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소개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2-1.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개념
2-2.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역사
(1) 용어의 변천
(2) 원인 연구와 치료방식의 변천
(3) 앞으로의 전망
2-3. 대중문화 속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3.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진단과 증상
3-1.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진단 기준
3-3.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경과

4.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원인

5.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방안

6. 결론

본문내용

· 타인이 과거 및 현재에 심하게 상처를 입거나 죽는 것을 목격한 경우
· 신체적 폭력을 당한 경우
· 친척 및 친구에게 심한 위협이나 상해가 있음을 알게 되는 경우
이를 통해 미루어볼 때 생명과 신체에 대한 손상 위협이 바로 외상적 사건의 본질이 되며, 이는 피해자가 직접 느끼는 경우와 이를 목격하는 경우 모두에 해당된다. 또한 사건의 강도가 높을수록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발생 가능성은 더 높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외상적 사건을 겪었다 해서 누구나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장애 발생에는 취약성 요인이 존재한다. 외상후 스트레스의 취약성 요인으로는 직계가족 중 정신질환을 앓았던 사람이 있는 경우, 어린 시절에 성적 학대 혹은 다른 외상적 사건이 있는 경우, 아동기·청소년기의 행동장애, 10세 이전 부모의 이혼이나 별거, 신경증적 성격, 내향적 성격, 사전 정신질환, 15세 이전 자신감이 낮은 경우, 외상성 사건 전후에 겪은 생활 스트레스 등이 있다. 또, 외상적 사건과 그 사건을 경험하는 개인 간에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위험을 증가 혹은 감소시키는 상호작용 효과가 존재할 수 있다.
한편, 최근의 연구에서는 외상적 경험으로부터 자발적 회복을 보이는 사람들 가운데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기준의 세 가지 주요 범주 가운데 일부에서만 증상을 발현하는 부분PTSD를 가지는 경우도 흔하다는 사실이 지적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은 비록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진단을 받지는 않더라도 DESNOS(Eisorders of Extreme Stress Not Otherwise Specified)라고 불리는 성격 특질적 문제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안현의, <청소년의 외상 경험과 인지 변화에 관한 연구>, 한국청소년상담원.
3-2.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주요증상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임상적 특징에는 일차적 증상과 이차적 증상이 있는데, 일차적 증상은 진단 기준 B와 C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이며 이차적 증상은 진단 기준 D에서 논의되는 것이다. 이차적 증상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동반되는 증상이지만 진단적 기준을 형성하는 데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우선 일차적 증상으로는 외상적 사건의 재경험을 들 수 있다, Horowits는 외상적 사건을 재경험하는 것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만의 독특한 측면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회상은 침투적 사고의 형태로 반복되어 환자에게 고통을 준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들은 심각한 침투적 사고를 매우 일반적으로 경험하고 있음이 여러 연구를 통해 드러났으며, Kinzie(1986)에 따르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는 캄보디아 난민 중 75% 이상이, Wilkinson(1983)에 따르면 하얏트 리전시 호텔 화재사고의 생존자도 연구 대상자 중 85%이 반복적인 침투적 사고를 겪는다고 한다. 이러한 회상은 불안과 공포를 야기하고, 이 때문에 환자는 공황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외상성 사건에 대한 회상은 꿈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거나 종종 왜곡되어 나타나는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들이 겪는 악몽의 절반 정도는 실제 경험이 나타나는 반복적 악몽에 해당한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들은 예전의 외상적 사건이 현재 재발하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거나 느끼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해리적 증상들이 동반된다. 대표적인 예가 플래시백으로, 갑작스럽게 회상이 시작되며 강렬한 정서가 경험되고, 일상적인 행동과는 동떨어진 행동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외상적 사건과 비슷하거나 상징적으로 나타나는 사건을 경험하게 될 때 이러한 외부 자극이 침투적 사고를 유발시켜 환자에게 고통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단서에 노출되었을 때 환자들은 심리적으로뿐만 아니라 생리적으로도 당시와 유사한 반응을 보인다. 전영희(2007)에서 다루어진 성학대를 받은 유아는 가해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온몸에 힘이 빠지며 땀으로 흠뻑 젖은 채 흐느껴 울기도 했다.
또다른 일차적 증상으로 지속적인 회피와 정서적 마비를 들 수 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는 외상과 관련된 생각, 느낌, 대화뿐 아니라 외상을 회상할만한 장소와 행동 및 사람들마저 회피하려 한다. 이러한 경향을 행동주의에서는 ‘학습된 억압’이론으로 설명하는데, 외상에 대해 생각하기를 멈추면 불안과 고통이 사라지므로 결국 외상에 대해 생각하기를 회피하는 억압이 부적 강화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회피반응이 광범위해지면 심리적 마비 상태가 오기도 한다. 한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들은 외상적 사건의 측면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심인성 기억상실을 보이기도 한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들은 예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직업, 가사, 친목, 취미생활 등의 주요 활동에 대한 흥미가 감소하고, 타인으로부터 소원해지거나 분리되는 느낌을 종종 받기도 한다. 이러한 이질감이 지지적이지 못한 주위 환경이나 사회적 압력에서 기인한다는 주장도 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들은 정서의 범위가 축소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친밀감, 부드러움, 성적인 감정과 연관된 느낌을 상실하게 된다. 또, 아동의 경우 미래에 대한 정상적인 기대를 하지 않고 미래를 비관하거나 자신이 짧은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 생각하는 경향을 보인다.
각성수준의 증가 역시 일차적 증상에 해당된다. 외상을 경험한 환자는 신체의 자율적 흥분이 증가하여 수면곤란을 겪기도 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공격적 행동과 분노를 드러내기도 한다. 그들은 외부 세계에 대해 항상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적대적·편집적인 행동을 보인다. 또 Wilmer(1982)에 따르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는 기억 손상, 집중력 곤란, 과제처리의 어려움을 보인다. 또, 외상적 사건을 경험한 환자들은 생리적 각성 및 과장된 놀람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생물학적으로도 설명될 수 있을 듯싶다. 김지은(2008)에 따르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군의 해마 부피는 정상인보다 매우 위축되어 있으며, 뇌세포 활성도도 매우 낮았다. 이는 장애의 심각도, 특히 재경험 증상의 심각도와 연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이 외상 사건에 대한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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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PTSD,   이상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