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쓴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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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생이 쓴 자서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망설임 없이 결심했다. ‘교사가 되자’
남들이 들으면 아무 상관도 없다고 여길지도 모르겠지만 그때의 풍경은 내게 이곳을 떠나선 안 된다는 일종의 사명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때의 모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가끔 노을 진 저녁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아직도 그 모습이 선명히 떠오른다. 조금씩 조금씩 성적은 올랐고 선생님들도 친구들도 나를 인정해주기 시작했다. 9월 모의고사 성적 440점. 유난히 어려웠던 그 시험은 내게 초등학교 이후 처음으로 전교 등수 한 자리를 선사해주었다. 그리고 수능시험.
원 점수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찌되었건 중요한 것은 내가 교사가 되기 위한 첫 걸음에 당당히 합격했다는 것이다. 물론 대학에 와서 훨씬 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수능 공부를 하느라 몇 년간 손도 대지 않은 책과 글. 고등학교 이전의 책 읽고 글 쓰던 느낌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아 속 끓던 일들과 문학동아리 비봉문학회를 접한 일. 그리고 연극을 접한 일 등등 헤아려 보면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 일들은 아직도 내게 진행형이다. 그 일들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또 나를 어떻게 바꿔갈지 하는 것은 조금은 시간이 더 지나봐야 알 것 같다. 대학에 와서 겪은 일들과 또 이제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앞으로 있을 일들이 나를 또 어떻게 바꿔갈지, 성장시킬 것인지, 퇴보시킬 것인지 혹은 여기서 머무르게 할 것인지 아직 확실 한 것은 무엇도 없지만 훗날 오늘 같은 어느 가을 그 일들을 떠올리며 뭔가 끄적이고 있을 나를 기원하며 이만 줄인다. 총총.
2009년 어느 가을, 나의 대학교 1학년 생활의 8할 비봉문학회실에서

키워드

  • 가격2,0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0.10.26
  • 저작시기2009.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36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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