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5)앞으로의 개선방안
앞으로 성적 소수자는 1)성적 소수자의 정체성을 찾는 방향과 2)이성애를 중심으로 한 호모포비아적 사고를 개선하는 방향, 이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개선방향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다. 첫번째 해결책의 구체적 방안으로서는 첫째, 2000년 이후부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온라인 이반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온라인 이반사이트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숨어있는 동성애자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소수자’의 유대를 강화해 나가면서 스스로 정체성을 찾는 것이다. 둘째, 공교육에 성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적 언급을 없애고 성교육에 동성애 부분을 더해서 ‘차이’에 대한 교육을 하는 방안이 있다.
두번째 해결책에 대한 방법으로는 ‘동성애자 퍼레이드’, ‘동성애 영화 페스티벌’ 과 같은 이벤트성 행사를 통해 호기심을 유발하게 하여 점차 동성애에 대한 포비아적 태도에서 벗어나게 하는 방법, ‘왕의 남자’, ‘쌍화점’ 과 같은 영화산업에 있어서 동성애적 코드의 사용으로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자연스럽게 바뀌는 것을 의도하는 방법도 있다. 이런 여러가지 방법은 ‘성적소수자’에 대한 ‘반감’을 없애는데에 기여할 것이다.
3.결론
-차이에 대한 강조에서 연대의 정치로.-
미국 부시는 ‘동성 간 결혼에 대한 반대’를 위시로 한 전통적 가치와 가족제도의 강화를 강조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신자유주의적 경제체제와 맞물려 돌아가는 신보수주의 정책은 가족과 전통의 가치를 강조하며 동성애자들에 대한 낙인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 평등한 권리보장을 약속하거나, 법적으로 성지향에 의한 차별을 금지한 국가들에서도 여전히 극우주의자들에 의해 테러의 대상이 되거나 범죄의 희생양이 되고 있음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이다. 도덕적 가치는 성소수자 권리가 신장되면 될 수록 강조이다. 2003년 4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청소년보호법에 대한 인권위 삭제권고 결정에 대해 반대성명을 내며 다음과 같이 밝힌바 있다. 동성애자들이 가정파괴와 에이즈의 주범으로 청소년들에게 유해할 것이고, 사회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하며 인권위의 결정을 비난했다. 10년이 지난 지금 한국의 성소수자운동은 그동안 방어하기 급급했던 운동을 넘어 고용,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벌어지는 있는 성소수자 차별에 적극 대응해야 할 것이며 매 시기 당연하게 여겨 왔던 가치와 충돌을 어떻게 누구와 돌파할 것인가라는 출발선에 다시 서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성소수자들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이들이 아니다. 나와 같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사람일 수도, 직장동료일 수도, 가족의 일원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성소수자운동에 동참해야 하며, 성소수자들은 다른 운동세력들과 함께 연대해야 한다. 빈곤에 맞서 싸우기 위해 가난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특정 억압에 맞서 싸우기 위해 그 억압을 겪을 필요는 없다. 특정 형태의 억압을 겪지 않는 사람들은 충분히 억압받는 사람들과 함께 할 때 공감하는 법을 배울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공동의 대열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성적 소수자는 1)성적 소수자의 정체성을 찾는 방향과 2)이성애를 중심으로 한 호모포비아적 사고를 개선하는 방향, 이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개선방향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다. 첫번째 해결책의 구체적 방안으로서는 첫째, 2000년 이후부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온라인 이반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온라인 이반사이트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숨어있는 동성애자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소수자’의 유대를 강화해 나가면서 스스로 정체성을 찾는 것이다. 둘째, 공교육에 성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적 언급을 없애고 성교육에 동성애 부분을 더해서 ‘차이’에 대한 교육을 하는 방안이 있다.
두번째 해결책에 대한 방법으로는 ‘동성애자 퍼레이드’, ‘동성애 영화 페스티벌’ 과 같은 이벤트성 행사를 통해 호기심을 유발하게 하여 점차 동성애에 대한 포비아적 태도에서 벗어나게 하는 방법, ‘왕의 남자’, ‘쌍화점’ 과 같은 영화산업에 있어서 동성애적 코드의 사용으로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자연스럽게 바뀌는 것을 의도하는 방법도 있다. 이런 여러가지 방법은 ‘성적소수자’에 대한 ‘반감’을 없애는데에 기여할 것이다.
3.결론
-차이에 대한 강조에서 연대의 정치로.-
미국 부시는 ‘동성 간 결혼에 대한 반대’를 위시로 한 전통적 가치와 가족제도의 강화를 강조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신자유주의적 경제체제와 맞물려 돌아가는 신보수주의 정책은 가족과 전통의 가치를 강조하며 동성애자들에 대한 낙인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 평등한 권리보장을 약속하거나, 법적으로 성지향에 의한 차별을 금지한 국가들에서도 여전히 극우주의자들에 의해 테러의 대상이 되거나 범죄의 희생양이 되고 있음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이다. 도덕적 가치는 성소수자 권리가 신장되면 될 수록 강조이다. 2003년 4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청소년보호법에 대한 인권위 삭제권고 결정에 대해 반대성명을 내며 다음과 같이 밝힌바 있다. 동성애자들이 가정파괴와 에이즈의 주범으로 청소년들에게 유해할 것이고, 사회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하며 인권위의 결정을 비난했다. 10년이 지난 지금 한국의 성소수자운동은 그동안 방어하기 급급했던 운동을 넘어 고용,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벌어지는 있는 성소수자 차별에 적극 대응해야 할 것이며 매 시기 당연하게 여겨 왔던 가치와 충돌을 어떻게 누구와 돌파할 것인가라는 출발선에 다시 서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성소수자들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이들이 아니다. 나와 같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사람일 수도, 직장동료일 수도, 가족의 일원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성소수자운동에 동참해야 하며, 성소수자들은 다른 운동세력들과 함께 연대해야 한다. 빈곤에 맞서 싸우기 위해 가난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특정 억압에 맞서 싸우기 위해 그 억압을 겪을 필요는 없다. 특정 형태의 억압을 겪지 않는 사람들은 충분히 억압받는 사람들과 함께 할 때 공감하는 법을 배울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공동의 대열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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