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적 상상력

소개글

사회학적 상상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는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 이는 여러분의 생활 경험을 지적 연구에 활용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는 뜻이다. … 이런 방법을 통해서만 그것을 이용해 자신의 성찰을 인도하고 시험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지적 장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책의 말미에, 그것도 본론이 아닌 부록에 밀즈는 가장 중요한 과제를 남긴다. 생각하는 지식인이 아니라 행동하는 지성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세 살짜리 아이도 알고 있지만, 여든 살의 노인도 실천하기 힘든 일이다. 행동하는 양심, 대중적인 도덕주의자, 이성적인 지성인, 자유로운 참여자의 역할을 모두 갖춰야한다. 본론을 읽을 때는 몰랐는데, 이 글을 읽고 나니 밀즈가 저 멀리 하늘 높이 떠 있는 구름같이 느껴진다. 너무나도 힘들고,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 하며, 그 길을 걸었다고 완성되는 모습이 아니다. 연구를 잘해서, 하늘의 축복을 받아, 누구의 도움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부단한 끈기와 노력으로 자연스럽게 완성되는 자리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이러한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조금씩, 능동적으로, 두려움 없이 경험해 보려 한다. 적절한 자료철을 보존하고, 자기 성찰의 습관을 계발해 보고, 내면세계가 항상 깨어있는 법을 배우며 경험해보겠다. 그것이 밀즈가 ‘사회학적 상상력’을 통해 나에게 바라는 단 한 가지 요구일 것이다. 50년이 지난 지금도 밀즈의 ‘사회학적 상상력’이 널리 읽히는 까닭은 앞서 많은 사람들이 밀즈의 요구에 응했기 때문일 것이다. 나 또한 응답을 해보겠다. 그것이 사회학적 상상력을 읽은 내가 해야 할 단 하나의 행동일 것이다.

키워드

상상력,   사회학적,   사회학적 상상력,   라이트밀즈,   서평,   사회학,   독후감,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