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序
Ⅱ. 『중용』의 소개
Ⅲ. 『중용』의 내용
Ⅳ. 『중용』의 비판
Ⅴ. 結
Ⅱ. 『중용』의 소개
Ⅲ. 『중용』의 내용
Ⅳ. 『중용』의 비판
Ⅴ. 結
본문내용
의 내용도 변해야 하는데 너무 과거에 집착하여 융통성을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중용의 저작시기를 보면 자사가 지었다고 가정하면 춘추시대, 자사 이후에 지어졌다고 해도 한나라 이전임을 알 수 있다. 거기다 많은 내용이 춘추시대 또는 그 이전의 주나라 시절의 이야기이다. 과연 몇 백 년, 몇 천 년 전의 법과 제도 및 문화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 유학자들이 가장 존경한 인물은 바로 공자이며, 공자가 가장 존경했던 인물은 주나라의 주공이었다. 주공은 기원전 이전에 주나라의 기틀을 세운 사람으로 주공이 만든 제도가 좁게는 청나라까지 넓게는 지금까지도 생활 속에 스며들어있다.
‘예의가 300가지요, 위의가 3천 가지로다’
중용에는 상기의 말이 있는데 성인은 300여 조의 기준이 되는 예와 3천여 조의 세부적인 예절들을 완비하여 도가 실현되도록 하였다는 것이다. 세부적인 절차가 3천여가지가 된다는 말인데 과연 이를 공부해서 국민과 국가에 도움이 되는 것이 과연 무엇이며 이를 공부하는데 소비되는 시간과 노력은 얼마나 아까운 것인가? 바로 이러한 융통성 없는 허례의식이 조선조에 가장 성행되어 민중들의 생활이 도탄에 빠지게 되는 원인이 된 것이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을까? 몇몇 사람들의 궤변을 제외하면 변하지 않는 진리는 없는 것 같다. 진리는 세상이 변함에 따라 함께 변화해야 바로 진리인 것이다. 몇 백 년, 몇 천 년이 지났는데도 주나라의 예법을 따르고 그 예법의 제정자인 주공을 존경하는 것은 당시의 시대상황을 살펴서 그 정신을 본받아야지 무작정 그 예법의 절차만을 따라하는 것은 옳지 못 한 것이다.
Ⅴ. 結
지금까지 중용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아보고 또한 중용의 비판에 대해서도 서술하였다. 중용은 일상에서의 최고의 선으로서 『중용』은 신독을 통해 이러한 중용을 항상 실천하는 이상적인 인격인 군자가 되는 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용』은 다른 동양의 고전들과 마찬가지로 논리적 연결성이 미약하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으나 이는 동양 사상의 특징이라고 규정할 수 있으며 과거의 너무 오래된 예들을 적용하고 있는 문제점도 있으나 이는 형식에서의 문제일 뿐이지 그 정신과 내용 자체는 여전히 지금까지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동양의 발전이 서양보다 늦어진 것은 많은 이유들이 있겠으나 동양 사상의 측면에서 보자면 ‘사서삼경’을 비롯한 고전들의 영향, 즉 유교와 공자의 영향이라기보다는 선대의 훌륭한 정신을 현재에 맞게 재구성하려는 노력을 하기 보다는 그 형식에만 치우쳐있던 근대의 학자들의 책임이 크다고 할 것이다.
헤겔은 정반합의 변증법을 주장했다. 과거에는 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서양은 서양대로, 동양은 동양대로 각각 발전해왔으나 현재에는 서양사상의 단점은 동양사상의 장점으로, 동양사상의 단점은 서양사상의 장점으로 보완하여 발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참고문헌 ♣
이세동, 『대학ㆍ중용』. (서울:을유출판사), 2007
김경일, 『사서삼경을 읽다』, (서울:바다출판사), 2006
중용의 저작시기를 보면 자사가 지었다고 가정하면 춘추시대, 자사 이후에 지어졌다고 해도 한나라 이전임을 알 수 있다. 거기다 많은 내용이 춘추시대 또는 그 이전의 주나라 시절의 이야기이다. 과연 몇 백 년, 몇 천 년 전의 법과 제도 및 문화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 유학자들이 가장 존경한 인물은 바로 공자이며, 공자가 가장 존경했던 인물은 주나라의 주공이었다. 주공은 기원전 이전에 주나라의 기틀을 세운 사람으로 주공이 만든 제도가 좁게는 청나라까지 넓게는 지금까지도 생활 속에 스며들어있다.
‘예의가 300가지요, 위의가 3천 가지로다’
중용에는 상기의 말이 있는데 성인은 300여 조의 기준이 되는 예와 3천여 조의 세부적인 예절들을 완비하여 도가 실현되도록 하였다는 것이다. 세부적인 절차가 3천여가지가 된다는 말인데 과연 이를 공부해서 국민과 국가에 도움이 되는 것이 과연 무엇이며 이를 공부하는데 소비되는 시간과 노력은 얼마나 아까운 것인가? 바로 이러한 융통성 없는 허례의식이 조선조에 가장 성행되어 민중들의 생활이 도탄에 빠지게 되는 원인이 된 것이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을까? 몇몇 사람들의 궤변을 제외하면 변하지 않는 진리는 없는 것 같다. 진리는 세상이 변함에 따라 함께 변화해야 바로 진리인 것이다. 몇 백 년, 몇 천 년이 지났는데도 주나라의 예법을 따르고 그 예법의 제정자인 주공을 존경하는 것은 당시의 시대상황을 살펴서 그 정신을 본받아야지 무작정 그 예법의 절차만을 따라하는 것은 옳지 못 한 것이다.
Ⅴ. 結
지금까지 중용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아보고 또한 중용의 비판에 대해서도 서술하였다. 중용은 일상에서의 최고의 선으로서 『중용』은 신독을 통해 이러한 중용을 항상 실천하는 이상적인 인격인 군자가 되는 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용』은 다른 동양의 고전들과 마찬가지로 논리적 연결성이 미약하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으나 이는 동양 사상의 특징이라고 규정할 수 있으며 과거의 너무 오래된 예들을 적용하고 있는 문제점도 있으나 이는 형식에서의 문제일 뿐이지 그 정신과 내용 자체는 여전히 지금까지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동양의 발전이 서양보다 늦어진 것은 많은 이유들이 있겠으나 동양 사상의 측면에서 보자면 ‘사서삼경’을 비롯한 고전들의 영향, 즉 유교와 공자의 영향이라기보다는 선대의 훌륭한 정신을 현재에 맞게 재구성하려는 노력을 하기 보다는 그 형식에만 치우쳐있던 근대의 학자들의 책임이 크다고 할 것이다.
헤겔은 정반합의 변증법을 주장했다. 과거에는 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서양은 서양대로, 동양은 동양대로 각각 발전해왔으나 현재에는 서양사상의 단점은 동양사상의 장점으로, 동양사상의 단점은 서양사상의 장점으로 보완하여 발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참고문헌 ♣
이세동, 『대학ㆍ중용』. (서울:을유출판사), 2007
김경일, 『사서삼경을 읽다』, (서울:바다출판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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