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종교들 무엇이 문제인가? - 기독교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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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종교들 무엇이 문제인가? - 기독교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문 1. 한국의 종교 상황

본문 2. 한국의 종교들과 특수성
(1) 전통 종교 - 무교, 불교, 도교, 유교
(2) 근대 종교 - 천주교, 개신교
(3) 신종교와 해외종교
(4) 한국 종교의 특수성
3. 한국의 종교들, 무엇이 문제인가 - 기독교를 중심으로
(1) 정치적인 면
(2) 사회·문화적인 면

결론 4. 한국종교들의 개선 방향

본문내용

을 통해 종교의 다양화도 가속화되어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우리의 전통 종교는 무교 이외에는 없으며, 헌재 전통이라 여기는 불교, 도교, 유교 또한 외래에서 전래된 종교였다. 마찬가지로 기독교 또한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전통 종교로 인정받게 될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종교의 다양화 현상에서 어떻게 종교계가 대처하는 가이다.
역사적으로 종교는, 대체로 기독교는 타종교에 적대적이었다. 대체로 개방적인 것은 불교 정도이며, 이외에는 모두 미신이나 이단으로 치부하였다. 세계에서 일어난 대부분의 전쟁이 종교 전쟁이라는 점이 이를 반증해 준다. 앞서 지적했듯이 오늘 날 한국의 기독교의 영향은 결코 적지 않다. 반지성적 성격이 강한 기독교가 타종교와 마찰을 격지 않고 잘 유지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인 것이다. 그 동안은 무교적 개방성과 유연성 덕분 별다른 탈은 없었지만, 지난 시절 한 국가의 대통령이 서울 주님께 헌납할 것이라는 언사로 불교계 전체를 떠들썩하게 한 일은 앞으로 일어날 종교적 갈등의 시작에 불과할 것이다.
이에 제 2차 바티칸 공의회를 통한 종교의 자유가 어느 정도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여긴다. 종교의 자유란 인격체로서의 인간이 스스로 결정하여 어느 종교를 받아들이거나 심지어 그것에 반대할 수도 있는 종교적이거나 비종교적인 확신을 자유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자유, 즉 전례, 선교, 교육을 통하여 자신의 확신이나 신념을 공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뜻하는 것이다.
또한 이는 종교적 관용을 의미한다. 역사적으로 종교적 진리와 인간의 자유 문제로 인하여 갈등이 생겼을 때, 교회는 항상 진리에 대하여 손을 들어주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유럽에서는 백 년 동안이나 계속된 잔혹한 종교전쟁이 야기되었다. 계몽주의 사조를 통해 비로소 표현된 관용은 쉽게 말해 ‘참는다’는 의미이다.
마리탱(J. Maritain)에 의하면 그리스도교 철학연구소,『현대사회와 종교』, 1989, 서울, 서광사, p.20-p.21
인간은 모든 자유와 인격성이라는 존재론적 비밀을 지니고 있다. 그는 관용의 근원을 자유와 인격성이라는 존재론적 비밀 속에서 찾으려고 하며, 관용을 다른 말로 반려성(伴侶性) 혹은 동료성(同僚性)이라고 부른다. 상이한 고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사이의 반려성(동료성)의 기초는 지성이나 이성의 질서에 속해 있지 않고 마음과 사랑의 질서 속에 있는 것이라고 그는 말하고 있다. 반려성은 바로 우정, 즉 자연적인 우정이며 무엇보다도 하느님 안에서, 그리고 하느님께로 향하는 상호간의 사랑인 것이다.
이오 같이 사랑은 진정한 의미에서 관용의 핵심이 되는 것이다. Ibid p.21
그러므로 관용은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을 억압하여 점차로 제거하려는 의도를 수반하는 어떤 계략적 술책이 되어서는 안 되고 사면적인 태도이어서도 안 되며, 이러한 진정한 의미의 관용의 태도는 어느 개인이나 단체, 정부 모두에게 요청된다는 것이다. 또한 관용은 무관심과 달리 자신의 견해나 확신과 다른 종류의 것에 동의하지 않으면서도 그것들을 그 나름대로 인정하는 태도이다.
한국의 종교들은 이미 개방성과 유연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마리탱의 견해를 수용해, 현세지향적 인간중심의 관용을 지닌다면 한국의 종교들은 과거와 같은 역사를 반복하지 않고 평화적이고 인도적인 차원에서 서로를 인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참고문헌]
그리스도교 철학연구소,『현대사회와 종교』, 1989, 서울, 서광사
김성건, 『종교와 이데올로기』, 1991, 서울, 민영사
황필호, 『종교철학 11강좌』, 2006, 서울, 철학과 현실사
최준식, 『한국중교이야기』제 1권 근세 이전의 종교, 1995, 서울, 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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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4.22
  • 저작시기201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0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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