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의적이고 비판적인 의식이다.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필연적으로 모더니즘의 폐허를 헤치고 나아가 그 대안을 세우려 노력한다. 결국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모더니즘의 많은 개념들을 전용(轉用)할 수밖에 없지만 그것을 다른 목적에 맞도록 이용할 것이다.
3.결론
모더니즘에 대한논의가 19세기 중엽의 리얼리즘 을 출발점으로 삼지 않으면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논의는 모더니즘을 출발점으로 삼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점을 간과한 채 성급하게 포스트모더니즘 논의에만 급급했던 것이 사실이다.
모더니즘은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우상 파괴적이고 혁명적이라 할 만큼 혁신적인 특성을 견지하고 있었으면서도 적어도 주체적인 측면에서는 여전히 가부장 제도적인 권위에 의존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1960년대에 이르러 모더니즘은 적지 않은 도전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도전과 비판적 반작용의 산물이 포스트모더니즘이라 하겠다. 하지만 포스트모더니즘을 단순히 모더니즘의 연속성이나 단절이라는 관점에서 파악될 수 없다. 포스트모더니즘은 한편으로는 모더니즘의 연속으로 파악될 수 있는 반면, 다른 한편 으로는 모더니즘으로 부터의 단절로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3.결론
모더니즘에 대한논의가 19세기 중엽의 리얼리즘 을 출발점으로 삼지 않으면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논의는 모더니즘을 출발점으로 삼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점을 간과한 채 성급하게 포스트모더니즘 논의에만 급급했던 것이 사실이다.
모더니즘은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우상 파괴적이고 혁명적이라 할 만큼 혁신적인 특성을 견지하고 있었으면서도 적어도 주체적인 측면에서는 여전히 가부장 제도적인 권위에 의존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1960년대에 이르러 모더니즘은 적지 않은 도전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도전과 비판적 반작용의 산물이 포스트모더니즘이라 하겠다. 하지만 포스트모더니즘을 단순히 모더니즘의 연속성이나 단절이라는 관점에서 파악될 수 없다. 포스트모더니즘은 한편으로는 모더니즘의 연속으로 파악될 수 있는 반면, 다른 한편 으로는 모더니즘으로 부터의 단절로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