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경영,과학에게 길을 묻다'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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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경영,과학에게 길을 묻다' 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화는 진보가 아니고, 진보의 여부는 결코 환경과 분리시켜 논할 수 없다고 하였다. 이 장에서의 결론은 기업이 진보, 혹은 퇴보 하는가에 대한 물음은 무의미한 것이며, 과연 적응할 수 있는가, 과연 생존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각자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 경쟁력의 열쇠라는 것이다. (16)다음 장에서는 다양성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다양성은 분명 좋은 것이지만, 다양성을 달성하려는 시도가 반드시 이로운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또한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즉 다양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의 시각변화는 분명 긍정적인 것이겠지만, 그것이 잘못된 인식의 틀을 갖게 만드는 부작용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다양성은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려는 데서 모순과 부작용이 존재하는데, 다양성 제고를 위한 이러한 강제적이고 일률적인 조치는 여러 가지 다양성 요소 중 극소수의 계량적인 요소에만 집중하게 만들고, 목표치가 달성된 이후에는 그 모습 그대로 다양성이 경직되어 또 다른 획일성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다양성을 위한 인위적인 조치들은 사회적 약자에게 그들이 약자라는 사실을 고정관념으로 받아들이도록 강요하게 되고, 다양성 추구의 대상이 아닌 자들에게는 역차별을 안겨준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따라서 기업에서 다양성을 위해서는 인위적인 조치와 수치들을 생각하지 말고, 직원들을 평등하게 대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 되는 것 에서 시작해야 하고, 이는 곧 민주주의가 추구하는 기본원칙에 충실해야 함을 의미한다. 즉 다양성은 진정한 의미의 평등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가치를 한걸음씩 합의해 나아가는 고된 길에서 하나 둘 피어나는 것이다. 다음 장에서는 (17)조직에 대한 기계론적 인식을 비판하며, 조직은 기계이면서 동시에 생명체임을 기억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생명체적 인식 하에서는 구성원들을 지속적으로 통제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조직이 와해되고 말 것이라는 생각도 폐기의 대상이라고 하였는데, 이런 이야기는 나에게 다소 충격적이었다. 조직은 살아있는 시스템이고 하나의 생명체처럼 활동하고 생식하는 초유기체이며, 서로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나누며 집단지능을 창발 하는 존재로서의 가치를 지니는 것이다. 따라서 조직이라는 생명체로 하여금 스스로 변화시키도록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의 창의성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또한 기업을 하나의 생명체로 인식한다는 것은 기업이 생태계의 일원임을 비로소 선언하는 것이며, 기업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유지시킬 임무를 갖게 디는 것과 동일한 의미라는 것이다. 고로 진정한 창조성 역시 기업과 생태계가 오랫동안 함께 할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찾는 과정 속에서 창출되는 것이므로, 기업은 이윤추구의 자유를 부르짖음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방법도 함께 연구하는 균형 잡힌 기업경영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다음으로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경영학의 위기에 대해 문제 삼으면서 경영학의 커리큘럼은 오로지 이 울타리 내에서만 사고하도록 강요받고 있음을 비판한다. 위기에 빠진 경영학이 나아가야 할 길은 학문 간의 벽을 뛰어넘어 자유롭게 넘나들기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의 위와 같은 저자의 경영학의 한계의식에서 비롯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중간 중간 과학적인 근거에 치중하여 해답을 구하려는 저자의 이야기가 지나치게 확대해석의 경향이 있음을 느낄 때도 있었지만, 저자 스스로도 어느 정도 그 부분을 인정하고 있고, 이 책의 취지가 경영학에 과학을 접목시키는 것을 시도한 것이기 때문에 이 책이 의미하는 바는 충분히 크다고 생각한다. 내가 학창시절 제일 어려워하고 싫어했던 과목이 바로 과학이었는고, 문과를 선택했던 이유도 과학 때문이었는데, 이렇게 과학과 경영이 너무나도 잘 들어맞을 줄을 생각지도 못했었다. 경영이든 과학이든.. 그리고 존재하는 학문들이 우리 삶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나보다. 결국 인생의 진리 혹은 원리까지 모두 다 일맥상통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저자의 생각처럼 모든 학문들을 서로 배척하지 말고 서로서로 수용한다면 생각지도 못했던 큰 수확을 거 둘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에 과학적인 내용들이 많이 있지만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게 읽어서 내가 어렵게만 생각했던 과학에 한걸음 가까워진 듯한 느낌을 받았고, 앞으로 과학관련 서적에도 관심이 갈 것만 같다. 앞으로는 나의 전공분야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지식들을 접하는 노력을 하며, 한 가지를 보고 여러 가지 방면에서 생각해보고 느껴보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가격2,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9.05.22
  • 저작시기2008.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36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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