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짬뽕을 맛보기 전
Ⅱ. 짬뽕을 맛보면서
Ⅲ. 짬뽕을 맛본 후
Ⅳ. 집으로 돌아온 후
Ⅱ. 짬뽕을 맛보면서
Ⅲ. 짬뽕을 맛본 후
Ⅳ. 집으로 돌아온 후
본문내용
어디 그러요? 질긴 거이 목숨이라고 또 장사를 시작혔지요. 맛있다고 소문나서 장사도 그럭저럭 잘 되불고, 돈도 좀 벌었어라. 동네 사람들이 가게 수리도 좀 허고 폼 나게 살라고 허드만 영 힘이 안 나 부러요. 재미읍다 그말이요.’
신작로가 꿈꾸는 세상은 가족들이 있어야 했는데 그게 아니기 때문에 그가 직접 말했듯 살아도 사는게 아니었던 것 같다. 그는 돈을 많이 벌어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사는 소박한 꿈을 꾸었다. 그래서 더 악착같이 일했고 구두쇠처럼 모았다. 그러나 만식, 지나, 미란이 없는 신작로는 춘래원 장사가 잘되어 돈을 많이 벌었어도 결코 행복하지 않다. 신작로는 살아있지만 1980년 5월 18일 이미 죽은 것이다. 연출자는 작품 속 신작로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다. 다시 오지 않는 이 순간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 같은 인간적인 휴머니즘 말이다.
오늘 짬뽕을 관람하면서 연극이나 공연관람에 문외한 이었던 내게 공연관람의 즐거움을 알게 해 준 공연예술의 이해 과목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한번오늘 본 짬뽕을 머릿속으로 또 마음속으로 하나하나 되뇌어 가면서 행복하게 잠이 들었다.
신작로가 꿈꾸는 세상은 가족들이 있어야 했는데 그게 아니기 때문에 그가 직접 말했듯 살아도 사는게 아니었던 것 같다. 그는 돈을 많이 벌어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사는 소박한 꿈을 꾸었다. 그래서 더 악착같이 일했고 구두쇠처럼 모았다. 그러나 만식, 지나, 미란이 없는 신작로는 춘래원 장사가 잘되어 돈을 많이 벌었어도 결코 행복하지 않다. 신작로는 살아있지만 1980년 5월 18일 이미 죽은 것이다. 연출자는 작품 속 신작로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다. 다시 오지 않는 이 순간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 같은 인간적인 휴머니즘 말이다.
오늘 짬뽕을 관람하면서 연극이나 공연관람에 문외한 이었던 내게 공연관람의 즐거움을 알게 해 준 공연예술의 이해 과목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한번오늘 본 짬뽕을 머릿속으로 또 마음속으로 하나하나 되뇌어 가면서 행복하게 잠이 들었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