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의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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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자방출단층촬영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 –
양전자를 방출하는 포도당과 유사한 방사성의약품(FDG)을 체내에 주사한 후 최첨단 의료기기 PET를 이용하여 방사성물질의 분포를 사진화 시키는 것으로, 몸속에 있는 각 장기의 기능과 생리적 반응을 알 수 있는 특수한 검사이다.
질병은 이상부위에 형태의 변화가 나타나기 전에 기능의 변화가 먼저 일어나는데 다른 영상검사는 형태의 변화만 보여주지만 PET은 형태와 기능의 변화를 볼 수 있는 검사법이다.
살아있는 암세포에서는 포도당대사가 활발하여 정상세포보다 훨씬 많은 양의 포도당을 소모하므로 포도당 소비량을 반영하는 부위가 PET 컴퓨터 영상에 뚜 렷이 나타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따라서 PET은 주로 포도당 이용률이 높
은 암의 진단, 항암제 치료나 방사선치료 후 평가, 수술 후 재발 유무, 전신전이 평가 등 에 널리 이용 되고 있다.

또한 뇌 PET 영상은 치매의 진단, 간질을 일으키는 위치확인, 뇌혈관질환의 추
적관찰 등 신경학적 질환 및 정신과 질환에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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