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 없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ㅡ 페렐린,생각에만 그치지 않길.
지만 자폐라는 장애보다 더욱 이들 모자를 힘들게 했던 것은 주위의 끝없는 오해와 편견이었다. 마치 전염병이라도 되는 듯 아이를 피하려고만 하는 사람들. 아이는 열 살이 다되도록 초등학교조차 입학할 수 없었고, 엄마는 셀 수 없이 자살을 꿈꾸었다. 이들에게 삶은 고통의 또다른 이름일 뿐이었다.
-224쪽-
'열손가락을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라는 말을 나는 믿지 않습니다. 장애자식을
차별하는 최초의 사람은 어쩌면 아이들의 엄마와 아빠일지도 모르니까요. -256쪽-
모삼천지교라고 했던가 그런 의미에서, 진호는 정말, 진호 어머니에게 보낸, 하나님의 선물이고, 진호와 진호 어머니는 또 우리에게 하늘이 보내신, 선물일지도 모른다.
지만 자폐라는 장애보다 더욱 이들 모자를 힘들게 했던 것은 주위의 끝없는 오해와 편견이었다. 마치 전염병이라도 되는 듯 아이를 피하려고만 하는 사람들. 아이는 열 살이 다되도록 초등학교조차 입학할 수 없었고, 엄마는 셀 수 없이 자살을 꿈꾸었다. 이들에게 삶은 고통의 또다른 이름일 뿐이었다.
-224쪽-
'열손가락을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라는 말을 나는 믿지 않습니다. 장애자식을
차별하는 최초의 사람은 어쩌면 아이들의 엄마와 아빠일지도 모르니까요. -256쪽-
모삼천지교라고 했던가 그런 의미에서, 진호는 정말, 진호 어머니에게 보낸, 하나님의 선물이고, 진호와 진호 어머니는 또 우리에게 하늘이 보내신, 선물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