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序論
Ⅱ. 高麗時代 假傳體 文學
1. 假傳體 文學의 槪念 및 特徵
2. 高麗時代 代表作品 紹介
Ⅲ. 作品 속에 나타난 假傳體 文學의 特徵
1. 典故의 다양한 活用 -編綴性
2. 人物의 綜合的이고 要約的 提示
3. 敍事的 蓋然性 確報
4. 竝列的 羅列과 微弱한 葛藤
Ⅲ. 結論
참고문헌
Ⅱ. 高麗時代 假傳體 文學
1. 假傳體 文學의 槪念 및 特徵
2. 高麗時代 代表作品 紹介
Ⅲ. 作品 속에 나타난 假傳體 文學의 特徵
1. 典故의 다양한 活用 -編綴性
2. 人物의 綜合的이고 要約的 提示
3. 敍事的 蓋然性 確報
4. 竝列的 羅列과 微弱한 葛藤
Ⅲ. 結論
참고문헌
본문내용
삼고 있사옵니다. 이것을 보고 모든 사람들이 분하게 여겨, 소리치고 반대하며 머리를 앓고 가슴 아파합니다. 이자야말로 국가의 병통을 바로잡는 충신이 아니옵고, 실상 만백성에게 해독을 주는 도둑이옵니다. 더구나 성의 자식 셋은 제 아비가 폐하께 총애받는 것을 믿고, 제 마음대로 세상에 횡행하고 방자하게 굴어서 모든 사람들이 다 괴로워하고 있사옵니다. 바라옵건대 이들에게 모두 사형을 내리셔서 모든 사람들의 입을 막으시옵소서."
이에 성의 아들 셋은 즉시 독약을 마시고 자살했다. 성도 죄를 받아 서인으로 폐해졌다. 한편 치이자(말가죽으로 만든 주머니, 술을 넣는 데 쓴다. 모양이 올빼미 배처럼 생긴 데서 만들어진 말)도 성과 친하게 지냈다 해서 수레에서 떨어져 자살했다. (麴先生傳)
어느 날 순은 임금 앞에 나아가게 되었다. 본래 순의 입에서는 냄새가 났다. 이것을 싫어해서 임금은 말했다.
"이제 경은 이미 늙어서 내 앞에서 일을 하지 못하겠는가?"
순은 말을 알아듣고 관을 벗고 사죄했다.
"신이 작을 받고도 사양하지 않으면 끝내는 몸을 망칠 염려가 있사옵니다. 바라옵건대 신을 사제에 돌아가게 해주시면, 신은 그것으로 저의 분수를 알겠나이다."
이에 임금은 좌우 신하들에게 명하여 순을 부축게 하여 집으로 돌려 보냈다. 그러나 집에 돌아온 순은 갑자기 병이 들어 죽고 말았다. (麴醇傳)
위 引用文에서 보는 것처럼, 假傳體 文學에서는 특별히 葛藤이 드러나지 않고 微弱한 葛藤에서 이야기가 끝난다. 이는 이야기가 葛藤을 解決하고 끝을 맺는 完結의 意味가 아니라 敍述者가 敍述을 그만둠으로써 이야기가 끝나는 構造라 할 수 있다.
Ⅲ. 結論
'假傳'이란 말 그대로 '가짜 傳'이다. 즉 한 個人의 삶을 입전하고 그 生涯를 記錄하며 뛰어난 점과 잘못했던 일을 가려 貶하는 傳 樣式을 따르면서도 그 對象이 擬人化된 事物이라는 점에서 '가짜 傳'이다. 예를 들어 高麗의 이규보가 지은 <麴先生傳>은 술을 擬人化한 '국성'의 一代記를 다루고 있으며, 그 對象이 술이라는 점을 制外하고서는 史臣의 論評을 包含한 一般的인 傳의 構成要素들을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
假傳體의 경우 事實과 古史가 서사 '外的'인 構成要素가 아니라 人物과 스토리 構成에 있어서 必需的인 要素이며, 傳本紀實錄 등의 史書의 型式을 活用하여 最小限으로 記錄된 內容에 대해서 일정 水準 以上의 人文的 素養을 지닌 讀者가 認知的으로 註釋을 다는 作業을 수행함으로써 缺乏된 맥락을 活性化하는 過程이 수반되고 있었다. 假傳體의 경우 理念에 대한 確信을 바탕으로 실제로는 그 理念이 求賢될 것을 믿으면서 이를 가시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虛構的 서사로 파악할 수 있다.
참고문헌
김창룡 편역, <한국의 가전문학 上>, 태학사, 1997
윤용식 외, <대학국어> 한국방송통신대학출판부, 2004
조동일 저, <한국문학의 갈래 이론>, 집문당, 1992
조수학 <한국의 托傳과 假傳>, 영남대출판부, 1987
조현우, 『한국 고전서사의 역사기술적 허구성 연구』, 서강대 대학원 박사학위논 문, 2005
이에 성의 아들 셋은 즉시 독약을 마시고 자살했다. 성도 죄를 받아 서인으로 폐해졌다. 한편 치이자(말가죽으로 만든 주머니, 술을 넣는 데 쓴다. 모양이 올빼미 배처럼 생긴 데서 만들어진 말)도 성과 친하게 지냈다 해서 수레에서 떨어져 자살했다. (麴先生傳)
어느 날 순은 임금 앞에 나아가게 되었다. 본래 순의 입에서는 냄새가 났다. 이것을 싫어해서 임금은 말했다.
"이제 경은 이미 늙어서 내 앞에서 일을 하지 못하겠는가?"
순은 말을 알아듣고 관을 벗고 사죄했다.
"신이 작을 받고도 사양하지 않으면 끝내는 몸을 망칠 염려가 있사옵니다. 바라옵건대 신을 사제에 돌아가게 해주시면, 신은 그것으로 저의 분수를 알겠나이다."
이에 임금은 좌우 신하들에게 명하여 순을 부축게 하여 집으로 돌려 보냈다. 그러나 집에 돌아온 순은 갑자기 병이 들어 죽고 말았다. (麴醇傳)
위 引用文에서 보는 것처럼, 假傳體 文學에서는 특별히 葛藤이 드러나지 않고 微弱한 葛藤에서 이야기가 끝난다. 이는 이야기가 葛藤을 解決하고 끝을 맺는 完結의 意味가 아니라 敍述者가 敍述을 그만둠으로써 이야기가 끝나는 構造라 할 수 있다.
Ⅲ. 結論
'假傳'이란 말 그대로 '가짜 傳'이다. 즉 한 個人의 삶을 입전하고 그 生涯를 記錄하며 뛰어난 점과 잘못했던 일을 가려 貶하는 傳 樣式을 따르면서도 그 對象이 擬人化된 事物이라는 점에서 '가짜 傳'이다. 예를 들어 高麗의 이규보가 지은 <麴先生傳>은 술을 擬人化한 '국성'의 一代記를 다루고 있으며, 그 對象이 술이라는 점을 制外하고서는 史臣의 論評을 包含한 一般的인 傳의 構成要素들을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
假傳體의 경우 事實과 古史가 서사 '外的'인 構成要素가 아니라 人物과 스토리 構成에 있어서 必需的인 要素이며, 傳本紀實錄 등의 史書의 型式을 活用하여 最小限으로 記錄된 內容에 대해서 일정 水準 以上의 人文的 素養을 지닌 讀者가 認知的으로 註釋을 다는 作業을 수행함으로써 缺乏된 맥락을 活性化하는 過程이 수반되고 있었다. 假傳體의 경우 理念에 대한 確信을 바탕으로 실제로는 그 理念이 求賢될 것을 믿으면서 이를 가시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虛構的 서사로 파악할 수 있다.
참고문헌
김창룡 편역, <한국의 가전문학 上>, 태학사, 1997
윤용식 외, <대학국어> 한국방송통신대학출판부, 2004
조동일 저, <한국문학의 갈래 이론>, 집문당, 1992
조수학 <한국의 托傳과 假傳>, 영남대출판부, 1987
조현우, 『한국 고전서사의 역사기술적 허구성 연구』, 서강대 대학원 박사학위논 문,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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