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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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믿자, 그리고 살아가자.
『인간 실격』을 읽고


1. 들어가며: 세상이 주는 두려움
2. 세상에 대한 보호막: 껍데기
3. 두려움에 대한 극복: 껍데기를 벗다
4. 요조, 왜 그는 끝내 껍데기를 벗지 못하였는가
5. 나오며: 우리는 왜 살아야만 하는가

본문내용

야만 한다면, ‘인간은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톨스토이 단편선의 제목이기도 하다. 궁극적으로 요조도 이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기에 그토록 고통 받는 삶을 살았을 것이다. 톨스토이의 말을 빌리자면,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지혜는 ‘자신에게 진정 무엇이 필요한지 알 수 있는 지혜’라고 하였다. 그래서 지혜를 갖지 못한 인간의 삶은 ‘세상은 개인이다’라고 했던 요조의 말처럼 다양한 투쟁의 모습을 띠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인간은 정녕 무엇으로 사는가. 감히 답해보건대, 그것은 ‘믿음’이 아닐까. 물론 그 믿음은 영원한 믿음이라기보다는 언젠가는 깨질 수도 있는 믿음일 것이다. 그렇다면 요조가 사랑했던 사람들이 그를 결국 정신병원에 감금시켰을 때 그가 느꼈을 불신의 밑바닥, 여기에도 과연 믿음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는가. 나는 여기서 믿음이 믿음을 낳듯 불신은 결국 불신을 낳는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가 절망의 구렁텅이 속에서도 끝내 믿음의 끈을 놓지 않았다면 그는 스스로를 실격시키지 않아도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인간은 결코 믿을 만한 것이 못되고, 그런 인간이 모여 사는 세상은 더더욱 믿을 수가 없어서 도저히 살아갈 수가 없었다는 그의 생각은 시종일관 그를 믿음보다는 불신으로 인도했다. 그렇게 본다면 끝까지 믿음을 갖지 못한데 대한 절망감과 슬픔이 삶에 대한 일말의 의지마저 앗아가 버림으로서 그로 하여금 인간으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박탈하는 극단에까지 이르게 한 것은 아니었을까. 마지막으로 ‘믿자, 그리고 살아가자.’ 라는 두 마디 말로써 이 소설의 우울한 기운을 조금이나마 떨쳐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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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0.10.20
  • 저작시기201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3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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