액은 총매출액으로부터 매출에누리와 매출환입을 공제한 순매출액이다. 매출원가는 전녀도 이월상품과 당기상품매입액을 합친 금액인 판매가능액으로부터 기말상품재고액을 차감해 구한다. 매입액 역시 총매입액으로부터 매입에누리와 매입환출을 차감한 순매입액이다. 간단하게 `매출원가= 전기이월상품+당기매입액-기말상품재고액`이다. 매출원가는 상품회사의 가장 중요한 바용 항목이므로 다른 비용 항목과 구분하여 표시함은 물론 위의 식에 의한 계산 과정을 계정으로 나타내게 되어있다. 손익계산서의 주요 항목은 매출액과 매출원가 그리고 판매비와 관리비이다. 물론 매출액을 제외한 다른 수입, 이자수익, 배당금수익과 같은 것은 영업외수익이 된다. 또한 당기순이익을 구할할 때에도 1단계에서는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 매출총이익을 구하고, 2단계 매출총이익으로부터 판매비와 관리비를 빼 영업이익을 구한후 3단계 영업외 수익을 더하고 영업외비용을 빼 경상이익을 구한다. 여기에 4단계로 특별이익과 특별손실을 가감하면 법인세비용을 공제해 당기순이익을 구하는 절차를 취하고 있다. 이렇게 순이익을 각 단계별로 구분하여 작성하는 손익계산서를 다단계식 손익계산서라 부른다. 한편 대차대조표는 서비스업과 크게 다를 바 없으나 유동자산 가운데 상품의 판매로 인한 채권인 외상매출금과 재고자산이 포함되는 점이 다르다. 마찬가지로 부채의 경우에도 상품의 매입을 위한 외상매입금과 같은 매입채무가 유동부채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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