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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산디’란 말은 산책, 채책, 별산 등을 포함한 범칭으로 잡희를 하기 위해 높이 臺를 쌓아 임시로 만들던 무대배경이나 무대를 가리키는 고려 시대의 말이다. 산대도감극의 형성은 간접적으로는 제천의식에서 출발하여 신라 시대의 오기나 처용무로부터 대륙전래의 영향을 다소 받았으며 직접적으로는 조선 때 산대도감을 설치하여 산대놀이를 주장한데서부터 본격적으로 발전하여 인조 12년(1634) 공의 폐지 이후 능력 있는 연희자들의 지방분산활동 결과 사회적 변모에 다소 영향을 받으며 변모, 창작되면서 지속되어 왔고, 오늘날의 가면극은 오랜 세월의 고유한 향토성 속에서 그 형태와 내용이 많은 변이를 가지면서 전래되는 동안에 음악과 무용이 우세하고 perody적이며 예술성이 짙은 민속극으로 발전하여 전승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