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치료와 목회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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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가족치료사로서의 목회자

3. 중요한 가족치료 이론가들

4. 목회자의 치료

5. 목회신학과 가족치료

본문내용

. 지난 수백 년에 걸쳐 심리적, 기능적 장애라든지 신경병 정신병 등이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얼랙시스 캐럴박사는 이와 같은 현상을 “전염병보다 더 큰 인간 문명에 대한 위험”이라고 하였다. 그는 또한 신경증 환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일반적인 도덕의 퇴폐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본다. 이같은 도덕의 퇴폐는 가정생활과 직업 및 사회생활에서 온다.
* 신경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그리스도와 교제를 나눌 때 단순하고 복잡하지 않은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재발견 할 수 있다. 공포와 증오의 악순환은 파괴되고, 이제는 자신의 나약함을 감추지 않고 남에게 있는 그 대로의 자신을 보여줄 수 있다.
* 의사가 그리스도와 교제를 나누면, 과학자라는 지위에서 내려와 환자를 인간 대 인간으로 접촉하고 환자에 대한 자연스러운 행동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영감과 신앙고백: 성경을 인간이 준수해야하는 신앙적 법률 책으로 만 보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에 대한 중대한 오해이다. 이것은 율법주의, 형식주의, 도덕주의와 같은 과오에 빠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도덕적인 노력은 마음 문을 열고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일어나는 기적적인 변화의 역사와는 무관한 것이다. 복음은 노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요구한다. 기독교인의 신앙체험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사람의 삶에 들어오셔서 긴장을 풀어 주시며 자신감과 해방감을 주시고 갑자기 삶의 방향을 바꾸어 놓으시는 것이다. 그러나 율법주의는 이와 반대로 “법칙”에 얽매인 노예가 되도록 한다. 그래서 도덕법규의 전제적 요청을 충족시키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계속하도록 만든다.
* 마음에 병을 가진 사람을 향하여, 그로서는 불가능한 일을 힘써 노력하라고 권면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정신에 배치되는 일은 없다. 이와 반대로 그 사람이 그리스도와 개인적인 만남을 가지도록 인도하는 일이야 말로 그에게 초자연적인 능력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일이다. 그 사람은 자신의 노력으로는 결단코 이겨낼 수 없었던 것을 이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극복하고 승리하게 된다.
* 기도와 묵상을 통하여 우리는 우리의 이성이 알 수 없었던 단순한 삶의 진리를 깨닫게 된다. 또한 우리는 영감을 받아 행동하게 된다. 진정한 삶은 묵상과 행동이 교체되는 가운데 성립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행동과 묵상은 서로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묵상은 행동을 가져오고 행동은 묵상을 통하여 열매를 맺는다. 이것은 후퇴와 전진의 우주적 조화이다. 동시에 내적인 삶과 외적인 삶의 조화이다.
의식 세계와 실제 세계: 일상생활에서 진정한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잇는데도 불구하고 다만 정신상태가 변화하였다는 이유로 그 사람의 삶이 변화하였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의기만이며 영적대의를 배반하는 것이다.
* 누구든지 회심의 체험을 한 사람이라면 거기에 내적 투쟁이 따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는 죄의 반항 세력을 결단코 과소평가하지 않는다. 또한 회심의 체험을 한 사람은 가장 비싼 값을 치러야만 기독교의 해답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 신앙은 감정의 세계에 머무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기독교 신앙은 비현실적인 공상의 도피가 아니라 극히 구체적인 체험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세 가지 길이 있다.
1. 하나님이 없는 현실이다. 이것은 물질주의자들의 분리이다.
2. 현실이 없는 하나님이다. 이것은 허위 신비자들의 분리이다.
3. 끝으로 하나님도 있고 현실도 있는 길이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이다.
이 마지막 길이 가장 어려운 길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부르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우리 자신이 보는 대로 사는 것이나, 현실에 대하여는 눈을 감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감상적으로 받아들이는 삶이 훨씬 쉽기 때문이다. 물질주의자나 이상주의자가 되기는 쉽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되기는 어렵다.
나는 이제 “인간의 삶은 물질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수많은 문제들로 가득 차 있다.”는 처음의 논점으로 다시 돌아 왔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한 채 회피해 버리는 종교적 회심은 너무 자주 기독교의 평판을 나쁘게 만든다. 그러나 인간의 삶속에 있는 문제들의 해결을 수반하는 회심은 그리스도의 능력의 살아있는 증거이다.
가족의 문제에 관한 접근방식인 가족체계 이론은 현 시대의 우리 현실에 아주 적합한 이론으로 느껴진다. 현재 우리나라는 서구와 같은 가정붕괴 현상과 함께 전통적인 가족중심의 사회체계가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현재적인 상황에서 가족을 하나의 전체단위로 취급하여 가족 구성원들의 상호관계를 중시하는 가족치료 이론은 앞으로 목회자의 길을 가야하는 우리들에게 반드시 필요함으로 이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움이 요구된다고 말하고 싶다. 저자는 이러한 이론에 근거하여 필요한 여러 가지 것들을 잘 기술함으로 나에게 큰 유익을 주었다.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기독교 치유의 핵심인 영혼치유에 관한 기술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본 발제 말미에 폴 투르니에의 인간치유에 나오는 몇 가지 글들을 적어 보았다.
김 영근이 사용한 마음치유는 좋은 글이었지만 영혼 치유에 관한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왜냐하면 구약에서의 영혼이란 헬라적인 이원론적인 영혼이 아닌 일원론적이며 전인적인 것으로 마음뿐만 아니라 행동, 즉 삶까지도 포함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영혼의 이원론적인 개념은 신약시대의 헬라 철학과 영지주의적인 요소가 스며들어 온 것으로, 구약시대의 유대적인 사고의 영혼개념과는 거리가 있다.
현 시대 또한 이러한 요소들로 인한 문제점들이 나타난다. 마음과 삶을 분리시킴으로 그리스도적인 삶이 수반되지 않고 있으며, 치료에 있어서도 분리시켜 접근함으로 올바른 치유가 일어나기 힘들다.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삶이 변하기 힘들지만 마음이 변하여 삶이 일시적으로 바뀌었다 하더라도 삶속에서 꾸준히 실천하지 않으면 다시 옛 습관으로 돌아가기 쉽다. 이러한 면에서 폴 투르니에의 글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가족 상담의 수업은 나에게 많은 유익을 준 시간들이었다. 목회의 길을 가는 데 있어서 심리학과 상담에 관한 어느 정도의 지식과 이해는 필수적인 것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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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5.25
  • 저작시기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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