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중국건축의 발원
2. 중국 건축문화의 사상적 배경
3. 중국건축 조영사상의 연원
4. 자연 환경과 주택
5. 중국인의 주택과 민속
6. 중국 內 소수 민족들의 자연 환경과 주택
2. 중국 건축문화의 사상적 배경
3. 중국건축 조영사상의 연원
4. 자연 환경과 주택
5. 중국인의 주택과 민속
6. 중국 內 소수 민족들의 자연 환경과 주택
본문내용
풍경이 수려하고 문화도 오래전 부터 발달한 곳인데 중국의 ‘문방사보(文房四寶), 징심담지(澄心堂祗)가 이곳에서 나왔다. 흡현은 또한 벽돌, 돌, 나무, 대나무 역시 명성이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는 고대 민간주택 역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 전문가들에 의하여 ‘중국의 민간건축의 귀중한 보물’로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
흡현은 산이 많고 땅이 적어 집을 지을 때 반드시 땅을 절약하는 건축을 하게 되였다.
민간주택은 벽돌 조각품으로 많이 장식을 하고 있는데 이는 명나라 시기 이후에 흡현에서 형성된 습속이라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2) 중국은 건축을 할 때 상량(上梁)의식을 중요시 한다.
중국 사람들은 예로부터 집을 지을 때 상량(대들보를 올림을 가리킴)을 아주 중요시하기 때문에 상량의식을 반듯이 한다. 그것은 대들보가 양쪽의 서까래를 받쳐 주며 지붕의 중량을 받아 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상량의식에는 ‘보물받기’와 ‘들보 던지기’ 등을 하는데, 상량의식은 새 집주인과 친지, 벗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 사이에 감정을 서로 이어 주며 주인의 통쾌하고 대범함을 나타내는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또한 그것은 행복한 생활에 대한 열렬한 욕망과 모든 재앙을 없애고 자손이 잘 살기를 바라는 희망의 표현이라고도 한다.
6. 중국 內 소수 민족들의 자연 환경과 주택
중국 대륙 55개 소수 민족의 주거 환경과 그들의 생활양식을 살펴보면, 지역과 기후 조건 그리고 전통적인 관습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1) 몽고족 - ‘이동이 편리한 겔’
내 몽골 자치구를 비롯한 서북 지역과 동북 지역에 고루 분포되어 살고 있는 몽골족은 유목 생활에 편리한 ‘겔’이라고 부르는 이동식 가옥에 살고 있다.
겔의 모습을 살펴보면, 높이는 대개 2~3m, 둘레는 13cm가량이고 가느다란 나뭇가지로 그물처럼 엮은 ‘하따’ 라는 둥근 벽과 받침목을 우산처럼 조립한 둥근 징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붕 위에는 두꺼운 자작나무 껍질을 입히고 그 위에는 흰 천을 덮은 후 털실로 바깥쪽을 동여맨다. 몽골족의 겔은 중국 대륙의 서북 지역과 동북 지방에서 유목 생활을 하는 다른 소수 민족에까지 보급되어 유목시 이동에 편리한 겔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2) 키르기즈족, 타지크족은 ‘잠은 양털 자루 속에서’
대륙의 서북 지역에서 유목 생활을 하고 있는 하사크족, 타지크족, 키르기즈족, 위꾸족의 가옥은 앞서 언급한 몽골족의 겔보다 이동이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진 4인용 텐트와 같은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초원을 찾아다니는 여름에는 이동 설치하기에 편리하게 되어 있지만 겨울에는 부적절하여 그들의 집단 거주촌으로 돌아온다.
이들 민족이 사는 마을에 가보면 대부분의 가옥이 직사각형의 토담집들이다. 막사 입구에는 호랑이 가죽이나 야생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기다란 천을 매달아 놓아 잠잘 때 야생 동물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3) 어룬춘족, 원크족의 ‘태양의 집’
대륙의 동북 지방인 내몽골 자치구와 흑룡강성에 사는 어룬춘족, 원큰족 등은 수렵 생활에 편리한 주거 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 민족은 아직도 가난하고 원시적인 수렵 생활을 하기 때문에 한곳에 아무리 오래 머무른다 해도 2개월을 넘기지 않는다.
이들의 가옥 모양은 각각 다르나 대부분이 야생 동물 가죽으로 만든 둥근 모습의 ‘쎈런쭈’라는 텐트형이다.
같은 윈크족 이라도 내몽골 지역에 사는 민족은 원형의 토담집을 지어 살고 있다. 규모는 15평 정도로 한 가지 특이한 것은 부엌과 화장실이 함께 붙어 있는 점과 땅 바닥에 양털을 깔고, 침실로 사용하는 구석에 가두리를 만들어 어린 돼지 새끼를 키우고 있는 점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집안에서 키우던 새끼돼지를 밖에서 방목시킨다고 한다.
4) 아미족 ‘잠잘 때는 문 앞에 보초를’
대만 지역에는 난여도라는 조그마한 섬이 있는데 이곳에 사는 아미족은 해풍을 피하기 위해 해안의 경사지에 땅을 파고 그 속에 나지막한 돌담집을 지어서 산다. 내부의 벽은 자갈로 쌓아 올렸고, 벽의 앞면에 두꺼운 나무판자를 붙여 통나무집 속에 앉은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이들의 과학적인 건축 양식을 많은 건축가들이 연구하여 학회에 발표할 정도로 특이하다.
이들 민족은 옛날 서로 약탈해 가는 풍습 때문에 아직도 문 앞에 보초를 세우는 집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요즘은 이러한 풍습도 차차 사라지고 있다.
5) 다이족 ‘윗층엔 사람, 아랫층엔 가축’
대륙의 서남 지역인 운남성 광서성의 소수 민족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주거 형태는 ‘깐란’이라고 부르는 가옥들이다. 이 깐란 가옥은 우리의 시골 원두막을 연상시키면 쉽게 이해가 가는 일종의 커다란 원두막 같은 가옥을 말한다. 가로 세로 20m의 땅에 여러 개의 굵은 나무 기둥으로 튼튼하게 세운 뒤 1.5m 높이에다 굵은 서까래를 옆으로 고정시키고 그 사이에 30cm 넓이로 굳고 단단한 나뭇가지를 깔고, 다시 나뭇가지 반대 방향으로 쪼갠 대나무를 가마니 짜듯 하나하나 엮어 가면 방바닥이 된다.
바닥이 완성되면 기둥을 중심으로 가느다란 대나무를 엮어 벽을 만든다. 지붕은 단단하고 곧은 나뭇가지로 약간 경사지게 고정시키고, 그 위에 억새풀이나 삼나무 껍질을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게 지붕의 중간 중간을 나무 껍질로 꼬아 만든 새끼줄로 동여맨다. 이렇게 깐란 가옥이 완성되면 사다리를 걸쳐 고정시켜 계단처럼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다.
6) 수이족 ‘자연과 어우러진 가옥 구조’
운남성의 남부와 중부 지역에 살고 있는 수이족의 가옥은 자연 환경에 잘 어우러지게 흙과 나무를 사용해 지은 ‘투장팡’이란 가옥들이다. 이 투장팡 가옥은 나무 기둥을 만들고, 벽은 가는 나뭇가지를 엮어 붙인 뒤 그 위에다 고령토 같은 진흙을 반죽하여 붙인 집이다. 지붕 역시 긴 나뭇가지나 대나무 가지로 엮은 뒤 흙을 짓이겨 붙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랫층의 출입문은 열린 채로, 아니면 출입문 자체를 만들지 않아 거실 내부를 밖에서 볼 수 있게 하였다. 위층은 세탁물 건조장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신혼 부부의 신혼방으로 꾸미기도 한다.
흡현은 산이 많고 땅이 적어 집을 지을 때 반드시 땅을 절약하는 건축을 하게 되였다.
민간주택은 벽돌 조각품으로 많이 장식을 하고 있는데 이는 명나라 시기 이후에 흡현에서 형성된 습속이라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2) 중국은 건축을 할 때 상량(上梁)의식을 중요시 한다.
중국 사람들은 예로부터 집을 지을 때 상량(대들보를 올림을 가리킴)을 아주 중요시하기 때문에 상량의식을 반듯이 한다. 그것은 대들보가 양쪽의 서까래를 받쳐 주며 지붕의 중량을 받아 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상량의식에는 ‘보물받기’와 ‘들보 던지기’ 등을 하는데, 상량의식은 새 집주인과 친지, 벗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 사이에 감정을 서로 이어 주며 주인의 통쾌하고 대범함을 나타내는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또한 그것은 행복한 생활에 대한 열렬한 욕망과 모든 재앙을 없애고 자손이 잘 살기를 바라는 희망의 표현이라고도 한다.
6. 중국 內 소수 민족들의 자연 환경과 주택
중국 대륙 55개 소수 민족의 주거 환경과 그들의 생활양식을 살펴보면, 지역과 기후 조건 그리고 전통적인 관습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1) 몽고족 - ‘이동이 편리한 겔’
내 몽골 자치구를 비롯한 서북 지역과 동북 지역에 고루 분포되어 살고 있는 몽골족은 유목 생활에 편리한 ‘겔’이라고 부르는 이동식 가옥에 살고 있다.
겔의 모습을 살펴보면, 높이는 대개 2~3m, 둘레는 13cm가량이고 가느다란 나뭇가지로 그물처럼 엮은 ‘하따’ 라는 둥근 벽과 받침목을 우산처럼 조립한 둥근 징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붕 위에는 두꺼운 자작나무 껍질을 입히고 그 위에는 흰 천을 덮은 후 털실로 바깥쪽을 동여맨다. 몽골족의 겔은 중국 대륙의 서북 지역과 동북 지방에서 유목 생활을 하는 다른 소수 민족에까지 보급되어 유목시 이동에 편리한 겔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2) 키르기즈족, 타지크족은 ‘잠은 양털 자루 속에서’
대륙의 서북 지역에서 유목 생활을 하고 있는 하사크족, 타지크족, 키르기즈족, 위꾸족의 가옥은 앞서 언급한 몽골족의 겔보다 이동이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진 4인용 텐트와 같은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초원을 찾아다니는 여름에는 이동 설치하기에 편리하게 되어 있지만 겨울에는 부적절하여 그들의 집단 거주촌으로 돌아온다.
이들 민족이 사는 마을에 가보면 대부분의 가옥이 직사각형의 토담집들이다. 막사 입구에는 호랑이 가죽이나 야생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기다란 천을 매달아 놓아 잠잘 때 야생 동물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3) 어룬춘족, 원크족의 ‘태양의 집’
대륙의 동북 지방인 내몽골 자치구와 흑룡강성에 사는 어룬춘족, 원큰족 등은 수렵 생활에 편리한 주거 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 민족은 아직도 가난하고 원시적인 수렵 생활을 하기 때문에 한곳에 아무리 오래 머무른다 해도 2개월을 넘기지 않는다.
이들의 가옥 모양은 각각 다르나 대부분이 야생 동물 가죽으로 만든 둥근 모습의 ‘쎈런쭈’라는 텐트형이다.
같은 윈크족 이라도 내몽골 지역에 사는 민족은 원형의 토담집을 지어 살고 있다. 규모는 15평 정도로 한 가지 특이한 것은 부엌과 화장실이 함께 붙어 있는 점과 땅 바닥에 양털을 깔고, 침실로 사용하는 구석에 가두리를 만들어 어린 돼지 새끼를 키우고 있는 점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집안에서 키우던 새끼돼지를 밖에서 방목시킨다고 한다.
4) 아미족 ‘잠잘 때는 문 앞에 보초를’
대만 지역에는 난여도라는 조그마한 섬이 있는데 이곳에 사는 아미족은 해풍을 피하기 위해 해안의 경사지에 땅을 파고 그 속에 나지막한 돌담집을 지어서 산다. 내부의 벽은 자갈로 쌓아 올렸고, 벽의 앞면에 두꺼운 나무판자를 붙여 통나무집 속에 앉은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이들의 과학적인 건축 양식을 많은 건축가들이 연구하여 학회에 발표할 정도로 특이하다.
이들 민족은 옛날 서로 약탈해 가는 풍습 때문에 아직도 문 앞에 보초를 세우는 집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요즘은 이러한 풍습도 차차 사라지고 있다.
5) 다이족 ‘윗층엔 사람, 아랫층엔 가축’
대륙의 서남 지역인 운남성 광서성의 소수 민족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주거 형태는 ‘깐란’이라고 부르는 가옥들이다. 이 깐란 가옥은 우리의 시골 원두막을 연상시키면 쉽게 이해가 가는 일종의 커다란 원두막 같은 가옥을 말한다. 가로 세로 20m의 땅에 여러 개의 굵은 나무 기둥으로 튼튼하게 세운 뒤 1.5m 높이에다 굵은 서까래를 옆으로 고정시키고 그 사이에 30cm 넓이로 굳고 단단한 나뭇가지를 깔고, 다시 나뭇가지 반대 방향으로 쪼갠 대나무를 가마니 짜듯 하나하나 엮어 가면 방바닥이 된다.
바닥이 완성되면 기둥을 중심으로 가느다란 대나무를 엮어 벽을 만든다. 지붕은 단단하고 곧은 나뭇가지로 약간 경사지게 고정시키고, 그 위에 억새풀이나 삼나무 껍질을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게 지붕의 중간 중간을 나무 껍질로 꼬아 만든 새끼줄로 동여맨다. 이렇게 깐란 가옥이 완성되면 사다리를 걸쳐 고정시켜 계단처럼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다.
6) 수이족 ‘자연과 어우러진 가옥 구조’
운남성의 남부와 중부 지역에 살고 있는 수이족의 가옥은 자연 환경에 잘 어우러지게 흙과 나무를 사용해 지은 ‘투장팡’이란 가옥들이다. 이 투장팡 가옥은 나무 기둥을 만들고, 벽은 가는 나뭇가지를 엮어 붙인 뒤 그 위에다 고령토 같은 진흙을 반죽하여 붙인 집이다. 지붕 역시 긴 나뭇가지나 대나무 가지로 엮은 뒤 흙을 짓이겨 붙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랫층의 출입문은 열린 채로, 아니면 출입문 자체를 만들지 않아 거실 내부를 밖에서 볼 수 있게 하였다. 위층은 세탁물 건조장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신혼 부부의 신혼방으로 꾸미기도 한다.
추천자료
- 중국학-중국의 민족성과 민족정책 및 발전변화
- 민족주의(Nationalism)의 개념과 역사
- 민족주의 음악에 대하여
- 발칸반도(동유럽)국가들의 민속(민족)문화 - 민족음악을 중심으로
- [한국문학][민족문학][민중문학][분단문학][문학]한국문학의 특성, 한국문학의 세계화, 한국...
- [종교][종교의 본질][종교의 배타성][종교의 문화][종교의 현황][세속적 종교][민족주의]종교...
- [북한교육][북한의 교육][북한교육 사상교육][북한교육 사회주의교육][보통교육][민족교육][...
- [가부장제][자본주의][민족주의][파시즘적담론]가부장제의 개념, 가부장제의 분류, 가부장제...
- [시문학(시, 시작품), 민족문학, 정형시, 사실주의]시문학(시, 시작품)과 민족문학, 시문학(...
- [좌파(좌익), 이탈리아 공산당, 영국 노동당, 브라질 노동자당]좌파(좌익)와 이탈리아 공산당...
- [남북화해협력, 통일교육, 민족공동체의식, 한미군사동맹]남북화해협력과 통일교육, 남북화해...
- [식민지][식민지제국의식][식민지국가권력][민족주의]식민지와 식민지제국의식, 식민지와 식...
- 우리에게 민족이란 무엇인가 (식민지시기 민족해방운동의 전개와 성격)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