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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의 출산하는 시간에도 옆에 있어주지 못하기도 하고, 훈련과정에서 용병 라돈치치와 주장 임중용 선수와의 트러블 등의 문제는 좀처럼 스포츠 뉴스나, 어느 미디어를 통해서도 볼 수 없는 신선한, 이야기로서의 컨텐츠를 보여준다. 결국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아쉽게 패배하지만, 하나의 팀과 처음에 감독에 내걸었던 ‘인내 · 노력 · 희생’ 이라는 슬로건을 골자로 하는 모습들은, 미디어 - 저널리즘이 금메달주의와 스타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것과는 상이하게 패배의 아름다움을 조명했다. 이 프로축구라는 상업자본주의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연장선에서 비상이라는 영화는 다큐멘터리라는 점을 통해 조금은 더 사실적이고 흥미롭게 다가왔다.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그저 영화로서의 감상보다는 다양한 시선으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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