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기억의 천재 푸네스>에서 [자연사] 7권 24장 첫 단락을 인용하면서 우리의 인식론적 방법을 다시금 확인 시키고 싶어 했던 것 같다. 기억에 대한 주제였는데, <따라서 한 번 들었던 것을 정확하게 반복할 수는 없다>는 인용이 그것이다. 영원에 가까운 바벨의 도서관에서의 지식을 이런 식으로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기에서 요구되는 것이 총체적인 인식이다. 일반화된 어떤 개념을 통해서 하나씩 그 개별성을 찾아가는 방식이 좀 더 효율적임을 작가는 말하고 있다.
우리가 찾고 있는 정답이 바벨의 도서관 어딘가에 있다는 확신과 함께 일정한 주기성을 찾아낼 줄 아는 그러한 총체적인 인식은 진리를 얻기 위한 방법에 그나마 더 가까우리라는 것을 암시하면서 필자는 글을 마친다.
우리가 찾고 있는 정답이 바벨의 도서관 어딘가에 있다는 확신과 함께 일정한 주기성을 찾아낼 줄 아는 그러한 총체적인 인식은 진리를 얻기 위한 방법에 그나마 더 가까우리라는 것을 암시하면서 필자는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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