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떤 장단을 치는 지 듣고 싶어서 귀 기울여, 그리고 유심히 보면서 관찰하였지만, 거의 어떤 장단을 치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우리 음악을 접하면서 처음에는 이상하고 지루하고 거리감이 느껴졌었지만, 어느 새 우리 음악에 이런 음색도 있구나, 이러한 재미도 있구나 하는 식으로 빠져 들어가는 나 자신을 깨달으면서 역시 우리 것, 우리 음악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서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역시 우리음악에 귀가 열리게 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접할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국악계에서도 옛것을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게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