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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시행착오를 거쳐 왔을 이전의 선진국들의 모습을 생각하지 못했다. 단지 나는 우리나라 언론에 대한 불신과 부족한 인식뿐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나의 생각들이 조금씩 깨지기 시작했고, 지금의 언론에 대한 이름뿐인 자유는 바뀌어야 한다는 마음이 강해졌다. 비록 지금 당장에 모든 것들이 바뀔 수 없다 할지라도 언젠가는 꼭 이루어야 될 중요한 일이다. 우리나라의 언론이 진정한 언론자유를 누리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는 언론인들이 먼저 맑은 눈이 되고 맑은 입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법과 제도 아래 언론자유와 자유언론이 실현되어야 하며,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로써 나아가도록 만드는 언론의 역할이 필요하다. 언론인이 되기 위해서 이 학교를 편입한 나로써 이 책은 나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나처럼 언론의 자유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이 세상에서 이 책은 내가 후에 언론인이 되어 무엇을 해야 되는 것일지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다. 비록 지금 당장 진정한 언론의 자유를 누리지 못할 수 있지만, 누리도록 만드는 토대가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직 우리에게 진정한 언론의 자유는 실현되지 않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