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의 연경당(演慶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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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연경당의 건축개요

● 창건

● 배치의 평면구성과 공간구성

● 남존여비사상의 사회성

● 연경당 공간과 이용방식

● 彰德宮 演慶堂 답사 후

● 참고문헌

본문내용

것이다.
10.濃繡亭(농수정)
정면 1칸, 측면 1칸의 익공식(翼工式) 사모지붕집. 4면 주간(主間)에는 토벽이 없이 4분합(分閤)이 달렸으며, 우물천장의 내부는 마루를 깔고 정자 기둥 밖으로 난간을 돌렸다. 4각 기둥에는 주련(柱聯)이 달렸고 겹처마에 절병통(節甁桶)을 놓았으며 백골집의 아담한 건물이다.
선향재 뒤쪽인 동쪽에는 동산이 있고, 동산 위에는 산정(山亭)인 농수정(濃繡亭)이 자리잡고 있다.
예로부터 집은 산을 끼고 건축됨으로 집속 특히 뒤로는 동산이 있고, 이 동산을 잘 가꾸어 왔던 것이다. 그래서 동산바치란 말은 동산을 잘 가꾸는 사람, 즉 정원사(gardener)가 되는 것이다.
연경당에서도 예외가 아니라 선향재 뒤로 동산이 있고, 이 동산은 여러 단으로 구성되고, 여기에 꽃나무들을 심기 때문에 이를 화계(花階)라 하는 것이다. 화계(花階)를 따라 올라가면 산정(山亭)인 농수정(濃繡亭)의 평난간이 ㄱ자로 꺽인 것과 조화를 이룸으로서, 좁은 마당에 변화를 주어 흥미를 일으켜 준다.
山亭인 농수정(濃繡亭)은 평면이 네모인 사모정으로 모임지붕을 이루며, 네귀 추녀는 들려 날아갈 듯한 처마선을 이루고 있다.
한편 이곳 노단에서는 선과 색이 어울린 굴뚝을 세워 놓아서 우리나라 동산의 고유 한 아름다움을 한결 잘 나타내고 있다.
농수정 동쪽의 담장에는 일각문인 소양문 이 나 있어서 이문을 나서면 제3의 공간 境域(경역)에 있는 勝在亭(승재정)으로 가 는 길이 나 있다.
● 彰德宮 演慶堂 답사 후
11월 23일인 지지난 주 일요일에 창덕궁을 다녀왔습니다. 자유 관람을 할 수 있는 목요일에 가려고 했지만 수업이 있는 관계로 주말에 시간을 내어 다녀오기로 결정했습니다. 18일화요일에 교수님과의 야외 수업 때와는 달리 날씨가 푸근해서 창덕궁을 소개해줄 가이드와 떨지 않고 창덕궁 답사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에 살면서 종로를 비교적 자주 가는 편이었는데, 종로3가나 인사동 길을 자주 가면서도 근처에 있는 조선의 5대궁궐을 초등학교, 중학교 이후로는 가보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과제로 인해서 다녀오거나 부모님 손에 이끌려서 갔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번에 창덕궁 관람의 목적 역시 과제에 의한 것이지만, 지금의 마음가짐은 그때와는 달랐습니다. 이번 학기에 한국 건축사와 전통건축의 재료와 구법을 들어서 일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전통 건축이 아름답게 느껴지고, 얇은 지식이지만 그래도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들이 하나씩 눈에 보이고 머리에 되새겨지면서 관람하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교수님께서 항상 좋은 건물을 많이 보라고 하셨는데, 아직까지 좋은 건물을 볼 수 있는 안목은 별로 없지만, 한국 건축이 갖는 특징 중 하나가 채 분화인데 제가 선택한 演慶堂은 유교를 수용하는 조선시대의 사대부집의 형태를 모방한 것으로 안채와 사랑채의 개념이 확립되면서 여성의 공간과 남성의 공간이 나뉘는데 연경당은 안채와 사랑채의 사잇담으로 외부는 명확하게 구분해 각각의 채로 보여 지지만 내부공간은 창호를 통해 이어지기도 하고 나눠지기도 하는 것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였습니다.
가이드의 이동경로에 따라서 거의 훑어 보기식의 관람이었지만, 演慶堂 관람을 하기 전 책을 읽고 간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관람의 경로나 시간 등은 미리 정해져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관람을 해야 하는데, 주말이라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많았고 특히 아이들이 많아서 관람하는 태도는 좋지 않으면서 가이드가 이동하면 내기라도 하듯 경주를 시작합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자 나도 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달려보지만 나보다 다리 짧은 꼬마들임에도 불구하고 역부족입니다. 결국 전 가이드의 설명을 제대로 들을 수 없었고, 책에 의존하여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연경당 장락문을 들어서기 전 작은 도랑이 보이고 석교를 하나 지나는데 이는 서측을 돌아들면 연경당 서북측 안쪽 골짜기로부터 모여든 물을 고의적으로 연경당 행랑마당 밑으로 흐르게 하여 앞쪽으로 끌어다 놓은 것으로 배산임수하는 양택론의 원리를 이용했다는 것, 장락문을 지나 중문인 장양문과 수인문은 솟을대문과 평대문으로 남존여비사상의 사회상을 보여주는 것, 정원을 어떻게 꾸몄는지 등 책에서 본 것들은 눈에 확연하게 들어왔습니다.
이곳에서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한 곳이 몇 군데 있는데, 하나는 안채와 사랑채 측면에서 창호를 열어 본 것을 스케치 한 것이 있는데, 창호로 인해 안채와 사랑채는 연속돼 보이기도 하고 독립된 채로 보이기도 하는데 측면에서 본 이 공간이 좋습니다. 또 다른 주택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이지만 대청에 앉아 앞쪽에 들어열개문을 올리고 뒤에 창호도 열어 대청에 앉아 안마당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공간이라 생각됩니다.
연경당의 안채와 사랑채 외에 반빗간, 선향재, 농수정등 순차적으로 걷는 길도 좋은데, 채마다 담장은 쳐져 있지만 어디 하나 막힌 곳이 없고 연속된 공간처럼 느껴지는 연경당의 배치가 마음에 듭니다.
창덕궁은 자연지형을 이용해 건물을 배치했기 때문에 지나다니는 곳곳마다 나무와 산을 볼수 있는데 이로 인해서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風致(풍치)를 잘 느끼게 해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가을에 꼭 와보고 싶은 곳으로 정해두었습니다.
● 참고문헌
연경당/ 주남철/
비원/ 주남철/ 대림사/ 1990, p.61
한국건축사/ 주남철/ 고려대학교출판부/ 2006 p.436~p.440
네이버 백과사전/ 건축개요
http://ata.hannam.ac.kr/korea/k-house/yonkyong/yonkyong.htm
① 김동욱, 한국건축의 역사, 기문당, 1997
② 김홍식, 한국의 민가(제1권), 한길사, 1992
③ 신영훈, 한국의 살림집, 열화당, 1983
④ 주남철, 비원, 대원사, 1990
⑤ 주남철, 한국주택건축, 일지사, 1980
을 참고 문헌한 http://ata.hannam.ac.kr/lec/housing/housing4/h-t4-2.htm
UNESCO세계문화유산기행_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unesco114?Redirect=Log&logNo=1100065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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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11.19
  • 저작시기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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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6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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