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과 대중문화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텔레비전이나 신문이라는 매체는 수용자의 선택의 폭이 상당히 좁게 설정되어 있다. 매체의 특성상 인터넷이라는 매체보다는 일방향적인 측면이 강한 것이다. 인터넷이라는 매체는 수용자가 자기가 원하는 것만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그 선택의 폭은 텔레비전이나 신문은 비교도 할 수 없이 넓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이용형태는 정치적인 것보다는 좀 더 흥미와 오락거리를 제공하는 것에 더 큰 비중을 둘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 『인터넷 이용자 조사 보고서』를 살펴보면 인터넷을 이용하는 유형별 특성을 살펴보았을 때 유행추구와 오락문화 추구형 및 채팅 등의 다목적 활용형 형태가 6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비목적 배회형이 18%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20%정도가 생활 필수형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적어도 이 20%정도의 이용자가 조금이나마 정치, 경제, 사회기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신문의 1면이나 텔레비전의 헤드라인 보도를 살펴보면 정치에 관한 기사와 보도가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텔레비전 뉴스 시청자나 신문을 읽는 독자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정치에 대한 정보를 주입 받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특히나 뉴스나 신문의 보도형태나 기사의 형태는 선정적인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수용자는 정치적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될 수밖에 없고 이러한 관심은 수용자들의 정치사회화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결론
매스미디어의 수용자에 대한 특성들은 곧 유권자를 수용자로 하는 정치의 현실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정치가 유권자 다수의 동의에 바탕을 둔 권력을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사회적 활동이란 점에서 권력을 얻기 위하여 대중을 설득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대중매체임을 인식하면서부터 대중매체는 정치의 전면에 나서게 되었다. 수많은 구성원들의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복잡한 대중의 취향과 요구를 충족시켜야만 지지를 획득할 수 있는 정치의 장에 대중매체가 들어서게 됨은 지극히 당연한 귀결일 것이다. 이렇게 텔레비전이나 신문과 같은 대중매체가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현대 산업사회의 정치를 일컬어 미디어 정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히나 텔레비전이나 신문이 정치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 매체적 속성상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우선 현대 산업사회는 대중사회 초창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구성원을 가진 대규모 국민국가로 구성되어 있다. 수천만, 수억에 이르는 익명의 대중은 막연한 국민이란 이름으로 결속되어 있으나, 그들 상호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나아가 창조적인 자신들의 매체를 구성하고 결정하는 합의를 모을 수 있는 수단이 없다. 이러한 의사소통의 유일한 대안이라면 이미 거대 관료 조직화된 제도로서의 매스미디어가 존재할 뿐이며, 그 가운데서도 가장 지배적인 매체가 텔레비전과 신문이기 때문이다. 대중민주주의 초창기나 대중매체의 활성화 이전의 시대에는 정치가는 권력을 얻기 위하여 유권자를 설득하는 데 주로 대중집회나 개별적 접촉과 소규모 조직화된 집단을 활용하였다. 그러나 대중매체의 시청이나 구독이 일상화되면서 권력을 얻기 위한 유권자 설득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권위주의시대의 권력은 ‘칼끝’이나 ‘총구’에서 나오지만 민주시대의 권력은 ‘매스미디어’에서 나온다는 말이 실감나게 되었다. 대중매체의 친근성은 선거기간을 제외하고는 유권자와 일정한 거리를 둘 수밖에 없는 정치를 유권자인 국민과 한층 친밀한 관계로 변화시켰다. 물론 질적인 면에서 단순한 친밀성의 정도가 긍정적인 것인지는 좀더 살펴보아야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일상화되어 있는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 정치가 깊숙이 침투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스미디어의 영향이라 할 것이다. 그리고 매스미디어는 과거의 정치가 선거기간 동안의 일정기간 일이었던 것을 매일매일 정치의 현장을 안방까지 들여놓아 정치를 일반시민의 일상생활의 일부로 접근시켜 놓았다. 이러한 정치적 수용자 입장의 국민의 일부로서 대학생이라는 집단은 이제 사회초년생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놓여있고 정치적으로도 초년생에 불과하다. 이제 처음으로 선거를 하는 저학년에서부터 가장 나이가 많은 고학년조차도 정치에 대해서는 초보자에 불과할 뿐이다. 정치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할 수 있는 대학생들에게 매스미디어는 유일한 정치정보 제공자이자 정치에 대한 조언자이다. 정치적 초보자들인 대학생들이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러한 관심으로부터 출발하여 우리 대학생들은 정치의식에 눈을 뜨게 되고 정치적 숙련자가 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게 될 것이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맹목적으로 매스미디어의 정보만이 절대적인 것인 양 믿고 따른다면 결코 우리의 정치의식 수준은 초보자의 단계를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좀 더 비판적인 시각으로 매스미디어를 수용한다면 분명 우리 대학생들 모두가 정치적 숙련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김학수(1996), “정치커뮤니케이션의 범위와 연구영역,” 한국언론학회 정치커뮤니케이션연 구회 편, <<정치커뮤니케이션원론>>, 법문사, pp. 17-40.
Newman, B. I. (1994), The Marketing of the President, Thousand Oaks, CA: Sage. 김충현이수범 역, 2000, 대통령 선거 마케팅, 서울: 나남.
박기태(1999), “현대정치와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북스 ⇒ 서론 부분에 다수 인용
윌리엄 콘하이저, 홍순옥 역, 『대중사회의 정치』(서울 : 제민각, 1990)
강준만 편저, 『TV와 이미지정치』(서울 : 공간 미디어, 1995)
이종수(1995), "TV론과 미디어 정치", 「저널리즘 비평」10월 호
이수범(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 “텔레비전 방송이 갖는 정치적 영향력의 본질에 관한
탐색적 연구” 논문 ⇒ 본론 부분에 다수 인용
정대철(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국회의원 지위와 역할에 대한 언론의 인식연구” 논문
“국내 인터넷 이용자 조사 보고서”(한국 언론학회 연구 논문 참고)
  • 가격2,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0.04.07
  • 저작시기2006.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9737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