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문 (도서)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음악 감상문 (도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피아노 등으로 춤을 추며 연주하는 공연이 있었는데 미래를 가는듯 한 느낌을 받아서 참 이색적이었다. 또 피아노 연주회도 갔었는데 피아노에 영혼을 맡기고 연주에 몰두하는 모습에 반하여 지금 나도 피아노 연주를 조금 배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통영의 작곡가 윤이상의 동네와 곡, 인생 등을 일하면서 조금 가까이서 접할 수 있었다. 작곡은 천재들만 하는 것처럼 보였다. 요즘 대중가요는 중독성과 반복성에 주를 두어 우리의 습성을 자극하는가 하면 클래식음악은 가슴 깊이 파고든다고 해야 할 것 이다.
(p.265) ‘세계적인 바그너 축제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의 네 번째 한국인 가수인 사무엘 윤이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독창회를 가졌다. 한국이름 윤태현인 사무엘 윤은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1994년 이탈리아로 유학해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독일 쾰른 음대 전문 연주자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여러 화려한 수상과 함께 유럽무대에서 활약하였으나 처음엔<라보엠>이나 <사랑의 묘약> 등 아기자기한 작품들이었다. 1999년부터 독일 쾰른 오페라하우스 전속가수가 되어서도 마찬가지 작품들을 노래하다가 2년 후부터 ’아무래도 당신은 바그너에 어울리는 목소리라는 극장 측의 제안을 받았다. 그때까지의 음악세계와는 전혀 다른 세계에 첫 발을 디디게 된 것이다. 그 토록 어렵다던 바그너의 음악이 자신이 바그너의 음악에 어울리는 목소리라고 제안을 받은 후부터 일반인에게 난해했던 바그너의 음악을 우리 곁에 가까이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p.269) '패드모어는 바로 이 점에 주목하여, 헨델의 오페라 중 잊혀 지기 쉬운 테너의 아리아들을 모았다. 헨델의 최초 오라토리오부터 반세기 후 런던에서 만든 최후의 대형 극음악을 아우르는 선곡은 심원한 고통, 깊은 신학적 숙고, 분노 부드러움 열렬한 즐거움 등을 오간다. 오만과 야망과 탐욕은 우연히, 혹은 이유 있게 극단적인 다른 결과들을 초래하기도 함을 이 테너의 아리아들은 보여주고 있다.′ 패드모어는 헨델의 잊혀 지는 음악을 이끌어내서 새로운 탐구를 하려고 노력한 바로크 음악 전문 테너 이다. 음악의 귀중한 한 부분이라도 구석에서 열심히 이끌어 내려고 노력하는 그런 모습이 정말 멋있는 것 같다.
(p.305) '브람스 가곡의 전반을 흐르는 주제는 가슴 아픔과 인간의 고독이다. 브람스의 삶을 이야기함에 있어 빼놓지 않고 늘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평생 그는 클라라 슈만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간직 한 채 살았다. 이루어질 수 없는 여인에 대한 사랑을 가슴에 안고 어떤 여성과도 영원한 관계를 맺지 않는 작곡가의 절대 고독감은 그의 가곡을 통해 전달되어 우리의 가슴까지 저리게 한다.′ 음악과 우리의 인생에서 사랑과 이별을 빼 놓고 얘기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그 어떤 위대한 인물도 사랑을 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 또한 사랑을 하기 때문에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음악은 그 음악에 더욱 더 빠져들게 만들고 공감되게 하기 때문에 예전이나 지금이나 장르를 불문하고 빠지지 않는 내용이다. 대중가요에는 가사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 치고 클래식과 같은 고전음악에는 가사 없이 소리로만 그 내용을 전달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찌 그렇게 가슴에 와 닿을까? 하는 느낌을 받게끔 음 만으로 사랑과 이별을 잘 얘기 하는 것 같아서 가끔 닭 살 돋을 정도로 놀라울 때가 많다.
(p.322) '지휘에 있어 그의 경력은 뉴욕 필의 부지휘자로 있던 1944년 상임 지휘자 브루노 발터가 독감으로 내려온 카네기 홀의 지휘대를 너무나 성공적으로 매우면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당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돈키호테> 연주는 전국적으로 방송되었고, 그 전에 한 번도 이 곡을 지휘해본 적이 없었던 번스타인은 공연 직전 발터의 짧은 코치만으로 리허설 없이 지휘봉을 잡고 성공해내 일약 국가적 스타가 되었다. 2차대전 후 번스타인의 지휘자로서의 경력은 국제무대로 뻗어나갔다. 수업 시간에 보았던 번스타인의 내용이다. 책이 끝 날 무렵 아는 이름이 등장하자 너무나 반갑고 기쁘고 뿌듯함을 느꼈다. 1989년 크리스마스에 베를린 장벽 붕괴 기념식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의 지휘를 맡았고 지휘할 때 펄쩍펄쩍 뛰며 하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헌신을 잘 하는 지휘자라고 배웠다. 이 것이 클래식에 처음 발 들인 내가 느끼는 희열인 것이다.
(p.340) "오스트리아 안에서는 보헤미아인으로, 독일인들 속에서는 오스트리아인으로, 세계에서는 유대인으로, 나는 어디에서도 이방인으로, 환영받지 못했다.″라고 훗날 말러는 토로하였다. 유명인사는 어디를 가나 안티가 뒤따르고 악플이 뒤따른다. 이 시대에도 요즘의 안티와 악플이 아닌가 싶다.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잘 되는 꼴을 못봐주는 사람들의 심리가 많은 음악가들을 힘들게 했던 것 같다. 이런 아픔 속에서 나오는 음악적 감성 등이 음악에 고스란해 베여 있다 보면 그 것이 더욱 더 가슴에 와 닿는 것 같다.
(p.379) '모른다고 솔직히 말 할 줄 아는 사람은 이후 알기 위한 노력과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이고 모른다고 말하지 않는 사람은 영원히 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인 법이다.′ 나도 한 번 씩 이런 생각을 해 본다. 내가 모르면서 안다고 한 적이 꽤 있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부분을 읽는 순가 내가 알 준비가 되지 않았구나하고 느꼈다. 뒤통수 맞은 기분이기는 하나 왜 이제야 이 책을 접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지금 알았기에 더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본다. 솔직해 지는 것은 정말 그 사람의 최고의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솔직해 지려고 노력해야겠다.
이 책을 다 읽으면서 즐거웠던 이유가 유정아 아나운서의 사근사근한? 말투와 표현, 그리고 아나운서답게 적절한 언어구사 등으로 내가 쉽게 그리고 책을 읽는 내내 즐겁게 읽은 것 같다. 무엇보다도 이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수업 또한 재미있고 재치 있는 강의로 대중음악이 아닌 음악 장르를 조금 더 쉽게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들도 마찬가지 듯이 나 또한 음악과 함께 평생 살아가는 만큼 좀 더 많은 음악에 대해 접하고 싶고 마주치고 싶다.
  • 가격1,1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0.05.16
  • 저작시기201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11095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