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비엔날레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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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 사이에서 조화를 찾으려 한다.
이상으로 이번 2004 부산비엔날레에서의 작품들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
광주비엔날레를 갔다 온 저의 친구가 올해 같은 경우엔 부산비엔날레가 약간은 더 볼만했다는데, 개인적으로는 광주비엔날레를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알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부산비엔날레는 진행의 미숙함, 광주비엔날레의 그늘에 싸여진 일종의 모방의 비난, 작품들의 대한 관리부실등 많은 문제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비엔날레를 경험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음해엔 꼭 광주비엔날레를 가봐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다양한 작품들을 작은 시간이지만 보면서 교수님께서 이러한 미술제를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느끼게 하려는지 확실한 보장은 못하지만.. 나로썬 이러한 다양한 동기와 의미를 가진 작품을 봄으로써 우리머리에 박혀있는 정해진 박스안에 담겨져 뒹굴고 있는 우리의 생각을 좀 더 다양하게 하고자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진짜 나는 이번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생각들을 읽을 수 있었고 앞으로의 나의 작품에도 많은 반영이 될 것 같았습니다.
이번 비엔날레엔 유난히 설치미술이 그 빛을 발휘했는데 다소 대중에게 다가서기 좋은 아니... 대중에게 관심을 끌 만한 작품들이 많아서 이러한 축제가 예술인들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다가서기 좋게 한 것은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늘 이러한 신선한 경험을 하게 해주시는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교수님의 기대에 미칠수 있는 생각으로 늘 교수님을 뵐 것을 약속드리며 이만 줄을 줄이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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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   비엔날레,   부산,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