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음악의 이해와 감상, 슈베르트 송어에 대하여

목차

1. 연주 곡목
- 작품 제목, 작품 번호

2. 작곡자
- 작곡자 소개
- 작곡자의 음악적 경향 및 사상
- 슈베르트 가곡의 특징
- 대표 작품

3. 곡의 형식 및 특징
- 작곡 동기
- 악곡해설
- 연주 형태
- 가곡 『송어』의 가사와 의미

4. 나의 감상

본문내용

화살처럼 헤엄쳐 간다.
나는 냇가에 서서 고기가 놀고 있는 것을 기분 좋게 보고 있었다.
젊은 어부 한 사람 기슭에 서서
낚싯대로 송어를 낚으려 하였네.
그걸 내려 보면서 나그네 생각엔
이리 맑은 물에선 송어가 안잡혀
이리 맑은 물에선 송어가 안잡혀
2절)
낚시꾼이 낚싯대를 들고 냇가에 서서 차가운 얼굴로 고기가 노는 것을 보고 있었다.
나는 냇물이 흐려지지 않는 한 바늘에 고기가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젊은 어부는 마침네 성을 내어 흙탕물을 일으켰네.
아~ 그 강물에 이리하여 이윽고 송어는 낚여 올렸네.
마음 아프게도 나그네는 보았네
마음 아프게도 나그네는 보았네
3절)
그러나 이 나쁜 사람은 기다리지 않았다.
그는 꾀를 부려서 물을 탁하게 하고 낚싯대가 움직였나 생각했는데, 벌써 고기는 낚아져 몸부림치고 있었다.
나는 흥분한 채로 속은 고기를 보고 있었다.
4. 나의 감상
서양음악의 감상과 이해란 과목의 레포트를 쓰게 되면서 과연 어떤 곡을 듣고 써야 할 것인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나는 단순히 어릴 적부터 잘 모르지만 슈베르트라는 이름이 멋있게 느껴져 좋아했었다. 그래서 예전 모 광고에도 나왔던, 그리고 학교에서 음악시간에 피아노 합주곡이랑 가곡으로 배웠던 슈베르트의 『송어』를 듣고 분석하여 쓰기로 하였다.
당시 스물 두 살이었던 슈베르트의 나이와 피서 겸 연주 여행을 떠난 상태에서 만든 곡이라는 사실 때문인지 듣기만 해도 신선한 여름을 생각하게 하고, 상쾌한 기분이 넘쳐흐르는 젊은이다운 곡이다.
굵은 비가 뚝뚝 떨어진다. 얇은 비가 톡톡 떨어진다. 물고기들이 물에서 퐁퐁 튀어오른다.
병정들이 나비들과 함께 전진한다.
어부가 물고기를 잡으려고 하는데 물고기들이 도망간다.
이곡은 작은 시내를 화살처럼 달리는 송어의 아름다움과 그 송어를 무정하게 낚아 올리는 한 낚시꾼에 관해 노래한 것이다.
슈베르트의 『송어』가 우리나라에 처음 알려졌을 때는 민물고기인 송어가 우리나라에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바다 고기인 숭어를 제목으로 그냥 썼다고 한다. 오스트리아는 내륙에 위치해 바다에 사는 숭어류를 볼 수가 없다.
원곡명 'forelle'는 숭어가 아니라 송어류를 가리키는 것이다.
요즘은 대중가요는 mp3로 듣게 되지만 클래식 음악은 자주 듣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음악 조금씩이라도 클래식 음악을 들어 머리를 맑게 해 주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키워드

슈베르트,   송어,   숭어,   클래식,   감상,   음악,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