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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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노동운동과 분신자살, 근로기준법 준수

3. 작품 줄거리 분석

4. 2008년, 신세대와 전태일

5. 영화속의 상징과 복선, 그리고 진실

6. 소설과 영화의 비교분석

7. 영화의 구조 및 연출과 연기

8. 작품에 대한 비판적 접근

9. 영화 외적인 부분

본문내용

몸에 불이 붙은 상태에서 움직임이 없는 연기를 할 경우 화기가 입 속으로 들어가 내장을 타게 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불의 방향을 조절해 얼굴방향으로 불이 들어오지 않게 하는 장치이다. 페이지에 의하면 움직임이 없는 분신연기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 세계최초가 될 것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 보여주는 것은 노동운동의 불모지에 자신을 불태워 노동자들에게 불을 밝혀준 영웅의 형상화가 아니다. 어렵고 평범하게 성장한 아름다운 심성의 젊은이가 사랑하는 이들의 삶을 위해 투쟁한 영웅적 모습의 형상화이다. 그러기에 자신의 몸에 죽음의 휘발유를 뿌리는 모습이 결연하도록 아름답지 않은가?
“이 결단을 두고 얼마나 오랜 시간 망설이고 괴로워했던가? 지금 이 시각 완전에 가까운 결단을 내렸다. 나는 돌아가야 한다. 꼭 돌아가야 한다. 불쌍한 내 형제의 곁으로... 너희들의 곁을 떠나지 않기 위해 나약한 나를 다 바치마. 나는 절대로 어떠한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동시에 어떠한 불의도 묵과하지 않고 주목하고, 시정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모래시계’, ‘젊은이의 양지’ 등에서 연기력을 증명했던 홍경인이 더욱 좋은 연기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8. 작품에 대한 비판적 접근
그러나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에는 몇가지 아쉬운 점들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전태일이 분신이라는 수단까지 선택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동기 묘사가 매우 부족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태일은 비참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그것은 어린 시다들에의 연민으로 자라났고 그것이 연민 수준을 넘어 그 스스로의 투쟁으로까지 승화되었다. 하지만 어린 시절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가족 상황도 어머니를 제외하고는 등장하지 않는다. 또 전태일이 근로기준법전을 읽으며 투쟁의 근거를 마련하는 과정이 너무 짧게 등장한다. 그리고 전태일은 상당히 사색적인 인물이었고 점차로 자신의 사상을 구축해 나갔다고 하는데 그것 또한 빈약하게 영상화되었다. 두 번째는 실제로 조영래 변호사의 모습인 듯한 김영수(문성근)의 역할이다. 그는 전태일의 삶을 활자화하는 인물이다. 그리고 수배 중인 운동가이다. 스토리는 그와 전태일이 계속 투영되며 진행되는데 그의 모습은 전태일의 삶을 연상시키는데 부족했다. 김영수와 그의 운동 동료이자 반려자인 영숙의 이야기로 60년대와 70년대를 연결하려고 했음은 이해하나 전태일과 김영수를 연결하는 고리가 너무 약하지 않았는가 싶다.
또한 이 영화는 배우들의 노개런티 연기로 주목을 끌었는데 주연급 연기자들의 노개런티나 우정출현이야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건 마치 사장이나 이사의 1일 점원제와 같다. 하지만 조연급 연기자들이나 스탭들에게 단지 이 작품이 [전태일]이란 영화라는 명목만으로 개런티 책정에서 본인의 의사에 반한 터무니없는 액수가 일방적으로 책정된다던가 노개런티 출연을 강요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있어왔다고 들었다. 노동은 기업가의 명분 내세우기 회유와 술책에 의해 아이러니컬하게도 영화 전태일 작업현장에 착취되었다. 예술이라는 미명하에 또다른 상업주의 앞에서 우리의 가장 절실한 양심조차도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 아니라 청년 전태일이었어야 했다.
9. 영화 외적인 부분
이 영화는 국민성금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박광수 감독이 95년 11월 전태일 분신 25주년 기념작으로 이 영화를 제작했다. 이렇듯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영화화하겠다는 계획은 90년대 초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많은 노력을 들인 후에야 한편의 영화를 만들어냈다. 또한 이 영화는 노동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15억원이 들어갔고, 이 돈은 노동자나 노동 단체 등을 중심으로 모금되어 만들어졌으며, 당시 전국 80만의 관객을 동원했고 이익금은 다시 소액 투자자에게 돌아갔다.
영화의 엔딩 화면에 출연진과 956명의 제작진 외에 7,554명의 낯설은 이름들이 떠오른다. 약 4분이 넘는 이들이 후원자들이다. 또한 문성근과 홍경인은 노개런티로 출연하였고, 유명 배우와 인사들이 단역출연하고 있다. 독고영재가 김영수의 선배로 출연하고, 80년대 에로영화의 히로인이었던 안소영이 노동자들의 부당한 현실을 들고 찾아온 전태일을 냉정하게 외면하는 근로감독관 역을 맞는다. 이외에 연극계의 대모 이주실이 전태일의 어머니 역을, PD연합회 회장 김승수PD가, 연극연출가 김석만, 김광림이 신문기자 역을, 부산시립국악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김용만은 공장사장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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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9.08.07
  • 저작시기2009.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8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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