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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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보기 보다는 스스로 원해서 찾아가서 보고 느끼고 할 수 있도록 우리 문화에 대해서 좀 더 깊고 재미있게 설명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정신없이 불국사를 답사하다보니 어느덧 해가 져 버렸다. 그래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불국사를 빠져 나야 했다. 이렇게 아쉬울 줄 알았다면 미리 사전에 철저한 조사와 계획을 세워서 좀 더 일찍 올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앞으로 올 기회는 많으므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떠날 수 있었다. 어쨌든 짧았지만 이번 여행이 내 앞으로의 여가 생활에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도 내 덕분에 정말 좋은 곳을 오게 되었다고 고마워하였다. 출발 할 때의 그 힘든 표정들은 다 어디가고 모두들 무엇인가 느낀 표정으로 대구로 가는 기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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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경주,   경주불국사