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21세기 과학 발전과 사회 변화상
본문내용
조절하게 됐다.』
그러나 20세기 말은커녕, 21세기에도 상당기간 사람들은 자연의 놀라운 조화에 때로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고 과학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미 럿거스대학의 환경예측센터 로니 바비사르 교수는 『날씨를 조종하겠다는 것은 소설에서나 가능한 일』이라며 비웃는다. 예를 들어 허리케인의 중심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초당 1메가톤짜리 핵폭탄을 터트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
물론 현재도 국지적으로 비를 만들 수는 있다. 드라이아이스나 요오드화은 등을 뿌려 이른바 구름핵들을 자극해 비가 오게 하는 것은 이미 1946년부터 이용돼 왔다. 최근에는 흡습성 염들을 뿌리면 이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이 역시 『비 자체를 만든다기보다는 조건이 있는 구름을 찾아 비를 촉진한다』는 게 정확한 표현.
현재 기상 예보수준은 12시간 이상부터 닷새 정도까지는 어느 정도 정확성을 가지고 예측할 수 있다. 이를 30분 단위까지 좁히는 게 현재의 과제. 미 국립기상연구센터의 뮤얼러 박사는 『폭우를 예측하려면, 폭우를 둘러싼 기단의 안정성 등 주변 모든 환경을 다 알아야 한다는 부담이 따른다』고 말한다.
게다가 21세기 기상은 인류가 어떤 때보다도 자연현상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는 세기가 될 전망. 끊임없이 도심에서 내뿜는 매연과 열은 지구 온난화를 더욱 촉진시키고, 전 지구적으로 엘니뇨나 라니냐 같은 기상이변을 가속할 전망이기 때문.
이와 관련, 과학자들은 지구로 쏟아져오는 태양빛을 아예 우주에서 쫓아버리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우주 밖에 거대한 거울을 쏘아올려 태양빛을 반사시켜 버리겠다는 것. 일부에서는 아예 이 에너지를 모아 지구로 보내 에너지원으로 쓰는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
10. 바닷물 이용해 인공태양 추진
마치 라이터에 가스를 주입하듯, 수퍼나 담배가게에서 전지용 연료를 보충해서 사용할 날도 머지않았다. 주유소에서는 자동차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서 연료전지를 주유하기 위해 기다리는 풍경이 21세기에는 벌어질 전망. 갈수록 소형화하고, 휴대용으로 변해가는 연료전지들이 쏟아져 나와 새롭고 효율 높은 클린에너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이외에 무공해 미래에너지로는 태양열, 풍력, 조-수력 등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근본적인 에너지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으로 과학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보다 한 차원 높은 미래에너지로 핵융합발전도 가능해질 것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에너지문제 해결을 위한 궁극적인 방안으로 이른바 「인공태양」으로 알려진 핵융합발전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난제도 많은 편이다.
핵융합반응은 중수소와 삼중수소의 결합으로 이뤄지는데, 500ℓ의 바닷물에 들어 있는 0.01㎏중수소와 0.03㎏의 리튬을 핵융합로에 넣어 생성시킨 0.015㎏의 삼중수소만 있으면 한 사람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바닷물로 인공태양을 만든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 과학자들은 오는 2050년쯤이면 핵융합로를 상용화해 일반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20세기 말은커녕, 21세기에도 상당기간 사람들은 자연의 놀라운 조화에 때로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고 과학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미 럿거스대학의 환경예측센터 로니 바비사르 교수는 『날씨를 조종하겠다는 것은 소설에서나 가능한 일』이라며 비웃는다. 예를 들어 허리케인의 중심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초당 1메가톤짜리 핵폭탄을 터트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
물론 현재도 국지적으로 비를 만들 수는 있다. 드라이아이스나 요오드화은 등을 뿌려 이른바 구름핵들을 자극해 비가 오게 하는 것은 이미 1946년부터 이용돼 왔다. 최근에는 흡습성 염들을 뿌리면 이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이 역시 『비 자체를 만든다기보다는 조건이 있는 구름을 찾아 비를 촉진한다』는 게 정확한 표현.
현재 기상 예보수준은 12시간 이상부터 닷새 정도까지는 어느 정도 정확성을 가지고 예측할 수 있다. 이를 30분 단위까지 좁히는 게 현재의 과제. 미 국립기상연구센터의 뮤얼러 박사는 『폭우를 예측하려면, 폭우를 둘러싼 기단의 안정성 등 주변 모든 환경을 다 알아야 한다는 부담이 따른다』고 말한다.
게다가 21세기 기상은 인류가 어떤 때보다도 자연현상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는 세기가 될 전망. 끊임없이 도심에서 내뿜는 매연과 열은 지구 온난화를 더욱 촉진시키고, 전 지구적으로 엘니뇨나 라니냐 같은 기상이변을 가속할 전망이기 때문.
이와 관련, 과학자들은 지구로 쏟아져오는 태양빛을 아예 우주에서 쫓아버리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우주 밖에 거대한 거울을 쏘아올려 태양빛을 반사시켜 버리겠다는 것. 일부에서는 아예 이 에너지를 모아 지구로 보내 에너지원으로 쓰는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
10. 바닷물 이용해 인공태양 추진
마치 라이터에 가스를 주입하듯, 수퍼나 담배가게에서 전지용 연료를 보충해서 사용할 날도 머지않았다. 주유소에서는 자동차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서 연료전지를 주유하기 위해 기다리는 풍경이 21세기에는 벌어질 전망. 갈수록 소형화하고, 휴대용으로 변해가는 연료전지들이 쏟아져 나와 새롭고 효율 높은 클린에너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이외에 무공해 미래에너지로는 태양열, 풍력, 조-수력 등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근본적인 에너지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으로 과학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보다 한 차원 높은 미래에너지로 핵융합발전도 가능해질 것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에너지문제 해결을 위한 궁극적인 방안으로 이른바 「인공태양」으로 알려진 핵융합발전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난제도 많은 편이다.
핵융합반응은 중수소와 삼중수소의 결합으로 이뤄지는데, 500ℓ의 바닷물에 들어 있는 0.01㎏중수소와 0.03㎏의 리튬을 핵융합로에 넣어 생성시킨 0.015㎏의 삼중수소만 있으면 한 사람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바닷물로 인공태양을 만든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 과학자들은 오는 2050년쯤이면 핵융합로를 상용화해 일반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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