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입학사정관제의 의의 및 도입과 전망
1) 입학사정관제의 의의
2) 입학사정관제의 도입배경
3) 입학사정관제의 추진 전망
3. 입학사정관제의 장·단점
1) 입학사정관제의 장점
① 공교육의 활성화
② 사교육비 부담 경감
③ 우수 인제 창출
④ 획일적 교육 탈피
2) 입학사정관제의 단점
① 제도의 시행 초기로서의 불안정한 여건
② 또 다른 형태의 사교육 호재
③ 전문적 사정관의 부족
④ 사정의 공정성 논란 우려
④ 사정의 공정성 논란 우려
4. 입학사정관제의 확대가 사교육시장에 미칠 영향
5. 결론
※ 참고 문헌
2. 입학사정관제의 의의 및 도입과 전망
1) 입학사정관제의 의의
2) 입학사정관제의 도입배경
3) 입학사정관제의 추진 전망
3. 입학사정관제의 장·단점
1) 입학사정관제의 장점
① 공교육의 활성화
② 사교육비 부담 경감
③ 우수 인제 창출
④ 획일적 교육 탈피
2) 입학사정관제의 단점
① 제도의 시행 초기로서의 불안정한 여건
② 또 다른 형태의 사교육 호재
③ 전문적 사정관의 부족
④ 사정의 공정성 논란 우려
④ 사정의 공정성 논란 우려
4. 입학사정관제의 확대가 사교육시장에 미칠 영향
5. 결론
※ 참고 문헌
본문내용
성 검증'이야말로 우리나라 교육제도에서 가장 오용되어온 부분 중에 하나다. 현재 각 교육기관들이 경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영재 스쿨'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영재 스쿨'에는 진짜 영재들보다 선행학습을 통해 길러진 '속도위반자'들이 더 많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 아닌가? 대학이 원하는 '가능성 검증'에 통과하기 위해, 학생들은 다시 사교육 시장으로 몰려들 것이다.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고교 교육과정에도 상당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고등학교와 대학기관 양쪽을 충분히 알고 있어 교량적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입학사정관은 사교육과 공교육을 모두 감식하는 전문가이다. 사교육 시장은 수요가 있으니 당연히 존재하지만 그 과열을 막는 것이 입학사정관이 노력할 부분이라고 본다. 입학사정관제가 정착되면 사설학원의 과열 현상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기할 수 있을 것이다.
학원 중에도 대형학원들이 있는데 이를테면 입학사정관 전형을 겨냥해 ‘학생 배치표’를 작성하고 학생을 대상으로 워크숍 등을 갖는다면 이는 대형학원이고 장삿속에 불과한 사설학원일 것이다. 제도시행 초기단계에는 사설학원에서 많은 정보를 주며 성행할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설자리를 잃을 수 있다. 학생들의 인성교육 등은 일반 사설학원이 할 수가 없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학원보다는 희망대학을 찾아보고 몇몇 사정관을 사전에 만나 구체적인 정보와 충고를 듣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다.
학교에서도 사설학원 과열에 대비해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다. 예를 들어 학생에 대한 인증제를 도입하거나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을 사전에 지도한다거나 입학에 필요한 학생들의 프로파일 등 여러가지를 고교에서 준비해주고 이를 제출하면 대학에서 공정하게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교육 시장은 웬만해서는 사그라지지 않는다. 입시제도가 어떤 모습으로 변형되든, 그것은 학원가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왜 그럴까?
진중권 교수의 말처럼 우리의 입시제도는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남들보다 우수하지 못하면 '도루묵'이다. 즉, 대학에 가려면 남보다 뛰어난 무언가를 갖춰야 하고,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배우는 학교교육을 뛰어 넘으려면, 그 '무언가'를 줄 수 있는 사교육시장을 찾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우리의 입시제도는 서로 밟고 밟히는 개미지옥과 다르지 않다. 남을 밟고, 소위 '명문대' 간판을 차지하면 인생에 서광이 비추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고 남에게 머리를 밟히는 신세가 되면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하게 된다.
이런 제도 하에서는 당연히 누구나 기를 쓰고 올라가려고만 하고, 떨어지지 않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 그런 절박함은 사교육 시장을 팽창시키고, 공교육은 그 본질마저 망각해버린 채 사교육의 하수인으로 전락한다.
이명박 정부가 추구하는 '무한 경쟁'은 승리자에겐 '경쟁력'을 안겨줄지 몰라도, 다수의 패배자에겐 너무나 가혹한 시련을 제시한다. 올라가는 사람이나 떨어지는 사람이나 모두 똑같은 '국민'의 범주에 들어간다면, 응당 떨어지는 사람에게도 안전망을 깔아준 후에 경쟁에 돌입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사교육의 팽창을 줄이기 위한 또 하나의 대안으로 “공교육만 받아온 학생들도 동등한 위치에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는 명목으로 실시된 입학사정관 전형이 최근 면접대비, 포트폴리오 대행 등 오히려 고액의 사교육 시장의 형성으로 인해 본래의 취지를 위협받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하나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대학교에 입학한 나로서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대학교에서 타 대행학원의 힘들 빌려 소위 만들어진 인재를 걸러내는 과정을 보다 엄격히 하는 것이야 말로 근본적인 해결방안이라 생각한다.
입학사정관 제도가 도입 된지 불가 1년도 지나지 않아서 여러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지만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의 수를 대폭 늘리고 체계적인 평가과정이 정착된다면 향후 미국처럼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에서 입학사정관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날이 올 것이다.
5. 결론
. 부분적으로 이 제도를 도입하여 입학처장과 사정관 등 책임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면서 학내외적으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사례에서 보듯이 이 제도는 장점을 잘 살려 정착시켜 나가면 나름대로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입학사정관제는 기본적으로 절대 평가의 원리에 바탕을 두는 것이다. 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통해 잠재력과 창의력을 발굴하기 위해 질적으로 판단하는 정성(定性)적 평가를 우선한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현장은 양을 따지는 정량(定量)적 상대 평가의 토양을 이루고 있다. 점수나 등수를 숫자로 따지는 데에 길들어 있는 것이다. 요즘에는 일제고사, 수능점수 공개 등으로 그런 흐름이 더 강화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현재의 상황은 입학사정관제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 이질적인 토양을 이루는 것이다. 물론, 사정관 전형도 일정한 정량화의 절충이 가능하고 또 그것이 불가피한 면도 있지만 본래의 취지를 살리려면 상당한 정성적 토대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본다.
※ 참고 문헌
1. 조훈, 입학사정관제, 넥서스, 2010
2. 「대학입학사정관제 지침서 개발 연구」한국대학교육협의회(2008)
3. 박종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대입전형의 자율화와 입학사정관제, 교육개발, 2009.
4. 「201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한국대학교육협의회(2009.11.30)
5. 대입전형선진화를 위한 입학사정관제 지원계획안, 교육인적자원부, 2007
6. 대학입학사정관제의 공정성 확보 방안 연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7. 입학사정관제의 운영사례 -미국과 일본 대학을 중심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09
8. 입학사정관제의 운영사례 -미국과 일본 대학을 중심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09
9. 「선진형 대입전형을 위한 입학사정관제 대폭 확대」교육과학기술부(2009)
10. 박혜림,「대학사정관제도의 현황과 발전방안」, 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2009.
11. 「제2회 학국교육개발원-중앙일보 교육포럼 `대학 입학사정간제를 진단한다`」박수련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고교 교육과정에도 상당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고등학교와 대학기관 양쪽을 충분히 알고 있어 교량적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입학사정관은 사교육과 공교육을 모두 감식하는 전문가이다. 사교육 시장은 수요가 있으니 당연히 존재하지만 그 과열을 막는 것이 입학사정관이 노력할 부분이라고 본다. 입학사정관제가 정착되면 사설학원의 과열 현상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기할 수 있을 것이다.
학원 중에도 대형학원들이 있는데 이를테면 입학사정관 전형을 겨냥해 ‘학생 배치표’를 작성하고 학생을 대상으로 워크숍 등을 갖는다면 이는 대형학원이고 장삿속에 불과한 사설학원일 것이다. 제도시행 초기단계에는 사설학원에서 많은 정보를 주며 성행할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설자리를 잃을 수 있다. 학생들의 인성교육 등은 일반 사설학원이 할 수가 없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학원보다는 희망대학을 찾아보고 몇몇 사정관을 사전에 만나 구체적인 정보와 충고를 듣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다.
학교에서도 사설학원 과열에 대비해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다. 예를 들어 학생에 대한 인증제를 도입하거나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을 사전에 지도한다거나 입학에 필요한 학생들의 프로파일 등 여러가지를 고교에서 준비해주고 이를 제출하면 대학에서 공정하게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교육 시장은 웬만해서는 사그라지지 않는다. 입시제도가 어떤 모습으로 변형되든, 그것은 학원가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왜 그럴까?
진중권 교수의 말처럼 우리의 입시제도는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남들보다 우수하지 못하면 '도루묵'이다. 즉, 대학에 가려면 남보다 뛰어난 무언가를 갖춰야 하고,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배우는 학교교육을 뛰어 넘으려면, 그 '무언가'를 줄 수 있는 사교육시장을 찾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우리의 입시제도는 서로 밟고 밟히는 개미지옥과 다르지 않다. 남을 밟고, 소위 '명문대' 간판을 차지하면 인생에 서광이 비추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고 남에게 머리를 밟히는 신세가 되면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하게 된다.
이런 제도 하에서는 당연히 누구나 기를 쓰고 올라가려고만 하고, 떨어지지 않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 그런 절박함은 사교육 시장을 팽창시키고, 공교육은 그 본질마저 망각해버린 채 사교육의 하수인으로 전락한다.
이명박 정부가 추구하는 '무한 경쟁'은 승리자에겐 '경쟁력'을 안겨줄지 몰라도, 다수의 패배자에겐 너무나 가혹한 시련을 제시한다. 올라가는 사람이나 떨어지는 사람이나 모두 똑같은 '국민'의 범주에 들어간다면, 응당 떨어지는 사람에게도 안전망을 깔아준 후에 경쟁에 돌입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사교육의 팽창을 줄이기 위한 또 하나의 대안으로 “공교육만 받아온 학생들도 동등한 위치에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는 명목으로 실시된 입학사정관 전형이 최근 면접대비, 포트폴리오 대행 등 오히려 고액의 사교육 시장의 형성으로 인해 본래의 취지를 위협받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하나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대학교에 입학한 나로서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대학교에서 타 대행학원의 힘들 빌려 소위 만들어진 인재를 걸러내는 과정을 보다 엄격히 하는 것이야 말로 근본적인 해결방안이라 생각한다.
입학사정관 제도가 도입 된지 불가 1년도 지나지 않아서 여러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지만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의 수를 대폭 늘리고 체계적인 평가과정이 정착된다면 향후 미국처럼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에서 입학사정관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날이 올 것이다.
5. 결론
. 부분적으로 이 제도를 도입하여 입학처장과 사정관 등 책임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면서 학내외적으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사례에서 보듯이 이 제도는 장점을 잘 살려 정착시켜 나가면 나름대로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입학사정관제는 기본적으로 절대 평가의 원리에 바탕을 두는 것이다. 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통해 잠재력과 창의력을 발굴하기 위해 질적으로 판단하는 정성(定性)적 평가를 우선한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현장은 양을 따지는 정량(定量)적 상대 평가의 토양을 이루고 있다. 점수나 등수를 숫자로 따지는 데에 길들어 있는 것이다. 요즘에는 일제고사, 수능점수 공개 등으로 그런 흐름이 더 강화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현재의 상황은 입학사정관제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 이질적인 토양을 이루는 것이다. 물론, 사정관 전형도 일정한 정량화의 절충이 가능하고 또 그것이 불가피한 면도 있지만 본래의 취지를 살리려면 상당한 정성적 토대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본다.
※ 참고 문헌
1. 조훈, 입학사정관제, 넥서스, 2010
2. 「대학입학사정관제 지침서 개발 연구」한국대학교육협의회(2008)
3. 박종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대입전형의 자율화와 입학사정관제, 교육개발, 2009.
4. 「201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한국대학교육협의회(2009.11.30)
5. 대입전형선진화를 위한 입학사정관제 지원계획안, 교육인적자원부, 2007
6. 대학입학사정관제의 공정성 확보 방안 연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7. 입학사정관제의 운영사례 -미국과 일본 대학을 중심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09
8. 입학사정관제의 운영사례 -미국과 일본 대학을 중심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09
9. 「선진형 대입전형을 위한 입학사정관제 대폭 확대」교육과학기술부(2009)
10. 박혜림,「대학사정관제도의 현황과 발전방안」, 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2009.
11. 「제2회 학국교육개발원-중앙일보 교육포럼 `대학 입학사정간제를 진단한다`」박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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