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세계의 성립과 발전

소개글

이슬람 세계의 성립과 발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이슬람 세계의 성립

2. 이슬람 세계의 발전

본문내용

파티마 왕조로 이어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란을 비롯한 서아시아 지역에서도 아바스 왕조의 종주권은 인정하나 실질적으로 자치를 누리는 왕국들이 출현하였다.
이로써 이슬람 세계는 여러 세력으로 분열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분열은 경제나 문화의 쇠퇴를 초래하지는 않았다. 지역에 따라서는 유능한 통치자 아래 경제와 문화가 발달하여 이슬람 문화 건설에 공헌하기도 하였다. 이슬람 제국은 각 지역간의 경제적 차이가 크고 문화적 전통도 다르기 때문에 단일한 성격을 갖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18) 후옴미아드 왕조
후옴미아드 왕조는 코르도바를 수도로 삼았다. 후옴미아드 왕조는 문예를 진흥했기 때문에 서방 이슬람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가 되었다. 당시 유럽은 게르만족에 의해 여러 국가가 세워진 때로 문화적으로는 매우 뒤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세련된 후옴미아드 왕조의 학문과 교양은 서방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것이었다.
19) 코르도바
후옴미아드 왕조의 전성기는 압둘 라만 3세 때이다. 그는 929년에 스스로 칼리프를 선언하여 아바스 왕조의 칼리프, 파티마 왕조의 칼리프와 함께 세 명의 칼리프가 존재하게 되었다. 그는 기독교 국가인 카스티야의 국토회복운동에 맞서 932년 톨레도를 점령하여 안달루시아를 확보하였으며 959년 전 에스파냐 회교권을 인정받고 강력한 중앙집권을 확립하였으며 함대를 건조하고 농업 생산의 증대를 꾀하여 서지중해의 상업, 군사의 패권을 장악하였다. 그 후 코르도바는 인구 30여만명에 300개의 사원, 다수의 궁전이 세워지는 등 바그다드와 함께 이슬람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20) 파티마 왕조
파티마 왕조는 이집트의 카이로를 중심으로 시리아까지 세력을 넓힌 시아파 이슬람 왕조이다. 전성기때는 서쪽으로 대서양 연안, 남쪽은 아라비아 남해안, 북쪽은 시리아까지 지배권을 뻗쳤다. 동서 무역으로 크게 번영하였으며 수도 카이로는 이슬람 학문의 중심지가 되기도 했다.
21) 파티마 왕조의 몰락
파티마 왕조는 정치적으로는 내내 불안정하였다. 그러나 나일강 유역의 풍부한 자원과 동서 무역으로 크게 번영하여 이슬람의 경제적 문화적 중심지가 되기도 했다. 십자군의 공격을 받은 이후 점점 쇠약해지다가 결국 1171년 살라딘에게 멸망당하였다. 살라딘은 아유브 왕조를 세웠는데 시아파인 파티마와 달리 수니파를 지지했다.
이슬람의 영토 확장 비결
1. 경제적 측면 - 아랍인은 식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팔레스티나, 시리아,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 지역으로 이주하고 있었다. 이 지역에 이주한 아랍인은 무슬림들이 공격해오자 이들을 정복자가 아닌 해방자로 맞아들였다. 또 아랍의 전사들은 종교의 전파뿐 아니라 굶주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풍요로운 이웃 나라들을 차례로 약탈하였다. 그것은 그들의 모국의 3분의 1이 사막으로 덮여있고 1년내내 물이 흐르는 강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2. 제국들의 실패 - 이슬람 세력의 팽창은 비잔틴, 페르시아 제국의오랜 적대관계에서도 그 배경을 찾을 수 있다. 수도를 콘스탄티노플에 둔 비잔틴 제국은 기독교도이며 크테시폰에 수도를 둔 페르시아 제국은 조로아스터교도였다. 이 둘 사이의 싸움은 200년 넘게 계속되고 있었다. 거대한 두 제국은 서로간의 싸움에 정신을 빼앗겨 이슬람의 성장을 눈여겨보지 않았고, 제국의 지배를 받던 여러 민족은 아랍인들에게 적대적이지 않았다.
3. 이슬람전사 - 아랍의 이슬람인들에게는 뛰어난 명장들이 있었다. 그 중 대표적인 사람이 ‘이슬람의 검’으로 불리는 할리드이다. 그는 전쟁의 성격을 약탈에서 정복사업으로 바꾼 사람이기도하다. 또 다마스쿠스를 정복한 후 관대한 항복 조건을 내걸어 이후 이슬람의 항복 조건의 기준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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