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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이시가미가 치밀한 사람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유가와는 결국 사건의 모든 것에 대해서 알게 된다. 이시가미는 자신에게 삶의 의미를 준 모녀에게 오히려 감사하며 이제부터 행복하게 살아라 라는 뜻을 담고 있는 편지를 야스코에게 마지막으로 남기게 된다. 야스코는 복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 왜 이시가미라는 사람이 자신에게 아무런 조건도 없이 자신이 죽이지 않았음에도 살인죄라는 누명아닌 누명을 뒤집어 쓰고 자수를 했는지 이해를 하지 못한다. 그러면서 알게된다. 사실은 그가 얼마나 그녀를 사랑했는지 말이다. 이시가미는 사랑을 표현할줄 몰랐던 것이다. 야스코가 자기 자신을 속이지 못하고 울분을 토하며 경찰에 가서 자수를 하면서 소설을 끝나게 된다.
소설을 보고 난 뒤, 나는 바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스토리는 비슷했지만 영화와 소설은 그 느낌이 사뭇 달랐다. 소설과 영화의 본질적인 차이가 큰 작용을 하였는데 소설은 그 장면을 상상하면서 보게 된다는 점, 영화는 상상력을 자극하지 못한다는 점이 가장 크게 두 개의 차이를 정의하는 것 같았다. 아무튼 이렇게 두 개의 매개체를 통해 하나의 이야기를 접해본 다는 사실은 나에게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왔다.
소설을 보고 난 뒤, 나는 바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스토리는 비슷했지만 영화와 소설은 그 느낌이 사뭇 달랐다. 소설과 영화의 본질적인 차이가 큰 작용을 하였는데 소설은 그 장면을 상상하면서 보게 된다는 점, 영화는 상상력을 자극하지 못한다는 점이 가장 크게 두 개의 차이를 정의하는 것 같았다. 아무튼 이렇게 두 개의 매개체를 통해 하나의 이야기를 접해본 다는 사실은 나에게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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