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진화
●진화의 역사
●진화의 증거
●진화의 경로
●진화의 요인
●진화이론
●진화의 역사
●진화의 증거
●진화의 경로
●진화의 요인
●진화이론
본문내용
그렇지 못하다. 이 과정이 바로 자연선택(自然選擇)이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말미암아 돌연변이와 기타 방법에 의한 변이가 계속되므로 자연선택 작용도 계속된다. 이러는 사이에 원래 한 종에 속하던 집단들 사이에 지리적으로 더 먼 거리가 생기고, 또한 생태적 ·계절적으로 거리가 생기게 되면 서로 자유로운 교잡이 일어나지 못하는데 이런 현상이 격리작용(隔離作用)이다. 이리하여 지역적인 아종(亞種)이 생기게 되며, 각 아종 안에서 계속하여 돌연변이가 일어나고 자연선택이 누적적으로 작용하면 형태 ·기능적으로 많은 차이가 생기게 되어 드디어는 아종들 사이에서 생식적 격리가 완성된다. 이리하여 한 가지 종에서 여러 가지 종이 생겨날 수 있는데, 이 과정은 보통 점진적이어서 오랜 시간을 요한다. 식물에서는 배수체(倍數體)로서 비교적 빠른 속도로 새로운 종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에서도 자연선택이 작용한다.
3. 기타 문제
집단유전학의 실제 연구대상은 종의 내부문제, 즉 소진화의 문제이다. 이미 말한 바와 같이 소진화의 메커니즘으로 대진화를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만, 대진화에는 또 다른 메커니즘이 있다는 설도 제창되어 왔다. 이 때 새로운 유전자가 언제나 이미 있는 유전자의 변화로 생기는 것인지 또는 미분화의 소재(素材)로부터 새 유전자가 생기는 일도 있는 것인지가 문제인데, 이는 분자진화학(分子進化學)의 한 분야이다
●진화이론
기원전 6세기 무렵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낙시만드로스는 모든 생물이 최초 공통 조상에서 출발하여 종의 변화를 거쳐 서로 다른 생물이 되었다는 진화의 개념을 제기하였다. 이와 같은 사고를 지지한 학자로는 그리스의 엠페도클레스, 고대 로마의 루크레티우스, 그리고 아랍 생물학자인 알 자히즈, 초기 이슬람 철학자인 이븐 미스카와이, 이콴 알 사파, 중국의 철학자 장자 등이 있다.
18세기 무렵 생물학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1745년 피에르 루이 모페르튀가 진화론을 다시 과학의 범주로 끌어들였고 1796년 에라스무스 다윈이 재차 진화론을 주창하였다. 당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진화 이론은 장밥티스트 라마르크의 종의 변화에 대한 이론이었다. 찰스 다윈은 1838년부터 자연선택에 대한 자신의 이론을 체계화하기 시작하였다. 1858년 찰스 다윈은 런던 린네 협회의 알프레드 러셀 월리스와 공동으로 몇 개의 논문을 발표하여 자신의 진화 이론을 세상에 공표하였다. 1859년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초판이 출판되었다.
이후 벌어진 논쟁에서 찰스 다윈은 잔연 선택의 결과 형성된 종들이 갖는 유전적 다양성을 갖게 되는 작동 기제를 논증하지 못했다. 찰스 다윈 역시 라마르크와 마찬가지로 종에 나타나는 새로운 특성은 개체가 살아있는 동안에 후천적으로 획득되는 것이라 생각했다. 후천적인 형질이 유전될 수 있다는 진화이론을 용불용설이라 한다. 1880년대에 이르러 어거스트 웨이스만은 후천적으로 획득된 형질이 유전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로서 용불용설은 진화를 설명하는데 부적합한 이론이 되었다. 이런 와중에도 찰스 다윈은 유전형질을 세대에서 세대로 물려주는 작동기제가 무엇인지 여전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었다. 1865년 그레고어 멘델은 어떠한 형질이 유전될 것인지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1890년대에 이르러 유전학과 생물통계학은 멘델의 유전법칙을 재발견하여 다윈의 진화 이론에 접목시켰다. 이로서 자연선택을 거친 유전형질이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작동 기제에 대한 설명이 가능해졌다.
1890년대에 이르러 휘호 더프리스와 다른 초창기 유전학자들이 재발견한 멘델의 유전법칙은 당시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론이었으며 찰스 다윈과 월리스 역시 이 이론에 대해 접하지 못한 상태였다. 멘델의 유전법칙이 찰스 다윈의 진화 이론에 접목되어 "다양한 개체차를 일으키는 유전형질이 자연선택에 의해 선별되고 그 가운데 적응에 성공한 유전형질만이 자손에게 전달되어 진화가 이루어진다"는 진화 이론의 기본적 토대가 확립되었다. 이렇게 하여 정립된 진화 이론은 진화에 대한 다른 이론들을 제치고 가장 강력한 진화 이론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1920년대에서부터 1930년대에 이르기까지의 기간 동안 할데인, 슈얼 라이트, 그리고 로널드 피셔와 같은 진화생물학 학자들은 멘델의 유전법칙과 다윈의 진화이론을 보다 면밀히 연구하였다. 특히 로널드 피셔는 진화를 기본 개념으로 하는 집단유전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개척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 현대 진화 이론이 탄생하게 되었다.
1940년대에 이르러 오스왈드 에이버리는 DNA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였다. 1953년 제임스 D.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은 DNA의 구조를 밝혀내었다. 이로서 유전학과 분자생물학이 진화생물학의 중요한 분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그 결과 계통학은 혁명적인 변화를 겪게 되었다. 초기의 진화생물학 연구자들은 주로 분류학의 전통 위에서 종의 진화를 관찰하고 연구하였다. 그러나 현대 진화 이론의 수립과 다양한 연구 분야의 확장으로 인해 오늘날의 진화생물학은 생물학 전반의 여러 분야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스티븐 제이 굴드는 진화의 역사와 고생물에 대한 연구를 근거로 단속평형설을 제기하였다. 단속평형설은 종분화가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같은 특정한 이유가 발생할 때 급격히 이루어지며 그렇지 않을 때에는 오랜 기간 동안 종들이 유지된다는 이론이다. 리처드 도킨스는 진화의 결과 생물 집단이 얼마나 생존과 재생산에 성공하는가를 척도로 하는 진화도의 개념과 진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선택을 집단 단위로 파악하는 선택 단위의 개념을 제시하였다. 도킨스는 유전자와 진화의 관계를 놓고 스티븐 로즈와 논쟁을 벌이기도 하였다.
오늘날 진화생물학과 관련이 깊은 학문으로는 생화학, 유전학, 생태학, 계통학과 같이 초창기에 이미 깊숙한 연관을 맺고 있던 학문에 덧붙여 심리학, 의학, 철학, 컴퓨터 과학과 같은 학문들이 추가되었다. 21세기에 들어서 진행되고 있는 현대의 진화 생물학 연구는 현대 진화 이론을 보다 넓게 확장시켜 선택 단위, 진화도와 같은 새로운 개념들과 후생진화생물학과 같은 새로운 학문 분야를 만들어 내었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말미암아 돌연변이와 기타 방법에 의한 변이가 계속되므로 자연선택 작용도 계속된다. 이러는 사이에 원래 한 종에 속하던 집단들 사이에 지리적으로 더 먼 거리가 생기고, 또한 생태적 ·계절적으로 거리가 생기게 되면 서로 자유로운 교잡이 일어나지 못하는데 이런 현상이 격리작용(隔離作用)이다. 이리하여 지역적인 아종(亞種)이 생기게 되며, 각 아종 안에서 계속하여 돌연변이가 일어나고 자연선택이 누적적으로 작용하면 형태 ·기능적으로 많은 차이가 생기게 되어 드디어는 아종들 사이에서 생식적 격리가 완성된다. 이리하여 한 가지 종에서 여러 가지 종이 생겨날 수 있는데, 이 과정은 보통 점진적이어서 오랜 시간을 요한다. 식물에서는 배수체(倍數體)로서 비교적 빠른 속도로 새로운 종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에서도 자연선택이 작용한다.
3. 기타 문제
집단유전학의 실제 연구대상은 종의 내부문제, 즉 소진화의 문제이다. 이미 말한 바와 같이 소진화의 메커니즘으로 대진화를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만, 대진화에는 또 다른 메커니즘이 있다는 설도 제창되어 왔다. 이 때 새로운 유전자가 언제나 이미 있는 유전자의 변화로 생기는 것인지 또는 미분화의 소재(素材)로부터 새 유전자가 생기는 일도 있는 것인지가 문제인데, 이는 분자진화학(分子進化學)의 한 분야이다
●진화이론
기원전 6세기 무렵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낙시만드로스는 모든 생물이 최초 공통 조상에서 출발하여 종의 변화를 거쳐 서로 다른 생물이 되었다는 진화의 개념을 제기하였다. 이와 같은 사고를 지지한 학자로는 그리스의 엠페도클레스, 고대 로마의 루크레티우스, 그리고 아랍 생물학자인 알 자히즈, 초기 이슬람 철학자인 이븐 미스카와이, 이콴 알 사파, 중국의 철학자 장자 등이 있다.
18세기 무렵 생물학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1745년 피에르 루이 모페르튀가 진화론을 다시 과학의 범주로 끌어들였고 1796년 에라스무스 다윈이 재차 진화론을 주창하였다. 당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진화 이론은 장밥티스트 라마르크의 종의 변화에 대한 이론이었다. 찰스 다윈은 1838년부터 자연선택에 대한 자신의 이론을 체계화하기 시작하였다. 1858년 찰스 다윈은 런던 린네 협회의 알프레드 러셀 월리스와 공동으로 몇 개의 논문을 발표하여 자신의 진화 이론을 세상에 공표하였다. 1859년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초판이 출판되었다.
이후 벌어진 논쟁에서 찰스 다윈은 잔연 선택의 결과 형성된 종들이 갖는 유전적 다양성을 갖게 되는 작동 기제를 논증하지 못했다. 찰스 다윈 역시 라마르크와 마찬가지로 종에 나타나는 새로운 특성은 개체가 살아있는 동안에 후천적으로 획득되는 것이라 생각했다. 후천적인 형질이 유전될 수 있다는 진화이론을 용불용설이라 한다. 1880년대에 이르러 어거스트 웨이스만은 후천적으로 획득된 형질이 유전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로서 용불용설은 진화를 설명하는데 부적합한 이론이 되었다. 이런 와중에도 찰스 다윈은 유전형질을 세대에서 세대로 물려주는 작동기제가 무엇인지 여전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었다. 1865년 그레고어 멘델은 어떠한 형질이 유전될 것인지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1890년대에 이르러 유전학과 생물통계학은 멘델의 유전법칙을 재발견하여 다윈의 진화 이론에 접목시켰다. 이로서 자연선택을 거친 유전형질이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작동 기제에 대한 설명이 가능해졌다.
1890년대에 이르러 휘호 더프리스와 다른 초창기 유전학자들이 재발견한 멘델의 유전법칙은 당시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론이었으며 찰스 다윈과 월리스 역시 이 이론에 대해 접하지 못한 상태였다. 멘델의 유전법칙이 찰스 다윈의 진화 이론에 접목되어 "다양한 개체차를 일으키는 유전형질이 자연선택에 의해 선별되고 그 가운데 적응에 성공한 유전형질만이 자손에게 전달되어 진화가 이루어진다"는 진화 이론의 기본적 토대가 확립되었다. 이렇게 하여 정립된 진화 이론은 진화에 대한 다른 이론들을 제치고 가장 강력한 진화 이론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1920년대에서부터 1930년대에 이르기까지의 기간 동안 할데인, 슈얼 라이트, 그리고 로널드 피셔와 같은 진화생물학 학자들은 멘델의 유전법칙과 다윈의 진화이론을 보다 면밀히 연구하였다. 특히 로널드 피셔는 진화를 기본 개념으로 하는 집단유전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개척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 현대 진화 이론이 탄생하게 되었다.
1940년대에 이르러 오스왈드 에이버리는 DNA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였다. 1953년 제임스 D.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은 DNA의 구조를 밝혀내었다. 이로서 유전학과 분자생물학이 진화생물학의 중요한 분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그 결과 계통학은 혁명적인 변화를 겪게 되었다. 초기의 진화생물학 연구자들은 주로 분류학의 전통 위에서 종의 진화를 관찰하고 연구하였다. 그러나 현대 진화 이론의 수립과 다양한 연구 분야의 확장으로 인해 오늘날의 진화생물학은 생물학 전반의 여러 분야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스티븐 제이 굴드는 진화의 역사와 고생물에 대한 연구를 근거로 단속평형설을 제기하였다. 단속평형설은 종분화가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같은 특정한 이유가 발생할 때 급격히 이루어지며 그렇지 않을 때에는 오랜 기간 동안 종들이 유지된다는 이론이다. 리처드 도킨스는 진화의 결과 생물 집단이 얼마나 생존과 재생산에 성공하는가를 척도로 하는 진화도의 개념과 진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선택을 집단 단위로 파악하는 선택 단위의 개념을 제시하였다. 도킨스는 유전자와 진화의 관계를 놓고 스티븐 로즈와 논쟁을 벌이기도 하였다.
오늘날 진화생물학과 관련이 깊은 학문으로는 생화학, 유전학, 생태학, 계통학과 같이 초창기에 이미 깊숙한 연관을 맺고 있던 학문에 덧붙여 심리학, 의학, 철학, 컴퓨터 과학과 같은 학문들이 추가되었다. 21세기에 들어서 진행되고 있는 현대의 진화 생물학 연구는 현대 진화 이론을 보다 넓게 확장시켜 선택 단위, 진화도와 같은 새로운 개념들과 후생진화생물학과 같은 새로운 학문 분야를 만들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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