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적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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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역사적 관점에서 살펴본 전통적 중국관의 형성배경과 특징
-기원전~전국시대
-유교적 측면
-오랑캐에 대한 중국의 세계관
-중국 중심의 전통적 천하관과 주변국간의 관계

2.중국의 세계관을 변하게 하는 여러 가지 원인, 위기 (사례) 그에 따른 새로운 전략들
-중국의 세계관에 닥친 위기 -중국이 강대국이던 시절의 세계관
-현대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 : 경제개혁과 대외개방
-중국적 세계관과 '보편주의'의 충돌

3.세계 속의 중국이 직면한 딜레마(WTO 문제)

4.한국과 중국-중국의 국력증강에 따른 우리의 입장에 대한 논의

5.중국 국력의 증가가 불러올 국제정치상의 충격
(우리나라 역사왜곡문제)
-중국의 한국사 왜곡 저의와 우리의 대책

6.결론 (중국의 세계관에 따른 연구와 접근방법)
-현대적 관점에서의 중국적 세계관

본문내용

재차 확인하는 것이다.
중국이 고구려를 중국사의 일부라 말하고 1948년 이후 한국의 역사를 다 지워버리는 황당한 역사 왜곡은 단기적, 장기전 전략의 측면을 모두 갖추고 있다.
중국은 장기적으로 한반도 전체를 중국의 영향권에 넣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 중국은 본래 중국의 일부였던 한국을 일본과 미국의 제국주의자들이 떼어내었던 것이라고 선전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단기적인 측면에서 볼 때 중국의 한국사 왜곡이 노리는 것은 방어적인 측면도 있다. 아직 자신들과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막강한 미국이 북한 핵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한반도 전체에 미치게 될 경우를 상정한 것이 중국의 한국 고대사 왜곡이다. 중국의 고구려 및 발해사 왜곡은 최악의 경우라도 미국의 영향력이 미치게 되는 범위를 한반도에 한정시킨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즉 만주는 결코 한국(고구려)과 관련이 없었던 지역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중국이 다른 강대국 보다 특히 더 호전적이거나 또는 역으로 평화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라는 한반도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강대국의 행태와 세계관을 정확히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다. 중국은 국제정치상 자국 이외의 다른 나라를 (특히 약한 이웃인 경우) 동등한 실체로 간주하지 않는 오랜 전통을 가진 나라다. 국경개념도 모호하여 이웃을 변방이라 칭하며 언제든 자국 역사에 포함 시킬 수 있는 세계관을 가진 나라다. 반면 미국은 최소한 법적인 측면에서는 남의 나라의 독립과 주권을 인정해 주는 나라다. 중국은 한국의 영토 그 자체를 탐하는 나라인 반면 미국은 한국 영토에 대해 중국과 같은 수준의 관심은 없다.
미국, 중국 두 강대국 모두와 잘 지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라는 사실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세계 정치는 우리의 의사와는 전혀 관계없이 미중 갈등 관계가 본격화 되는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 두 나라 모두 막강한 강대국으로서 운명적으로 충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와중에서 일본은 이미, 서서히 그러나 분명하게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 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대륙세력(중국)과 해양세력(미.일)의 균형 축을 해양세력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으로 변화 시켰다. 그렇다면 한국이 앞으로 택해야 할 국가전략은 무엇일까? 더 강한 편, 그리고 적어도 법적인 측면에서 다른 나라의 독립성과 주권을 인정하는 국제정치 전통을 가진 편과 연합해야 한다는 것이 기초적인 행동 수칙이다. 현재 우리 정부는 이 같은 기초적인 외교 정책 원리를 충실히 따르고 있는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때이다.
5.결론 (중국의 세계관에 따른 연구와 접근방법)
-현대적 관점에서의 중국적 세계관
중국은 강대국 관계에서 반패권주의를 표방하였다. 이는 모든 강대국으로부터의 군사적 안전보장 위협과 압력을 배제하기 위해서였다. 현실적으로 중국의 안보에 위협세력이 되었던 나라는 미국과 소련이었다. 중국 지도자들은 이들 나라를 권주세력으로 파악하였고, 패권을 추구하는 세력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군사, 안보, 안정, 평화, 발전 등에 효율적으로 대체하는데 필요로 하는 가장 현명한 정책적 선택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모색하고 고려해 왔다. 세력균형은 이러한 필요성에서 가장 바람직한 대안이었다.
모택동 시대에서는 세력균형이 주로 이데올로기 차원에서의 안보 전략적 관점에 국한된 것이었다면, 등소평 시대에 와서는 4개현대화의 성공적 추진을 가능하게 하는 평화적 국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안보전략을 충족하는 한편 경제적 실익도 취하는 측면에서 세력균형과 반패권 정책이 모색되고 추진되어 왔다.
중국은 국제정치의 현상을 이해함에 있어 점차 현실주의 관점을 수용하기 시작했다. 이데올로기에 바탕한 힘의 균형적 분배가 중국이 의도한 것처럼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중국은 국제정치체계를 구성하고 있는 강대국 위주의 국제질서를 인정하고, 국제환경의 안정적인 제도적 장치를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득책으로 시인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정책전환은 대미·대소 외교에 있어서 독자적이며 탄력적인 형태로 나타나게 되었다. 현상유지를 지향하고, 등거리외교를 구사했던 배경은 이에 기인하고 있다. 즉, 한편으로는 미국과 관계개선 이후 계속적으로 군사 및 경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소련과의 관계회복을 시도함으로써 외교정책에서의 세력균형을 실현하여 국익을 확보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했던 것이다.
중국이 국제적 세력전이에 대하여 관심을 가진 가장 특별한 이유는 4개현대화와 직결된다. 대외개방정책을 통해 서방 선진 국가들과 다면적인 접촉 및 교류를 계속하여 이들로부터 자본, 기술, 경영기법 등을 도입하고 대외무역을 증대시켜 이를 경제발전으로 연계시키려는 실용주의적 외교정책을 추진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중국의 인권, 민주화, 영토문제는 사실 미묘한 국제적 갈등의 연장으로서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현실 속에서 쉽게 선악의 구분을 하기 어렵다. 그리나 어떤 입장에 서 있든지 중국 정부를 적대시하는 접근은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기보다는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중국 정부는 외부의 대해 순응적이기보다는 자기보호적인 혹은 과민한 반응을 보이기 쉽고 이는 중국 내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국제평화를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국정부가 지난 30여 년간 보여준 외부세계에 대한 유연한 태도를 고려하면 앞으로 평화적이고 발전적인 공존의 질서를 형성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문제는 여전히 상호신뢰를 강화할 수 있는 기초가 취약하다는 점에 있다. 이는 역사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기도 하고, 약육강식의 국제질서의 냉혹한 현실 속에서 피하기 힘든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지정학적으로 인접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로서 중국이 보다 미래지향적인 태도로 국제사회에 참여하고 내부의 개혁을 추진해갈 수 있는 상호신뢰의 확보를 어떻게 이루어나갈 것인가의 문제는 우리의 미래와도 직결되는 문제이다. 따라서 중국 문제에 대해서는 방향과 원칙은 분명히 하더라도(여기서도 기존에 국제적으로 인정된 중국의 주권을 부정하는 접근은 바람직하지 않다) 과정에 있어서는 매우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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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3.15
  • 저작시기2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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