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굴기] 대국굴기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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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국굴기] 대국굴기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작품 내용요약
(1) 포르투갈/스페인
(2) 네덜란드
(3) 영국
(4) 프랑스
(5) 독일
(6) 일본
(7) 러시아
(8) 미국

3. 대국으로의 굴기와 국제적 연대

4. 강대국들의 흥기원인

5. 10번째 주인공으로서의 준비 - 화평굴기

6. 동북공정을 통해 본 중국의 감춰진 의도

7. 나오며

본문내용

결과'라는 종전의 상투적이고 이념적 시각에서 벗어나 보다 현실적인 분석을 시도했다. 심지어 자유, 평등, 인도주의 등 보편적 가치의 중요성을 언급했다는 측면에서 중국의 장기 외교지침인 화평굴기(和平?起)와 국정지침인 '조화사회'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 다큐멘터리가 주목을 끈 건, 본 내용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에서 '집체학습'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중국공산당 최고 지도부인 중앙정치국은 후진타오가 총서기를 맡은 직후인 2002년 12월 26일부터 한두 달 간격으로 꾸준히 '그룹 스터디'를 진행해왔다. 이 가운데 2003년 11월 24일 제9차 집체 학습의 주제인 '15세기 이래 세계 주요 국가 발전사'는 중국 지도부가 강대국의 흥망성쇠를 검토했다는 점에서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한국과 중국은 과거 한(漢)과 고조선, 당(唐)과 고구려의 경우에서 보듯 한 쪽이 지나치게 강성해질 때, 마찰이 있어왔다. 여진(금, 청), 거란(요), 몽골(원) 등 당시 이민족 정권을 제외하고는 한족과 쥬신족 사이에 직접 전쟁이 일어난 경우는 위 두 경우 밖에 없다. 이 마찰 과정 자체를 동북공정을 통해 중국 역사에 편입시킨다는 것 자체가 현재 중국에서 이야기하는 ‘굴기(起)’의 또 다른 모습인 것이다. 고조선과 고구려가 중국의 역사라면 한국 역시 정말 중국의 지류(支流)에 다름 아니게 될 것이며, 자주 국가라는 한국의 모습은 중국의 관대한 허용 아래 이루어진 것이라는 인식을 가진다는 것은 결국 중국이 원하는 사대(事大)라는 과거로의 회귀인 것이다.
이미 ‘대국굴기’ 책을 통해 그 다음 주인공은 자신들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 한국은 그야말로 기호지세(騎虎之勢), 중국이라는 호랑이 등에 올라탄 것과 같은 위치이다. 세계의 최강대국을 꿈꾸는 중국 옆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며 함께 갈 것인지, 떨어져 삼켜질 버릴 존재인지는 우리의 역량에 달려있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하지만 반복되지 말아야 할 역사 또한 배우고, 그 불의한 역사의 회귀를 막는 것 또한 우리의 의무인 것이다.
7. 나오며
앞서도 언급했듯이 책의 중간에 보면 정화함대가 당시 콜롬부스나 그 외의 다른 항해가들 보다 더 크고 성능면에서 뒤지지 않는 선단을 거느리고도 유럽의 여러 제국이 이루었던 업적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나름의 분석과 반성이 나온다. 지금보다 훨씬 전에 세계를 호령할 수 있었던 기회에 대한 아쉬운 속내가 느껴지기도 한 부분이었다. 그리고 일본이 잔혹한 제국주의의 칼날로 이웃 아시아 국가들을 침략하고 착취하다가 결국은 한계를 맞이하고 패망한 부분에 대한 신랄한 비판도 나온다. 그 뒤에 따라오는 이 책에서 주장하는 진정한 대국이 되는 것은 주변의 다른 국가들에게도 득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주장을 보게 되는데, 이상적인 면이 담기기는 했지만 그러한 모습은 중국인들보다는 세계의 기타 약소국가들이 진정 바라고 동의하는 진정한 대국으로서의 이상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현재의 유일 강대국인 미국을 비판하며 책에서는 그리 말하고 있지만, 결국 자신의 이익 앞에서는 옛 강대국들고 별로 다를 바 없이 힘에 의지하는 중국인 자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결국 이전의 대국들이 추구했던 힘을 앞세운 독선을 얼마나 자제할 수 있을지 의심 시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그러한 힘에 의지하는 모습이 더 현실적이라고 인정해야 하겠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더 필요한 것은, 이러한 책이나 프로그램을 대하며, 강대국의 옆에 붙은 경제적인 의미에서는 작지 않은 나라라지만 그래도 좁은 영토와 한정된 국력을 가진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찌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방책을 세우는 지혜를 갖추는 것이라는 생각을 거듭하게 된다. 국민 각자가 그런 문제에 대한 안목을 지니고, 또한 이후의 우리의 지도자는 그런 문제의식과 고민을 하며 나라의 앞길을 개척하는 혜안을 지닌 이와 집단으로 채워질 수 있기를 하는 바람도 간절해진다. 책 내용보다 너무 앞서 나가는지 모르겠지만, 대국굴기를 외치는 중국인들의 목소리를 속에 담긴,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와 위험을 분별하여 소화하는 지혜를 통해, 우리도 그런 환경 속에서도 어깨를 움츠리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준비된 나라, 희망의 열매 후손들의 품에 안겨 줄 수 있는 그런 국민들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무리 할까 한다.
"세계는 겉으로는 만국공법 아래 평화로워 보이나, 실은 강대국이 약소국을 압박하며 오직 힘이 법이다." - 비스마르크 수상
  • 가격2,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9.10.08
  • 저작시기2009.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5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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