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방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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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방문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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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털이 빽빽히 나 있었다. 팻말을 읽어보니 반상록활엽의 덩굴성 수목으로 줄기가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길이 5m까지 뻗는다 고 하였다. 난 우리집 담장 전체를 휘감고 있는 붉은인동을 상상하면서 한번쯤 관상용으로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붉은인동은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반상록 덩굴식물로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붉은색으로 핀다고 한다. 그리고 열매는 9~10월에 검게 익는다고 한다.
붉은인동을 마지막으로 저녁이 되어서 집에 돌아갔다. 너무나도 상쾌한 하루였다. 매일 자연과 떨어져서 컴퓨터 화면, 테레비전 화면의 인공적인 색이 아닌 형형색색의 자연적인 색을 체험한다는 것이 이렇게 상쾌한 것인지 가보고 난 후 처음 알게 되었다. 수목원에서 처음 보는 식물들을 많이 보고 내가 좋아하는 취향의 꽃이 어느 것인지 알 수 있게 되어서 기뻤다. 아직 이 분야의 초보적인 식견으로 꽃을 판단하고 그 가치를 매기는 데는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것을 시작으로 꽃이 얼마나 더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고 마음속 평안을 줄 수 있는지 알고 싶어졌다. 이 레포트로 인하여 잠시만이지만 꽃에 대해 생각하고 관찰할 수 있는 태도가 길러진다면, 나는 이 레포트를 쓴 것에 너무나도 감사하고 있다. TV에서만 보았던 식물, 가까우면서도 멀기만 했던 식물을 직접 만져보고 느껴보고, 식물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어 너무나도 벅찬 가슴으로 집에 돌아오게 되었다. 확실히 책에서만 보고 외우거나 공부하는 것보다 직접 체험하는 것이 엄청난 효율을 가져오는 것 같다.
생활원예
‘한밭수목원을 다녀와서’
2007270314
하 헌 우

키워드

수목원,   식물원,   감상문,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