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의 아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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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명체를 도구화하는 것. 이것은 정말 정당한 일일까? 하는 의문이 든다. 만약 이들이 한낱 이성이 없는 가축이기 때문에 실험에 쓰여도 좋다고 말한다면 『전갈의 아이』에서의 지능 파괴 주사를 맞은 복제 인간들이 가축 취급을 받는다고 해도 별다른 상관이 없을 것이라는 위험한 결론이 나게 된다. 문제는 이렇게 인간의 생명을 위해서라면,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체에게는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종국에는 우리가 그토록 부르짖는 ‘인간의 존엄성’마저도 위협할 것이라는 점이다. 더 나아가 인간복제가 실현될 어느 미래에는 어쩌면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내 팔, 내 다리로 허우적거리면서 내 목소리로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는 소리가 끊이지 않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때가 되면 우리는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어쩌면 명쾌한 답을 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낸시 파머는『전갈의 아이』를 통해 단순히 복제 인간이 윤리적인 일인지 혹은 비윤리적인 일인지 하는 문제를 우리에게 던져주고자 한 것이 아니다. 작가는 주인공 마트와 그 주변 인물들을 통해 우리에게 다시금 심각하게 ‘인간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생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기를 권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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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3.04
  • 저작시기2005.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8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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