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백화점 전자 상거래 전략 조사.

본문내용

2) 백화점 업계의 업무 과제와 이슈.
○ 내부효율화 추구에 한계
현재 백화점업계는 매출학대 위주의 활동을 자제하고 입점 수수료를 올리거나, 마케팅이나 광고비용을 절감하면서 수익성 위주의 내실화를 위한 영업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근본적인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한계의 원인은 미국과 유럽등 선진국 백화점들이 상품의 60% 이상을 직접 구매해 파는 방식으로 영업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국내백화점들은 입점 업체들로부터 판매수수료를 받는 특정매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필수적인 직매입 비중이 낮은것에 기인한다.
롯데 백화점의 경우 전체 상품의 약 90% 이상이 수수료 또는 임대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의 경우도 1차 상품의 30-80%를 직매입하고 있지만 그 외 부분에서는 거의 직매입을 하고 있지 않아 전체 매출 중 직매입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직매입 비중이 가장 높은 신세계백화점의 경우도 2000년 기준 약 27% 만이 직매입상품에 불과하다.
이에 앞서 언급한 외국백화점의 60% 이상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곧 우리나라 백화점 업계가 자체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수익성 개선 여지를 좁힐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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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EC,   전자상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