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금융공학의 발달
1. 금융공학의 정의
2. 금융공학의 활용
II. 파생금융상품 시대
III. 대표적 파생금융상품
1. 선물계약
2. 옵션
3. 스왑
IV. 금융공학과 기업경영
V. 결론
1. 금융공학의 정의
2. 금융공학의 활용
II. 파생금융상품 시대
III. 대표적 파생금융상품
1. 선물계약
2. 옵션
3. 스왑
IV. 금융공학과 기업경영
V. 결론
본문내용
제도적 문제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과연 현 사태가 제도적인 접근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인가 하는 점을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증권시장의 폭락, 자금시장의 경색, 환율의 폭등 등의 문제는 내국인만 겪고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한국에 투자를 한 외국인 투자자도 이러한 문제에 동일하게 노출되어 있다. 위험에 대한 노출도가 같다고 해서 그 결과도 같다고 볼 수 있을까?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 금융계나 재계와 같은 수준의 타격을 받았다고 볼 수 있겠는가? 가장 근본적인 차이점은 위험에 대한 이해와 위험 관리 능력에 있다. 최근의 외국인 투자자들의 거래가 위험관리기법을 사용하였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형태를 띠고 있어 위험관리가 행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기본적인 위험관리의 방법은 현물, 채권, 옵션 및 선물 등을 적절히 혼합하여 노출된 위험자산의 등락 시에 반대의 급부를 창출해 내어 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시장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 폭락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국내의 KOSPI 200 주가지수 선물에 대해 매도 포지션을 취하거나, 1997년도 7월에 열린 KOSPI 200 주가지수 옵션시장에서 콜옵션을 발행하거나 풋옵션을 매수하는 방법이 있다. 현물과 채권 등의 조합으로 파생상품과 동일한 효과를 갖는 헷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포트폴리오 보험전략도 있다. 상기와 같은 전략들은 기존의 위험에 대한 회피 혹은 최소화를 꾀하는 것으로 수동적 의미의 위험 관리라 할 수 있다. 광의의 위험관리는 위험의 노출도 관리 뿐만 아니라 위험의 형태 및 성격도 변화 시키는 등의 능동적 관리를 포함한다. 예를 들어, 현물과 파생상품의 조합으로 채권과 동일한 효과를 갖는 상품을 만들어 내거나 옵션과 채권 등을 이용하여 현물을 매매하지 않고서도 동일한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어 적은 비용으로 자산의 구성을 신속하게 시장의 상황에 맞추어 변환 시킬 수도 있다. 현재 우리가 심각하게 겪고 있는 환율 위험의 문제도 상기와 유사한 방법에 의하여 관리가 가능하다. 규모는 작으나 해외의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선도환을 사용한 직접적 헷징이 가능하며, 다른 종류의 화폐에 대한 파생상품 혹은 현물을 이용한 교차헷징을 통해 위험관리를 하는 방법도 있다. 이러한 교차헷징은 원화와 대상물 간의 상관관계를 응용한 간접적 방법으로 그 대상에 제한이 없어 대규모의 거래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여러 형태의 스왑을 이용하여 특정 위험에 대한 노출을 보다 관리가 쉬운 다른 종류의 노출로 변형시키는 등 그 활용 가능성은 상상력의 한계에만 제약을 받을 뿐 실로 무한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형태의 활용은 금융공학에 대한 정상 교육을 받은 사람은 누구나 이미 알고 있고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외국의 경우 농장을 경영하는 농부들도 자신들이 재배하고 있는 농작물의 가격변동에 따른 위험을 관리하기 위하여 선물시장을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떠한가? 전술한 바와 같이 정부 주도적 금융과 경제의 운용이 낳은 폐단의 하나는 위험에 대한 개념과 위험관리능력의 부재이다. 국가의 암묵적 보장은 위험에 대한 개념의 부재를 낳게 되었으며, 이러한 위험 개념의 부재로 인하여 위험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지 못했다. 그리하여 금융계나 재계나 공히 위험 관리 시스템과 인적 자원을 육성하지 않았던 것이다. 위험 불감증 및 인적 자원의 결여는 기업의 과도한 차입경영 및 문어발식 확장으로 나타나게 되었으며, 금융기관 역시 자원의 중재자로서 위험 관리적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기업의 과도한 차입경영에 일조를 하게 되었던 것이다. 외환시장에서 조달된 막대한 단기 차입자금으로 장기자산에 무리하게 투자를 하게 된 것, 그로 인해 유발된 총체적 금융부실 및 외환위기 역시 위험 및 위험관리에 대한 인식 부재와 인적 자원의 결여가 낳은 결과라 할 수 있다. 인적 자원의 문제는 단순히 실무 층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최고 경영자 층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최고 경영자 층의 위험 및 위험관리에 대한 인식부재는 하부에서 위험관리에 대한 자생적 시도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위험에 대한 헷징은 두개의 상이한 포지션의 득실이 서로 상쇄되게 만들어 외부 환경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게 만드는 것으로 어느 경우에도 손실이 발생되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투기와 헷지의 개념차이가 여기에 있다. 이러한 목적 및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최고 경영자의 경우 특히 선물 포지션에서의 손실을 받아 들이기 어려울 것이며 하부 관리층은 위험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더라도 더 이상 추진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영이 오늘날 금융계와 기업을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완전 노출시키게 된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 인적 자원의 부재, 위험관리에 대한 수요의 부재는 제도적 장치의 부재로도 나타났다. 현재 위험관리 시스템의 활용상 난제가 되고 있는 정보 및 자료의 부족 그리고 기관내의 정보 인프라가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도 위험의 시장 기능이 완전히 배제된 기형적 구조가 낳은 인식 부재의 결과인 것이다. 이러한 우리 경제에 대한 해결책은 자명한 것이다. 물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도적, 법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무자와 최고경영자를 망라하는 인적 자원의 계발이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위험을 측정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수학 및 통계학, 그리고 첨단 금융이론의 바탕하에 금융공학의 훈련을 받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위험관리 전문가를 양성하여야 하며, 최고경영층은 위험과 위험관리에 대하여 충분한 이해를 하여 이를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 급변하는 경제상황 하에서 세계화 및 자율화의 필연적 진전으로 보호막이 걷혀지게 된 우리 경제는 무균실에서 성장하여 면역기능이 없는 체 외부로 방출된 환자의 경우와 흡사하다. 이러한 상태에서 논의가 제도적 문제에 그치게 됨은 면역기능이 없이 노출된 환자에 어떤 옷을 입히는 것이 타당할까 하는 논의만 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제도의 정립은 경제의 골격을 갖추는 것으로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능력 있는 인적자원의 양성을 통해 내실을 기하는 것이다.
오늘날 급변하는 경제상황 하에서 세계화 및 자율화의 필연적 진전으로 보호막이 걷혀지게 된 우리 경제는 무균실에서 성장하여 면역기능이 없는 체 외부로 방출된 환자의 경우와 흡사하다. 이러한 상태에서 논의가 제도적 문제에 그치게 됨은 면역기능이 없이 노출된 환자에 어떤 옷을 입히는 것이 타당할까 하는 논의만 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제도의 정립은 경제의 골격을 갖추는 것으로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능력 있는 인적자원의 양성을 통해 내실을 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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