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보고서 요약 및 검토
논문작성에 쓰인 데이터 집계기간의 난자 사용
논문에 쓰인 배반포 수득율 14.65%
조사위 구성의 문제점
연구진실성위원회(OSI, Office of Scientific Integrity)
황우석 교수가 데이터 조작을 공모한 경우
데이터 조작 사실을 알지 못한 경우
Reference
논문작성에 쓰인 데이터 집계기간의 난자 사용
논문에 쓰인 배반포 수득율 14.65%
조사위 구성의 문제점
연구진실성위원회(OSI, Office of Scientific Integrity)
황우석 교수가 데이터 조작을 공모한 경우
데이터 조작 사실을 알지 못한 경우
Reference
본문내용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 의혹을 조사한 서울대조사위원회(위원장 정명희)는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를 만드는 원천기술이 없으며 논문도 조작됐다'는 내용의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위는 논문 조작사실과 함께 논문 작성시 사용된 난자 취득과정이 부적절했고 이를 감시해야 할 기관윤리심사위원회(IRB)도 제 구실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발표된 46쪽(표지.목차 포함시 49쪽) 분량의 서울대 조사위 최종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 2004년 사이언스 논문 조작
황 교수는 2004년 사이언스에 제출한 논문에 공여자 체세포 1종과 자가핵이식 줄기세포(1번) 1종, 이를 주입해 형성된 테라토마(기형암) 조직 1종의 DNA 지문분석 결과가 일치했다고 보고했다. 조사위는 1차로 황 교수팀에서 배양 중인 1번 줄기세포 2개와 냉동보관 중인 줄기세포 1개, 서울대 수의대 김대용 교수가 보관한 테라토마 조직 1개에 대해 DNA 지문분석을 했다. 2차 DNA 지문분석 대상은 미즈메디 병원과 서울의대 문신용 교수 실험실에서 배양중인 1번 줄기세포 각 1개, 특허취득용으로 한국세포주은행에 보관된 1번 줄기세포 1개며 3차 대상은 황교수팀에서 냉동보관 중인 1번 줄기세포 17개였다. 분석 결과 테라토마 조직과 세포주은행, 미즈메디 병원, 문 교수의 줄기세포와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3개중 2개는 DNA 지문이 같았지만 이는 2004년 사이언스 논문에 보고된 DNA 지문과는 일치하지 않은 `정체불명'의 줄기세포로 밝혀졌다. 특히 황 교수팀이 배양 중이었던 1번 줄기세포 1개는 미즈메디 병원의 수정란줄기세포 5번으로 판명됐다. 또 3차분석 대상이었던 줄기세포 17개 중 11개 역시 미즈메디 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 5번이었고 나머지 6개는 1차 분석에서 나타난 정체불명의 줄기세포와 같았다. 이 정체불명의 줄기세포는 논문에 실린 난자 공여자(A)와 비슷한 시기(6일 간격)에 난자를 공여한 다른 사람(B)의 난자를 이용해 만들어진 세포임이 조사위의 분석결과 드러났다.
황 교수팀이 보유한 1번 줄기세포와 공여자 B의 DNA 지문분석 결과 48개 마커(표시인자) 중 8개가 일치하지 않았는데 이를 완벽히 과학적으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이 줄기세포가 논문에서 주장한 것처럼 핵이식으로 확립되지 않았던 것만은 확실하다고 조사위는 밝혔다. 사이언스에 발표된 자가 핵이식 줄기세포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고 미즈메디병원에서 2003년 8월∼2005년 5월까지 배양ㆍ증식됐던 1번 줄기세포는 수정란 줄기세포 5번과 정체불명의 줄기세포가 섞여서 황교수팀에게 맡겨진 셈이다.
◇ 2004년 사이언스 논문 조작
황 교수는 2004년 사이언스에 제출한 논문에 공여자 체세포 1종과 자가핵이식 줄기세포(1번) 1종, 이를 주입해 형성된 테라토마(기형암) 조직 1종의 DNA 지문분석 결과가 일치했다고 보고했다. 조사위는 1차로 황 교수팀에서 배양 중인 1번 줄기세포 2개와 냉동보관 중인 줄기세포 1개, 서울대 수의대 김대용 교수가 보관한 테라토마 조직 1개에 대해 DNA 지문분석을 했다. 2차 DNA 지문분석 대상은 미즈메디 병원과 서울의대 문신용 교수 실험실에서 배양중인 1번 줄기세포 각 1개, 특허취득용으로 한국세포주은행에 보관된 1번 줄기세포 1개며 3차 대상은 황교수팀에서 냉동보관 중인 1번 줄기세포 17개였다. 분석 결과 테라토마 조직과 세포주은행, 미즈메디 병원, 문 교수의 줄기세포와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3개중 2개는 DNA 지문이 같았지만 이는 2004년 사이언스 논문에 보고된 DNA 지문과는 일치하지 않은 `정체불명'의 줄기세포로 밝혀졌다. 특히 황 교수팀이 배양 중이었던 1번 줄기세포 1개는 미즈메디 병원의 수정란줄기세포 5번으로 판명됐다. 또 3차분석 대상이었던 줄기세포 17개 중 11개 역시 미즈메디 병원의 수정란 줄기세포 5번이었고 나머지 6개는 1차 분석에서 나타난 정체불명의 줄기세포와 같았다. 이 정체불명의 줄기세포는 논문에 실린 난자 공여자(A)와 비슷한 시기(6일 간격)에 난자를 공여한 다른 사람(B)의 난자를 이용해 만들어진 세포임이 조사위의 분석결과 드러났다.
황 교수팀이 보유한 1번 줄기세포와 공여자 B의 DNA 지문분석 결과 48개 마커(표시인자) 중 8개가 일치하지 않았는데 이를 완벽히 과학적으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이 줄기세포가 논문에서 주장한 것처럼 핵이식으로 확립되지 않았던 것만은 확실하다고 조사위는 밝혔다. 사이언스에 발표된 자가 핵이식 줄기세포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고 미즈메디병원에서 2003년 8월∼2005년 5월까지 배양ㆍ증식됐던 1번 줄기세포는 수정란 줄기세포 5번과 정체불명의 줄기세포가 섞여서 황교수팀에게 맡겨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