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동전보건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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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루의 생활이 반복되셔서 관절통이 있으신 분들이 대부분이셨기 때문에 골다공증에 대한 보건교육을 실시할 것을 준비했고, 또 위생관리가 부족하여 항상 아침마다 청소를 했고 약간의 중요성을 알려드려 위생관리에도 신경을 쓰시게 했습니다. 차가 많이 다니지 않고 노인 분들이 많이 사시는 농촌이라 여러 가지 보이고 보이지 않은 문제들이 하나 하나씩 나오는 것을 보고 신경쓰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을을 도맡아 간호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일을 쉽게 생각한 부분도 없잖아 있었지만, 하고 보니 정말 힘든일도 많았고 어렵고 난감한 부분도 많아서 서로 고민도 많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힘들었지만 얻어 가는 것도 있고 또 경험을 하면서 재밌고 좋았습니다.
실습을 마치며...
200201099 안미경
처음 동전진료소라고 하여서 이름이 아기자기하면서 예쁘다고 생각을 하면서 실습지를 향했다. 우리가 간 곳은 창원시의 북면방면 쪽인 동전진료소였다. 처음에 동전진료소간판을 찾지못해서 조금 헤매이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빨리 찾아서 진료소 소장님을 찾아뵐 수 있었다. 지역사회 실습은 다른 실습과는 달라서 조금 긴장되는 마음으로 갔지만 진료소 소장님께서 친절히 대해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하였다. 커피를 마시며 예전 실습학생들이 해놓았던 자료들을 보며 소장님과 얘기를 나누었다.
간단한 O.T를 하고 우리는 무동이라는 마을에 배치되었다. 첫날이라서 소장님께서 우리를 차로 데려다 주셨다. 차로는 7분 정도의 거리이지만 도보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다. 우리가 머물게 될 마을회관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깨끗하고 좋은 건물이었다. 마을 주민들도 친근하게 반겨주어서 힘들지 않은 실습이었다.
하루에 3~4시간을 걸어서 3일 정도에 걸쳐서 마을지도를 그려보고, 할머니.할아버지들의 혈압과 당뇨도 체크해드리고, 보건교육도 우리가 직접 해보았다. 그리고 방문간호도 실시하여 가가호호 방문을 하여 당뇨와 혈압도 체크해드리고 직접 어떻게 살고 계시는지, 불편한데는 없는지, 말벗상대도 해드렸다. 혼자 살고계시는 할머니도 많아서 우리가 방문을 하면 무척이나 좋아하시던 모습이 생각이 난다. 그때는 우리도 덩달아 신이나 할머니의 불편한 곳을 만져드리고, 약도 뿌려드리기도 하면서 할머니의 적적함을 달래드리곤 했다.
지역사회간호는 병원실습과는 많이 달라서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했지만, 할머니들과 얘기도 나누고 방문간호등도 실시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해 하나둘 씩 배워나갔다.
보건진료소를 실습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점은 아침마다 30분정도 걸어서 도보를 하였던 일이다. 햇빛을 등지며 한 손에는 도시락 가방을, 다른 한 손에는 진료소에서 참고할 자료들을 들고 타박타박 시골길을 걸어가던 모습을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첫날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걸었고, 둘째 날에는 더움을 느꼈고, 셋째 날부터는 적응이 되면서 걷는 속도도 빨라지고 나름대로 체력도 좋아진 것 같다. 그 외에도 기억에 남은 점은 가가호호 방문하여 직접 할머니들 사시는 모습을 보고, 할머니들의 얘기상대도 되어주고, 당뇨환자에게 발관리에 대해 설명해준 일,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소사육장으로 가기위해 돼지분뇨장앞을 뛰어간일..... 등 여러 가지 배운 일들과 재미있었던 기억들 모두가 잊지 못할 학습이 되었다.
그러나 조금 아쉬웠던 점은 진료소에서 선생님의 업무를 보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다. 물론 우리가 마을을 방문하여서 그 후로 행한 간호들이 모두 선생님의 업무의 한 부분이지만 진료소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는 많이 보지 못했던 것이 조금 아쉽다.
6일이라는 짧은 실습기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고, 수행 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아서 참 뜻깊은 실습이었다.
실습을 마치며...
200201102 안지원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시간은 참 빨리 흘러 가는 것 같다. 보건소 실습이 끝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진료소 실습을 마치고 소감문을 쓰고 있으니 말이다.
버스노선 알아보러 이리저리 전화해보고 시간에 허덕여 뛰다가 도시락가방 찢어져서 고생하고...지금 생각해보면 제일 좋았던건 뭐니뭐니해도 역시나 9시까지 가는 거였고 가장 싫었던건 걸어서 마을까지 가는 거였던 것 같다.
진료소가 어딘지 못찾아서 이리저리 헤매고 난후 진료소에 도착하여 소장님에게 OT를 받고 내부도 구경하고..진료소 안은 생각보다 넒었던 것 같다. 첫날은 소장님차로 마을까지 올라갔는데 걸으면 15~20분정도라고 하셨던 소장님의 말씀과는 달리 상당히 멀고 길었다.
마을회관 문을 열고 난감함에 3명 모두 한순간 아무말도 없이 서있었다. 청소를 해야된다는 생각에 쓸고 닦고 빨고..뭐가 그리 치울게 많았는지 한시간 반에 걸쳐 청소를 하고 보답이라도 하듯이 마을주민들이 깨끗해진 마을회관을 보고 저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으셔서 뿌듯했다.
솔직히 처음 보았을 땐 집들이 모여 있어서 마을이 커보이진 않았다. 이장님댁부터가 무동마을의 시작일 거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도를 그리기 위해 오후에 돌아다니면서부터 또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생각외로 너무 멀어 주민들에게 물어물어 지도를 그리고 체크하고 완전 녹초가 다되어 울상이 되고... 지금생각해보면 그때가 아니면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볼까 싶다.
보건소에서 실습을 하면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실습이 방문간호였는데 이젠 우리끼리 방문간호를 가니까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부터 앞섰다. 농촌이라 그런지 관절염과 요통을 호소하시는 할머니들이 많아 해줄 수 있는게 별로 없었지만 안마도 해드리고 혈압이랑 당뇨도 체크하고 나름대로 심리적인 간호도 해주었다.
교통이 불편하여 의료시설을 이용하기 어렵고 보건진료소와의 거리도 멀어서 마을 주민들이 불편할 거 같았지만 주민들 모두 그런말은 하시지 않았다. 나름대로 이곳 생활에 적응되어 있기 때문인 듯 했다. 주민들 모두 정이 많고 따뜻해서 편하게 실습한 것 같다.
실습을 하면서 쉴틈 없이 하루하루를 바쁘게 생활했고 오히려 시간이 모자랐던 것 같다. 주민들에게 해드린건 별로 없지만 조금이나마 건강을 지키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인간적인 면에서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실습기간이였던 것 같다.
  • 가격3,000
  • 페이지수42페이지
  • 등록일2010.05.31
  • 저작시기2004.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16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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