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상담론-자신의 전반에 대한 분석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목회상담론-자신의 전반에 대한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만나면 “어? 저 사람 얼굴이 왜 저렇게 슬퍼 보이지? 무슨 일 있나?” 하고 자연스럽게 관찰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여보, 나 아파” 했는데도 “병원에 가” 하고 만다면, 배려하지 않는 것이다. “안 좋은 것 같아. 무슨 일이야?” 하고 먼저 걱정해 주는 것이 사랑이고 관심이다. 먼저 “여보, 오늘 얼굴 안색이 좀 안 좋네. 무슨 일 있었어?” 라고 해 주면 세심하게 배려 받는 기분이 든다. 그렇게 할 수 있으려면 주위를 관찰할 수 있는 관찰력이 필요하다. “저 사람 무슨 일일까? 얼굴이 안 좋네. 어디 아픈가?” 하며 늘 주위를 살펴서,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고, 그것을 기쁨으로 행동에 옮겨야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생각에 그치고 말 때가 많다. ‘이렇게 해주면 좋을 텐데 쑥스러워서 못 하겠어’ 하면서 말이다. 생각했으면 한 걸음 나아가 반드시 행동으로 옮겨 주는 것이 진정한 배려이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배려하는 많은 아빠가 되어야 함을 이식하게 되었다.
위에서 말했듯이 나에게는 두 명의 아들이 있다. 큰 아이는 목사가 되기를 원하고, 작은 아이는 선교사가 되기를 원한다. 하지만 나는 큰 아들은 목사가 되는 것에 반대하지 않지만, 작은 아들이 선교사가 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목회는 힘들고, 선교 또한 힘들기 때문이다. 나의 모습을 보면서 목회를 꿈꾸는 아들들에게 나는 감히 그것이 진정한 사면인가를 물어본다. 왜냐하면 나는 좋은 아버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나의 어린 시절의 아버지에 대한 좋은 추억이나 감정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그 영향이 지금의 나의 성격을 형성함에 있어서 지대한 영향을 미친것은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 많아 늙어버린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분노보다는 연님과 애틋함이 더 많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아버지의 기질과 아버지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표현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식들은 그 사랑을 철이 들고, 결혼을 하고도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었다. 아버지에게도 할아버지에 대한 상처가 있음을 대화를 통하여 알게 된 날 나는 한없이 울었었다. 아버지도 상처를 치유 받아야 할 인간임을 미처 깨닫지 못했던 나 자신의 소홀함에 더 분노를 느꼈었다. 그런데 지금 나는 아이들에게 아버지와 똑같은 행동으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 지금은 아이들과 대화를 하려고 노력한다. 목회 상담이라는 한 학기의 수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나를 되돌아보고, 목회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가족들에게는 상차 받고 상처 주는 행동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좋은 아버지가 되려고 노력하고자 한다.
아버지의 영향력 보던 북스 편집부, 아버지의 영향력 (서울:토기장이, 2009)
이라는 책에서 제시된 여러 분야의 아버지 중에서 나는 삶으로 신실한 모범을 보여준 아버지, 마틴 루터 킹 시니어(Martin Luther King Sr., 1897-1984)처럼 아이들에게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고, 친구와 같은 아버지가 되고자 한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아버지인 그는 에벤에셀침례교회 담임목사였으며,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다는 것을 자신의 삶을 통해 나타냄으로써 성도들과 가족에게 가르쳤다. 그가 아들의 마음에 심어 놓은 꿈은 너무나 강력하여 미국의 역사를 바꾸기에 충분했다. 이런 아버지가 되고자 한다. 상담학을 공부하면서 느끼게 된 것은 내면의 분노나 억압이나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는 나의 목회 사역이나, 삶을 살아가는 모든 분야에서 나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상차를 줄 수밖에 없음을 깨달았다. 나는 정말로 좋지 않는 성격을 가진 소유자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표현할 때 성품이 좋다고, 성격이 좋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포장된 성격과 성품이다. 자주 화를 내고, 자주 삐지고, 제어하지 못하는 성격을 나는 늘 잘 포장된 선물 상자와 같이 꾸미고 다닌다. 주일의 모든 일들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와서는 가족과 함께 있는 것보다 혼자 쉬기를 바라고, 다른 일이나 아이들이 귀찮게 하는 것에 많은 주일의 힘들었던 일까지 합쳐서 그들에게 쏟아버리는 고약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누구나 성장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경험이 있다. 우리 부모 -그분들이 선하고 인자하며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는 완벽하지 않기에 항상 우리의 필요를 채워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들 또한 성장 과정에서 감정적인 상처를 입었거나 채워지지 못한 부분들이 있다. 인간은 자신이 받지 못한 것을 줄 수 없는 존재이다. 자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님이 보여 주시는 진리 앞에 서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을 보호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로 인해 종종 사실을 외면하기도 한다. 사실을 대면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성령님께 부탁한다면,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이 우리에게 진리를 드러내 보여 주실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고통 앞에 서라. 당신의 삶에 존재하는 상처와 두려움, 불안과 문제, 수치심과 채워지지 못한 것들을 인정하라. 프랑크 & 캐서린 파비아노 지음, 정문욱 옮김 기억 상자 속의 나 (서울:예수전도단, 2005)
라고 기억 상자속의 나에서는 계속적으로 권하고 있는 것처럼, 나는 나의 성격이나 사역가운데 불핑요한 모든 것을 제거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문제나 심리적 장애 및 난관을 겪는다. 이 때 우리는 고통 앞에 서서 과거와 마주하여 현재 겪고 있는 문제와 도전의 뿌리를 찾아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드러난 계시나 기억 속으로 예수님과 함께 들어가야 한다. 그 분의 임재 안에서만 모든 것이 참된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는 자기 행동의 결과를 책임지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성품을 가다듬고 책임감을 갖게 된다. 가던 길에서 벗어나려 할 때마다 우리를 붙잡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클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어른이 된 이후에도 나에게 계속 나타나는 문제들을 진단해보고 하나님의 돌봄 아래서 치유와 회복을 통하여 진정한 정체성과 건전한 자아상의 회복이 시작되기를 나는 기대한다.
좋은 수업과 다시금 나 지신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를 드린다.
  • 가격5,0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0.01.28
  • 저작시기2009.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78788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