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 영화 문화 동참기에 참여하면서
( 느꼈던 생각 )
II ................ 신기전을 보다 !
( 영화선택의 이유 , 신기전의 인물 , 줄거리 )
III ................ 신기전에 대한 나의 생각
( 신기전에 대한 소감 , 비평 ,“신기전”류 영화)
( 느꼈던 생각 )
II ................ 신기전을 보다 !
( 영화선택의 이유 , 신기전의 인물 , 줄거리 )
III ................ 신기전에 대한 나의 생각
( 신기전에 대한 소감 , 비평 ,“신기전”류 영화)
본문내용
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해가 안가는 것이 몇 가지 있다. 특히 옥의티라고 한다면 서로 맞
붙는 과정에서 서로 붙어있는데도 불구하고 피하고 소리만 지르는 엑스트라를 보았다. 인력이 부족하다면 카메
라를 크게 잡는 것에 치중하지 않고 좀 가까이 잡았어야 했는데 너무 넓게 잡아 옆에 텅 빈 들판이 보일 정도였
다. 그러면서 명나라& 여진족의 군대를 수십만 군대라고 표현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명& 여진족 군사들
이 조선군 병사를 공격할 때 측면과 뒤쪽은 군사들이 눈에 띄게 상당히 적게 배치되었다. 전투의 기본상식이 적
용되지 않았다는 것이 안타깝고 변명하기에는 그 변명이 빈약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또 단 2개의 대신기전에
모든 병력이 거의 전멸했다는 건 지나친 과장이다. 특히나 그 전투에서 홀로 살아남은 명나라 사신의 태도는 이
해불가였다. 그리고 신기전에 대한 광고에 대해서도 마음에 안드는 것이 있다. 광고 포스터를 보면 “이것이 완
성되면 역사가 뒤집힌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영화의 결말을 보고 들은 생각은 정말 뒤집힐 수 있을까? 라는 의
문이였다. 이 문구를 쓸 것이였다면 신기전이 만들어진 이후 명나라를 압박하는 장면이 들어가야 그 문구를 뒷
받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3) “신기전”류 영화?
표현이 적당할런지 모르겠지만 신기전과 비슷한 풍의 영화는 2년 전에 개봉한 한반도를 이야기 할 수 있다. 물
론 작품 완성도의 면에서는 신기전이 훨씬 더 낫다. 하지만 내가 우려스러워 하는 것은 두 영화가 “나라”라는
것을 강조한 의식이 짙었다는 것이다. 적절한 용어를 인터넷에서 발견할 수가 없어 안타깝지만 쉽게 말하자면
민족이라는 점을 교묘히 이용해서 감정적인 대응을 유발시켰다고 할 수 있다. 역사적 소재를 가지고 영화를 만
든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선동적인 문구, 대사를 내세워 관객에게 감정을 호소했다는 것이 불편했다. 한반도에서
는 그런 기분을 영화를 보는 내내 느꼈지만 신기전에서 그런 대사는 많이 들어가 있지 않았다. 하지만 확실히 느
꼈던 것은 그럴듯하게 마치 사실을 더 부풀려서 만들어낸 영화들이 과연 우리가 역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겠냐는 것이다. 관람가가 15세 이상이라 적혀있는데 중,고등학생들에게 그릇된 역사관을 심어
주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중국인의 중화사상, 일본인들이 내세우는 사상처럼 우리의 이러한 태도도 어떻
게 보면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붙는 과정에서 서로 붙어있는데도 불구하고 피하고 소리만 지르는 엑스트라를 보았다. 인력이 부족하다면 카메
라를 크게 잡는 것에 치중하지 않고 좀 가까이 잡았어야 했는데 너무 넓게 잡아 옆에 텅 빈 들판이 보일 정도였
다. 그러면서 명나라& 여진족의 군대를 수십만 군대라고 표현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명& 여진족 군사들
이 조선군 병사를 공격할 때 측면과 뒤쪽은 군사들이 눈에 띄게 상당히 적게 배치되었다. 전투의 기본상식이 적
용되지 않았다는 것이 안타깝고 변명하기에는 그 변명이 빈약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또 단 2개의 대신기전에
모든 병력이 거의 전멸했다는 건 지나친 과장이다. 특히나 그 전투에서 홀로 살아남은 명나라 사신의 태도는 이
해불가였다. 그리고 신기전에 대한 광고에 대해서도 마음에 안드는 것이 있다. 광고 포스터를 보면 “이것이 완
성되면 역사가 뒤집힌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영화의 결말을 보고 들은 생각은 정말 뒤집힐 수 있을까? 라는 의
문이였다. 이 문구를 쓸 것이였다면 신기전이 만들어진 이후 명나라를 압박하는 장면이 들어가야 그 문구를 뒷
받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3) “신기전”류 영화?
표현이 적당할런지 모르겠지만 신기전과 비슷한 풍의 영화는 2년 전에 개봉한 한반도를 이야기 할 수 있다. 물
론 작품 완성도의 면에서는 신기전이 훨씬 더 낫다. 하지만 내가 우려스러워 하는 것은 두 영화가 “나라”라는
것을 강조한 의식이 짙었다는 것이다. 적절한 용어를 인터넷에서 발견할 수가 없어 안타깝지만 쉽게 말하자면
민족이라는 점을 교묘히 이용해서 감정적인 대응을 유발시켰다고 할 수 있다. 역사적 소재를 가지고 영화를 만
든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선동적인 문구, 대사를 내세워 관객에게 감정을 호소했다는 것이 불편했다. 한반도에서
는 그런 기분을 영화를 보는 내내 느꼈지만 신기전에서 그런 대사는 많이 들어가 있지 않았다. 하지만 확실히 느
꼈던 것은 그럴듯하게 마치 사실을 더 부풀려서 만들어낸 영화들이 과연 우리가 역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겠냐는 것이다. 관람가가 15세 이상이라 적혀있는데 중,고등학생들에게 그릇된 역사관을 심어
주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중국인의 중화사상, 일본인들이 내세우는 사상처럼 우리의 이러한 태도도 어떻
게 보면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