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성과 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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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성과 강인성

본문내용

어째서 돌아갈 집이 없고, 굶주림으로 절망에 빠진 난민은 차라리 홍수와 기근을 당하여 파괴된 지역을 유랑할지언정, 단결일치하여 그 지방의 관리에게 구조를 요구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지방관들은 확실히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힘이 없지만, 그들이 어떤 일을 하도록 강요할 수 있는데, 이것도 시작일 뿐인 셈이고, 그가 더 많은 일을 하도록 강요하기 위해서이다. 만일 그가 백성을 “위로”할 수 없다면, 그는 마땅히 공직에서 물러나야하며, 다른 직원에게 그의 자리를 대체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들은 대기근시의 중국인에게 반복하고 간절히 왜 그런 행동을 실행하지 않는가? 물어보면 틀림없이: “용기가 없어서”라고 한마디로 대답한다.
만약 또 재치 있는 말솜씨로, 억지로 말하게 하면, 굶어죽기보다는 반란을 일으켜 죽임을 당하는 것이 더 낫고, 비정의적인 일이(반란을 가르킴)라도 안 좋은 점이 별로 없는 셈이며, 그렇게 대답하는 것은 여전히 “용기가 없어서, 용기가 없어서”라고 대답한다.
중국 사람들이 이런 방법을 실행하지 않는 것은 아마 두 가지 원인이 있다.
그들은 실제를 중시하는 민족이라서, 본능의 느낌에 의해서 이렇게 하는 것은 헛수를 하는 것이라서 그들은 진일보한 연합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요한 원인은 중국인은 무한히 인내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반드시 믿어야 된다.
바로 인내 때문에 그러한데, 중국에서 일종의 가장 억압된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수천수만의 사람들이 분명히 담을 수 없을 정도의 식량을 가볍게 탈취할 수 있지만, 오히려 기어코 자기 스스로 묵묵히 굶어죽는다.
중국인의 이런 이상한 일은 이미 습관이 되었고, 조금도 동요되지 않는데, 마치 몸소 많은 전쟁의 경험을 한 노병처럼 전쟁의 공포를 무시하는 것과 같다.
그런 고난을 당하는 사람들은 이미 일생동안 고난에 대하여 운명으로 정해져 있으며, 사망선상에서 힘써 버티어낸다. 재난을 당할 때, 그들은 피할 수 없고 싸워 이길 수 없듯이 단지 견디기를 알뿐이다. 만약 그들이 능력이 있어서 일륜차를 가지고 가족을 이동시켜 밥을 얻을 지방까지 갈 수 있다면, 그들은 이렇게 할 것이다.
만약 일가족이 함께 할 수 없어서 사방으로 흩어진다면, 그들은 가능한 한 각자 살길을 찾아서, 곧바로 재난이 지나간 후에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만약 구제를 얻지 못한다면, 무리를 지어 추위를 무릅쓰고, 길을 따라 걸식하며, 천리를 걸으며, 몇 개성을 건너며, 양식을 수확하기 좀 좋은 곳을 찾으며 좀 노동력을 필요로 하며 보다 생존하기 좋은 곳을 구한다. 만일 홍수가 물러가면, 구걸하러 나갔던 농민이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서, 진흙이 질척질척하고, 가축이 토지를 갈 수 없을 때, 진흙 속에 긴 틈을 판 후에, 작게 갈라진 틈 속에 능숙하게 보리와 밀을 파종 한다; 그리하여 다시 살길을 찾아 구걸로 살아가다가 수확할 때 곧바로 돌아온다.
만약 하늘이 도와준다면, 농사를 지어 생활하며 다시 구걸하지 않지만, 그의 마음속에 분명히 알고 있는 것은 가산을 탕진하고 굶주릴 가능성은 여전히 발생한다.
영혼불멸의 하나의 유력한 증거는, 사람의 영혼 중에 최고급의 재능은 현세에서 적당한 기회가 근본적으로 없어도 발휘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근거가 확실하다면, 그렇다면, 이런 중국인의 필적하지 못할 인내심은 확실히 더욱 숭고한 목적이 있으며, 그들에게 단지 생활의 고난을 견디어내게 할 뿐만 아니라 무참하게 굶어죽도록 하지는 안는다는 것이다.
만약 적자생존이 역사가 주는 충고라고 한다면, 그러면, 인내심을 갖추고 있는 이런 천부적인 민족이 강대한 생명력을 보탠다면, 광명한 미래가 확실히 있을 것이다.

키워드

중국인의 성격분석,   중국인의 특성,   중국인의 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