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만 저 윤장대를 돌리시는 한 아주머니의 모습은 정말 진지하셨다.
강당으로 올라가기 전에 볼 수 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5층 석탑이다. 추녀선의 반전을 보아 백제시대의 탑을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탑은 가짜이다. 나무판자로 탑의 형태를 만들고 겉에 석탑처럼 보이게 돌을 바른 것이다.
균열과 나사를 볼 수 있었다. 이 탑의 의미와 왜 만들어 놓은 것인지 궁금하였다.
보물 제478호로 지정되어 있는 동종이다. 1584년(선조 17)에 만들어졌으며 높이 132.5㎝, 입지름 92㎝의 크기로 전통적인 범종 양식을 유지하면서 소리가 울려나가는 용통이 없는 조선시대의 특징도 가지고 있다.
대웅전 오른편에 자리한 적묵당의 모습이다. 적묵당은 비지정 성보문화재로 정면 5칸, 측면 3칸의 규모에 흩처마로 팔작지붕을 올린 건물이다.
적묵당 내부는 현재 사무실처럼 책상과 의자들이 배치되어 사용되고 있었다. 사진은 적묵당 내부에 걸려있는 액자로 태극기 옆에 있는 것이 무엇일까 궁금하여 찍어보았다.
대웅전의 왼편 즉, 적묵당 맞은편에 위치한 진해당이다. 진해당 역시 비지정 성보문화재로 겹처마에 팔작지붕이 올려져있다.
내부에는 약사불을 모신 불단이 마련되어 있다.
이것은 사찰의 종으로 의식의집전이나 시간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탑이 있었던 걸로 보이는 자리가 대웅전과 강당 사이에 위치하고 있었다.
시도유형문화재 제105호로 지정된 갑사의 중심이 되는 본전인 대웅전이다. 대웅전은 앞면 5칸, 옆면 3칸의 맞배지붕 다포집이다. 정유재란(1597) 때 불탄 것을 1604년(선조 37)에 다시 세웠고, 1875년(고종 12)에 보수하였다. 원래의 위치는 현재의 대적전 부근이었으나 다시 세울 때 현 위치로 옮겨 지은 것이라고 한다. 내부에는 예불을 드리는 공간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고, 석가여래불을 중심으로 아미타여래와 약사여래의 3존불이 모셔져 있다.
대웅전 바로 앞에는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기둥 같아 보이는 것 두개가 위치하고 있었다.
충남문화재자료 제53호로 지정되어 있는 삼성각이다. 이곳은 칠성산신독성의 삼성을 모신 곳으로 칠성은 도교의 북두칠성이 불교화한 것으로 수명장생을 주관하는 별이고, 산신은 우리 민족고유의 신앙인 산악신앙의 토속신으로 만사형통을 주관하는 신이고, 독성은 스승 없이 혼자 깨달은 성자를 말한다. 삼성은 모두 불교 밖에서 수용한 신이기에 건물은 전이라 하지 않고 각이라 한다.
충남문화재자료 제54호로 지정되어 있는 팔상전으로 석가모니불과 신중탱화를 모시는 곳이다. 석가여래의 일대기를 8부분으로 나누어 그린 팔상탱화를 모시는 곳이나 현재 신중탱화 한 폭만 봉안하고 있다. 신중탱화는 불교의 호법신을 묘사한 그림으로 호법신은 우리나라 재래의 신들이다.
충남문화재자료 제52호로 지정되어 있는 표충원이다. 표충원은 임진왜란 때 승병을 조직하여 활약한 서산대사 휴정, 사명대사 유정, 영규대사의 영정을 모신 곳이다. 1738년(영조 14)에 강시영이 세웠고,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폐되었다가 1894년(고종 31)에 복원하였다.
경내 우측에 위치한 의승장영규대사기적비로 1973년에 위당 정인보가 지은 글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충청남도유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되어 있는 석조약사여래입상의 모습이다. 고려 중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으로 갑사 동쪽 계곡에서 100m 정도 떨어진 동굴 안에 남쪽을 향해 안치되어 있으며, 전체 높이는 141㎝이다. 약사여래는 중생들을 병고에서 구하고, 마음의 어두움까지 씻어주며, 동방의 불국토인 정유리의 세계를 관장하는 부처이다. 그래서 한손에 약단지를 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래 갑사 뒤편 사자암에 있던 것을 현 위치로 옮긴 것이다.
비지정 성보문화재인 공우탑이다. 이 탑은 백제 비류왕이 갑사에 속한 암자를 건립할 때, 자재를 운반하던 소가 군자 냇물을 건너다 기절하여 죽자, 소를 현 위치에 매장하고 그 넋을 위로하기 위해 건립하였다고 전한다.
탑은 원래 3층 석탑이었으나 상륜부가 없어진 상태로 기단부가 묻혀있으며 상대갑석에는 2단의 고임이 있고 옥신에는 양우주가 양각되어 있으며 옥개의 층급 받침은 4단이다.
지방유형제 106호로 지정되어 있는 대적전의 모습이다. 대적전은 석가모니불과 문수보살보현보살을 모시는 건물로 1826년(순조 26)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이곳은 대웅전이 있었던 자리로 지금도 건물 좌측편에 당시 사용하였던 한 단의 쇠시리가 새겨진 주춧돌들이 남아있다.
왼쪽 사진은 보물 제257호로 지정되어 있는 갑사부도이다. 부도란 승려들의 유골을 안장한 묘탑을 말한다. 높이 205㎝, 재료는 화강석재로 팔각형 지붕을 가진 팔각원당형으로 되어 있다. 원래 갑사 뒷산의 중사자암에 있었던 것을 현 위치로 옮긴 것이고, 상륜의 보주는 후에 보충한 것이다.
오른쪽 사진은 보물 제256호로 지정되어 있는 철당간 및 지주이다. 철당간지주는 당을 다는 철깃대와 기둥이다.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당간은 절 앞에 세우는 깃대인데 부처나 보살의 위신과 공덕을 표시하고 사악한 것을 내쫓는 기능을 가진 당이라는 깃발을 달기위한 깃대이며, 당간지주는 당간을 좌우에서 지탱하기 위한 버팀기둥을 말한다. 갑사 철당간은 지름 50㎝의 철통 24개를 이어 놓은 것으로 당간의 총 높이는 약 15m이다. 원래는 28개의 철통이었던 것이 1893년(고종 30)에 4개의 철통이 부러졌다고 한다.
이 사진은 충남문화재자료 제55호로 지정되어 있는 사자암지삼층석탑으로 본래 사자암에 있던 것을 대적전 뒤편에 위치했다가 지금은 대웅전 오른편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월안석보목판이 보관되어 있는 보장각 때문인지 출입금지가 되어 있어 실제로 볼 수 는 없었다. 이 사진의 출처는 http://www.gapsa.org 이다.
이번 기회로 앞으로 절에 가게 되었을 때, 더 이상 의미없이 다녀오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흥미롭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보 고 서
과 목 명: 한국문화와 역사
학 과: 생명과학과
학 번: 199862026
이 름: 이수재
제 출 일: 2004년 11월 4일 (목)
담당교수: 서정석 교수님
강당으로 올라가기 전에 볼 수 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5층 석탑이다. 추녀선의 반전을 보아 백제시대의 탑을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탑은 가짜이다. 나무판자로 탑의 형태를 만들고 겉에 석탑처럼 보이게 돌을 바른 것이다.
균열과 나사를 볼 수 있었다. 이 탑의 의미와 왜 만들어 놓은 것인지 궁금하였다.
보물 제478호로 지정되어 있는 동종이다. 1584년(선조 17)에 만들어졌으며 높이 132.5㎝, 입지름 92㎝의 크기로 전통적인 범종 양식을 유지하면서 소리가 울려나가는 용통이 없는 조선시대의 특징도 가지고 있다.
대웅전 오른편에 자리한 적묵당의 모습이다. 적묵당은 비지정 성보문화재로 정면 5칸, 측면 3칸의 규모에 흩처마로 팔작지붕을 올린 건물이다.
적묵당 내부는 현재 사무실처럼 책상과 의자들이 배치되어 사용되고 있었다. 사진은 적묵당 내부에 걸려있는 액자로 태극기 옆에 있는 것이 무엇일까 궁금하여 찍어보았다.
대웅전의 왼편 즉, 적묵당 맞은편에 위치한 진해당이다. 진해당 역시 비지정 성보문화재로 겹처마에 팔작지붕이 올려져있다.
내부에는 약사불을 모신 불단이 마련되어 있다.
이것은 사찰의 종으로 의식의집전이나 시간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탑이 있었던 걸로 보이는 자리가 대웅전과 강당 사이에 위치하고 있었다.
시도유형문화재 제105호로 지정된 갑사의 중심이 되는 본전인 대웅전이다. 대웅전은 앞면 5칸, 옆면 3칸의 맞배지붕 다포집이다. 정유재란(1597) 때 불탄 것을 1604년(선조 37)에 다시 세웠고, 1875년(고종 12)에 보수하였다. 원래의 위치는 현재의 대적전 부근이었으나 다시 세울 때 현 위치로 옮겨 지은 것이라고 한다. 내부에는 예불을 드리는 공간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고, 석가여래불을 중심으로 아미타여래와 약사여래의 3존불이 모셔져 있다.
대웅전 바로 앞에는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기둥 같아 보이는 것 두개가 위치하고 있었다.
충남문화재자료 제53호로 지정되어 있는 삼성각이다. 이곳은 칠성산신독성의 삼성을 모신 곳으로 칠성은 도교의 북두칠성이 불교화한 것으로 수명장생을 주관하는 별이고, 산신은 우리 민족고유의 신앙인 산악신앙의 토속신으로 만사형통을 주관하는 신이고, 독성은 스승 없이 혼자 깨달은 성자를 말한다. 삼성은 모두 불교 밖에서 수용한 신이기에 건물은 전이라 하지 않고 각이라 한다.
충남문화재자료 제54호로 지정되어 있는 팔상전으로 석가모니불과 신중탱화를 모시는 곳이다. 석가여래의 일대기를 8부분으로 나누어 그린 팔상탱화를 모시는 곳이나 현재 신중탱화 한 폭만 봉안하고 있다. 신중탱화는 불교의 호법신을 묘사한 그림으로 호법신은 우리나라 재래의 신들이다.
충남문화재자료 제52호로 지정되어 있는 표충원이다. 표충원은 임진왜란 때 승병을 조직하여 활약한 서산대사 휴정, 사명대사 유정, 영규대사의 영정을 모신 곳이다. 1738년(영조 14)에 강시영이 세웠고,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폐되었다가 1894년(고종 31)에 복원하였다.
경내 우측에 위치한 의승장영규대사기적비로 1973년에 위당 정인보가 지은 글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충청남도유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되어 있는 석조약사여래입상의 모습이다. 고려 중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불상으로 갑사 동쪽 계곡에서 100m 정도 떨어진 동굴 안에 남쪽을 향해 안치되어 있으며, 전체 높이는 141㎝이다. 약사여래는 중생들을 병고에서 구하고, 마음의 어두움까지 씻어주며, 동방의 불국토인 정유리의 세계를 관장하는 부처이다. 그래서 한손에 약단지를 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래 갑사 뒤편 사자암에 있던 것을 현 위치로 옮긴 것이다.
비지정 성보문화재인 공우탑이다. 이 탑은 백제 비류왕이 갑사에 속한 암자를 건립할 때, 자재를 운반하던 소가 군자 냇물을 건너다 기절하여 죽자, 소를 현 위치에 매장하고 그 넋을 위로하기 위해 건립하였다고 전한다.
탑은 원래 3층 석탑이었으나 상륜부가 없어진 상태로 기단부가 묻혀있으며 상대갑석에는 2단의 고임이 있고 옥신에는 양우주가 양각되어 있으며 옥개의 층급 받침은 4단이다.
지방유형제 106호로 지정되어 있는 대적전의 모습이다. 대적전은 석가모니불과 문수보살보현보살을 모시는 건물로 1826년(순조 26)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이곳은 대웅전이 있었던 자리로 지금도 건물 좌측편에 당시 사용하였던 한 단의 쇠시리가 새겨진 주춧돌들이 남아있다.
왼쪽 사진은 보물 제257호로 지정되어 있는 갑사부도이다. 부도란 승려들의 유골을 안장한 묘탑을 말한다. 높이 205㎝, 재료는 화강석재로 팔각형 지붕을 가진 팔각원당형으로 되어 있다. 원래 갑사 뒷산의 중사자암에 있었던 것을 현 위치로 옮긴 것이고, 상륜의 보주는 후에 보충한 것이다.
오른쪽 사진은 보물 제256호로 지정되어 있는 철당간 및 지주이다. 철당간지주는 당을 다는 철깃대와 기둥이다.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당간은 절 앞에 세우는 깃대인데 부처나 보살의 위신과 공덕을 표시하고 사악한 것을 내쫓는 기능을 가진 당이라는 깃발을 달기위한 깃대이며, 당간지주는 당간을 좌우에서 지탱하기 위한 버팀기둥을 말한다. 갑사 철당간은 지름 50㎝의 철통 24개를 이어 놓은 것으로 당간의 총 높이는 약 15m이다. 원래는 28개의 철통이었던 것이 1893년(고종 30)에 4개의 철통이 부러졌다고 한다.
이 사진은 충남문화재자료 제55호로 지정되어 있는 사자암지삼층석탑으로 본래 사자암에 있던 것을 대적전 뒤편에 위치했다가 지금은 대웅전 오른편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월안석보목판이 보관되어 있는 보장각 때문인지 출입금지가 되어 있어 실제로 볼 수 는 없었다. 이 사진의 출처는 http://www.gapsa.org 이다.
이번 기회로 앞으로 절에 가게 되었을 때, 더 이상 의미없이 다녀오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흥미롭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보 고 서
과 목 명: 한국문화와 역사
학 과: 생명과학과
학 번: 199862026
이 름: 이수재
제 출 일: 2004년 11월 4일 (목)
담당교수: 서정석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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