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최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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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심각한 경제난과 경직되고 폐쇄적인 북한 사회의 현실에 부닥치면, 현실과 이념 사이에서 갈등을 느끼지 않을 리 없고, 이런 갈등은 서서히 북한 사회에 녹아들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북으로 간 63명의 ‘이명준’들의 최후의 선택은 무엇이 될까? 그들의 선택이 감상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 그들 모두가 자신이 선택한 광장에서 행복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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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최인훈,   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