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유적 언어 이해의 처리과정

소개글

은유적 언어 이해의 처리과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문자적 문장과 비유적 문장은 명확히 구분될 수 있는가?
(2) 은유적 문장의 이해에 우반구가 관여하는가?

3. 결론

본문내용

인지심리학은 인간의 마음이 구조와 기능을 갖는 정보처리체임을 강조하기 위해 컴퓨터 은유를 사용하였다.
하지만 은유는 그렇게 쉽게 정의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문자적 의미로 알고 있는 문장도 은유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를 계속 환원하다 보면 결국 모든 문학작품이 은유이고 우리의 일상적 이야기는 모두 은유가 되며 궁극적으로 마음 자체가 은유가 된다. 왜냐하면 마음의 내용은 특정 대상 자체가 아니라 그 대상의 표상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의 마음속에 저장되어 있는 나무의 표상은 나무라는 주제의 전달매체일 뿐이며 따라서 하나의 은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무'라는 단어 또한 실제의 나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자의적인 언어 표현이며 따라서 이 또한 '나무'라는 실제 사물의 전달매체일 뿐이다.
물론 이러한 사실을 통해 은유적 언어 표현은 특별할 것 없으며 연구할 가치가 없다는 것을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은유적 표현은 우리 생활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고 있으며 언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은유는 일반 인지적 과정을 통해 설명되어야 하며 언어 표현의 이해뿐만 아니라 은유를 통한 우리의 사고방식까지 범위를 확장하여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또 문자적 언어 표현과 은유적 언어 표현을 명확하게 나눌 수 있다는 가정에서 벗어나 그 가정의 타당성부터 따져보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또 일반적으로 언어처리에 관여한다고 여겨지는 인지 과정을 통해 은유적 언어의 이해에 접근해보려는 시도 또한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키워드

은유,   언어이해,   metaphor,   메타포,   비유,   언어심리,   은유적 표현,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